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한글날이라.....

작성자
심상복
작성
02.10.09 14:11
조회
1,492

일요일에 ebs의 일요특강을 봤다.

한글날을 즈음한 프로그램이었는데.....

세계의 언어는 약 3000여종이 있다는 말이었고 그중 우리말은 15번째로 쓰는 인구가 많은 말이란다.  물론 1위는 중국어...

그기서 하는 말은 한국어(조선어)가 좋다는 말은 아니고 언어는 자연발생적인것에 가까워서 우열을 가리는게 아니란다.

우수성 문제는 문자에서 말되어지는 건데 그 프로그램에서 강조하는 것은 한글의 우수성이었다.

언어는 변화하고 외래문물이 들어오면 덧붙여지고 외래어도 생기고 요즘같은 세상에는 어느 나라말인지도 모르는게 무지 많이 쓰이기도 한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말해 내가 모르는 말이 너무 많다는 거다.

컴퓨터를 이용하면서 모르고. 부담감 느끼는 말들이 많다.

귀차니즘...무슨말인지,  왜 만들었는지, 외계어같다.

먼치킨...절정고수, 초인 뭐 이런 뜻으로 쓰인다는데 찾아볼려고 노력하니까 고양이 한마리가 '나 귀엽죠'하고 나온다.

넷치킨...이 단어보면 나 자신이 묶여서 바보되는 것 같아 부담감~ 뭐 정확한 뜻도 모르겠고.

신조어내지 새로 등장하고 쓰이는 말들이 부담스러워진다.

한글날이라 횡설수설...


Comment ' 9

  • 작성자
    Lv.99 운동좀하자
    작성일
    02.10.09 14:33
    No. 1

    손자; 노트북이 있음 좋겠는데..

    할머니; 너 공책들 엊그제 엄마랑 나가서 샀잖냐. 이놈아~! 공책 타령말고 공부나 좀 잘해라!

    손자: 할머니 하고는 말이 안통해! 에이~씨!

    할머니는 노트북을 공책으로 알아듣고 그래도 내심 자신이 영어를 알아 들었다고 흡족해 했으나, 공책이 아닌 노트북 컴퓨터를 얘기했던 손자는 무식한(?) 할머니에게서 구사리를 맞고는 자기방으로 들어가 버렸죠...

    이런식으로 요즘 문화가 워낙 빠르게 발전을 하니 주변에서 이런 저런 일들이 자주 벌어짐다.

    저도 조카들과의 대화에서 안 밀려 나려고 기를 써보지만.. 참 힘듭니다.
    \'콜라텍\'이 첨 등장했을때 신문을 통해서야 그게 뭔지 접해보고 조카들의 대화를 알아들었지요.

    새로운 단어와 새로운 문화들이 마구마구 등장함다. 이년전인가 언젠가 티브이에서 무슨 공연을 실황중계해주는데 몇몇 사람이 손을 위로 쳐들고 핸폰을 치켜들고 있더군요. 저게 뭔가..했더니 공연의 영상을 친구에게로 보내는 것이라 티브이 아나운서가 설명을 해줘서 그제야 알아 들었습니다.

    세상이 너무 빠르게 변해가니.. 사람은 죽을때까지 배워야 한다는 말이 실감이 나는 세상이 왔슴다.(공부는 싫은데.. -_-;;)

    자신보다 나이 어린 사람들과 대화를 하려면 눈과 귀를 열고 많은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신조어들..너무나 많은 단어들이 새로 만들어져서 외우고 알아듣기가 ..흑.. T_T 우짠다냐..

