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작성
02.11.21 08:20
조회
758

아주 추운 겨울날로 기억됀다.

친구와 함게 식당을 찾은 나는 주문을 하고 의자에 않자 기달려다.

그때 밖에서 아주 시끌러운 소리가 들리자 뭐가 하고 밖을 보았다.

한 10살정도 됀 꼬마와 동생으로 보이는 꼬마2명이서 발가벗기 상태로

아버지로 보이는 사람에게 빗자루 몽둥이로 아주 심하게 맞고 있는것이다.

나와 친구는 야 재미있는 구경이다 하고 그냥 구경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 꼬마들이 맞는 것이 아주 심하게 맞고 있는 것이다.

그때 식당 아주머니께서 보던니 “아 저 인간 또 시작이네”하면서

그냥 하루의 일상으로 보는 것이다.

나와 친구는 왜 저렇게 자기 자식을 때리냐요

하고 아주머니 에게 물려 보앗다.

아주머니가 하는 말이 저위에 있는 중국집 사장인데

술만 먹으면 자기 마누라를 개패듯이 때리다고 했다

마누라가 견디다 못해서 도망을 가고 아버지라는

사람은 이제 술만 먹으면 자기 자식을 벗겨버긴 상태로

어머니 찾아 갈라고 때리다고 했다.

그 소리를 듣는 순간 나도 몰르게 울컥 하는 것이 있어지만

참았다.

참으것이 아니라 용기가 없다고 했야 맞는 말인 것 같다.

나서다가 내가 무슨 일 당할지도 몰르고 그냥 말은 똥이 무섭워서 피하나 더럽워서 피하지 했지만 솔직히 무섭워다.

그런데 이상하게 주위에 구경하는 사람들도 아무도 말리지 않는 것이다.

그 사람들도 나처럼 용기가 없는 사람들일까?

나 자신과 주위사람들의 비겁하게 나는 고개를 숙었다.

상식적으로 잘못됀 일을 보면 나서서 말려야 하지만....

그렇게 있는때 어떤 사람2명이서 나서서 말리기 시작 했다.

그 사람들은 빗자루 몽둥이를 빼앗고 이 사람 정신 나간놈 아니라고

막 뭐라 하기 시작 했다.

그때 아버지로 보이는 사람이 그 2사람에게 달려 들기 시작했다.

당신들이 뭐야 왜 나의 집안 일에 나서는냐 너의 일이냐 똑바로 해라

그런 장면을 본 나는 2가지 마음에 사로 잡혀다.

세상에서 제일 재미 있는 구경은 쌈구경하고 불구경인데

쌈 구경 하게 생겨군나 하는 재미 있는 마음과 용기 있는 저 2사람에게

칭찬의 박수를 보내는 마음.....

그런 마음에 접혀 있으때 드디어 싸움이 일어났다.

아버지라는 사람이 그 2사람에게 맞기 시작 하는 것이다.

그러자 그 형제로 보이는 그 2꼬마가 그 두사람에게 가던니

우리 아버지 때리지 마세요 하면서 울기 시작 하는 것이다.

그 소리을 들은 그 두사람은 아무소리도 못하고 그냥 다른 길로

가벼렸다.

그리고 나자 아버지라는 사람은 그 두 꼬마을 데리고 어디로가 사려졌다.

그 장면을 본 나와 친구은 왠지 모르게 마음이 찡했다.

그렇게 나의 비겁함과 마음에 감동을 느낀 나는 그렇게 사라졌다.

한 2년정도 흘른 몇칠전 그 식당에 가게 됐다.

그때일은 제 머릿속에 없었는데 그 식당에 들려가는 순간

그때 일이 떠올라다.

나는 아주머니에게 물려 보앗다.

저위에 중국집 자식들은 어떻게 돼냐고.........

아주머니가 하는 말이 아버지라는 사람은 다른 여자 만난서 재혼하고

자식들은 고아원으로 가다고 했다.

나는 지금 이글을 쓰는 동안에 그 때 느낌 감정 나의 비겁함

나의 이중적인 마음 다른 사람의 용기.

자식이 아버지의 대한 사랑 아버지가 자식의 대한 사랑

그런 감정들이 살아나는 것 같다.

또 며칠 지나면 그 감정들이 사려져 버리줄 몰릅니다.

또 현실의 불의를 보면 나의 비겁함이 고개를 들줄 모르다.