    그건글쿠..한글날 안노니까..한글날 같지가 않넹..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lullullu
    작성일
    02.10.09 16:28
    No. 2

    쩝...옛날에는 놀았는데 말이죠..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심상복
    작성일
    02.10.09 16:36
    No. 3

    녹목(3)님 시비아닙니다 - 쿠사리는 꾸중의 일본말이라네요.
    이런 것 엄청 많은데 한겨레 자유토론방에 가니 있네요.
    우리 흔히 말할때 \'에~또\'하는 말도 일본 영화보니까 나오는 것이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운동좀하자
    작성일
    02.10.09 16:58
    No. 4

    넹? 구사리가 일본어였다구요?!!!!
    전 구사리가 사투리인줄 알았는데!!!!!!
    지적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다신 쓰지 말아야지!!
    감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일호
    작성일
    03.02.27 06:28
    No. 5

    나 혼자 캠패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티미.
    작성일
    04.01.14 22:37
    No. 6
  • 작성자
    Lv.1 천류도혼
    작성일
    05.10.25 15:22
    No. 7
  • 작성자
    冥王
    작성일
    06.07.22 22:42
    No. 8

    聖地巡例 中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風靈刃
    작성일
    06.08.27 14:30
    No. 9

    성지순례 中...

    찬성: 0 | 반대: 0 삭제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168 [향수] 내가 읽은 만화... 무협만화,, 권법만화...를 읽... +9 Lv.20 흑저사랑 02.10.16 1,821
1167 철사자 질문~~~~ +6 Lv.84 분뢰수 02.10.15 1,660
1166 이제 자동로그인 되다... +8 Personacon 유리 02.10.15 1,126
1165 안녕하세요~ +7 Lv.51 정신외출중 02.10.15 1,246
1164 [ 펌] +6 Lv.63 진짜무협광 02.10.15 1,262
1163 사신 10권을 읽고............. +16 Lv.52 군림동네 02.10.15 1,489
1162 [펌]개아들 사람아들.. +12 Lv.99 운동좀하자 02.10.15 1,559
1161 보왕삼매론 +5 Lv.52 군림동네 02.10.15 1,410
1160 불좀 꺼주세요... +10 Lv.52 군림동네 02.10.15 1,340
1159 안녕하세요. +7 하얀나무 02.10.14 1,211
1158 무협과 음악~! +8 경환도 02.10.14 1,356
1157 장경님! 사과드립니다. +7 Lv.1 적나라닥 02.10.14 1,567
1156 저도 아이콘을 만들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9 경환도 02.10.14 1,272
1155 논검비무에서 생긴일... +6 Lv.20 흑저사랑 02.10.14 1,401
1154 우-정 +4 ekd당 02.10.14 1,115
1153 사람의 약점을 가지고 노는 사람들. +6 남채화 02.10.14 1,570
1152 이 고양이를 어찌할까낭... +21 Lv.63 진짜무협광 02.10.14 1,269
1151 \"사랑해\"를 15개 언어로... +6 Lv.52 군림동네 02.10.14 1,377
1150 펌] 황당하지만 실제로 20세기중 일어난 실화들 +7 Lv.52 군림동네 02.10.14 1,572
1149 [펌] 연구 결과들 ^^;; +8 Lv.99 운동좀하자 02.10.14 1,338
1148 [제안] 중국이란 국가명을 쓰지말자... +8 Lv.35 김역인 02.10.13 1,370
1147 많이 슬픕니다... +9 Personacon 금강 02.10.13 1,562
1146 [긁적] 이런거 물어봐도 될라나 모르겠는데... +8 샤이닝 02.10.13 1,248
1145 좋은 아침입니다. +7 남채화 02.10.13 1,371
1144 작가님들 카펄 터널 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 조... +6 Lv.54 가나다 02.10.13 1,364
1143 문자 보느라 눈아프셧죠....^^ +5 Lv.52 군림동네 02.10.12 1,364
1142 [추천]한 주먹감도 안 되는 것들이... 주먹이 운다 +9 Lv.1 적나라닥 02.10.12 1,415
1141 좋은말이네요, 비록 퍼왔지만^^ +6 적취공자 02.10.12 1,371
1140 한백거사님 ! 이벤트 상품 잘 받았습니다.^^ +8 Lv.40 행호사 02.10.12 1,124
1139 이름바꿨습니다. +7 Lv.1 적나라닥 02.10.11 1,083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