많은 사람들이 잘못됀 일을 보면 구경꾼으로만 나서 재미만 추구 할려고 한다.

나 자신도 그렇고 잘못됀 일인줄 알면서도 괜히 나서서 나에게 봉변이라도 당하면

어떻하냐 하는 마음에 나서지 않는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똥이 더려워서 피하다 라는 이상한 말을 하면서....

정말 내 자신과 우리 자신을 돌아 보았야 할것이다.

정말 똥이 더러워서 피하는지 무섭워서 피하는지........


Comment ' 4

  • 작성자
    백수건달
    작성일
    02.11.21 08:26
    No. 1

    나이가 먹을수록 그런일에 망설일때가 더 많져...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3 착정검주
    작성일
    02.11.21 14:50
    No. 2

    가정이 파괴되면서, 선진국에선 결국 국가가 개입하는 제도들이 설립되는데, 그게 치유책이라고 보기에는 참 삭막하죠.

    미우나 고우나 죽을 때까지 함께 가는 것이 가족인데, 가정의 결속이 파괴되면 속수무책이죠.

    사회의 기본단위는 개인이 아니라 가족이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일호
    작성일
    03.02.28 00:44
    No. 3

    아직도 길은 머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冥王
    작성일
    06.08.02 12:38
    No. 4

    聖地巡例 中

    찬성: 0 | 반대: 0 삭제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715 한번 보세요................. +15 Lv.1 제갈중달 02.11.21 736
1714 오른손에 음기가 스며들었나... +4 Lv.30 남채화 02.11.21 497
1713 오늘부터 리니지2 베타테스터를 모집한다더군요.. +4 Lv.52 정신외출중 02.11.21 598
1712 퍼옴 영어공부. 아주 간단한 +2 Lv.30 남채화 02.11.21 528
1711 금강 \'대풍운연의\'의 향후 출판 일정 아시는 분.... +4 이현국 02.11.21 706
1710 [질문] 화산에서 장안까지 달려가면 얼마나 걸릴까요? +6 김건우 02.11.21 561
1709 꿈속에서.... +11 류정효 02.11.21 589
1708 지금은.. +6 Lv.30 남채화 02.11.21 480
1707 상상속에서..... +11 류정효 02.11.21 582
1706 고스톱 +8 Lv.99 운동좀하자 02.11.21 598
1705 정말 하고싶은 어떤 이야기를 해도 되는 지... +12 草客 02.11.21 1,082
» 똥이 무섭워서 피하냐 더려워서 피하지.... +4 02.11.21 759
1703 [질문] 초등학생 권장무협은? +9 Lv.1 유이 02.11.21 674
1702 오버더레인보우 +4 Lv.52 군림동네 02.11.21 575
1701 ## 가수 <비> 주연 캐스팅은 과연 올바른 선택인가... +12 Lv.52 군림동네 02.11.21 694
1700 순대 +10 Lv.99 운동좀하자 02.11.21 569
1699 차세대 윈도우 운영체제 스샷 +10 Lv.52 군림동네 02.11.21 773
1698 세계가 인정한 최고의 선수 또한 한국이 버린선수.. +11 Lv.52 군림동네 02.11.21 852
1697 좌백의 \"구룡쟁패 봉무구천\".... 아시나요? +7 옥소신검 02.11.21 964
1696 [허접2]구구단의 전설 +9 草客 02.11.21 775
1695 부침개에 아쉬운대로... +14 Lv.16 아자자 02.11.20 666
1694 뉴스를 보니...믿어야하나... +11 Lv.20 흑저사랑 02.11.20 773
1693 아... 이럴수가... +9 Lv.18 검마 02.11.20 803
1692 조금있으면 퇴근입니다.. +3 Lv.30 남채화 02.11.20 556
1691 흠...-_-... +4 하얀나무 02.11.20 518
1690 캬캬~ 쪽발들 지고 있다 +2 Lv.18 검마 02.11.20 605
1689 축구와 순대... +69 草客 02.11.20 1,202
1688 우왓!!!! 브라질을 상대로 선취골을 넣었습니다!!!!! +5 Lv.52 정신외출중 02.11.20 520
1687 이거 보다가 죽는 줄 알았다. -_- 웃겨서 +11 Lv.8 미츠루기 02.11.20 962
1686 금강님 소설중에 아직 안본것들.. 혹은 기억 안나거나 못... +4 Lv.30 남채화 02.11.20 1,023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