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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99 미에크
작성
15.12.01 19:53
조회
810


E-스포츠에 열광했던 건 박정석까지였고, E-스포츠, 특히 스타 기사라도 챙겨봤던 건 딱 이영호까지였는데 말이죠.


E-스포츠의 한계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수명이 짧다는 한계 말이죠.


워낙 일찍 데뷔했기에 아직 충분히 활약할 수 있는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선수생활을 시작한 스타1 리그가 종료되고 스타2 리그로 전환되니까 오래 버티지 못하네요.

뭐, 스타2에서도 나쁘지는 않았지만요.


사실 축구나 야구 등의 스포츠는 시간이 지난다고 스포츠 자체가 사라지지는 않는데, E-스포츠는 게임의 수명이 그 종목의 수명이죠.

스타1이 재미있어서 즐기다가 선수생활을 시작한 선수들이 스타2로 강제로 전향한 거나 마찬가지인데, 큰 줄기만 비슷할 뿐, 완전 다른 게임인 두 게임을 똑같이 즐기면서 훈련할 수는 없었겠죠.


어쨌든, 한 분야에서 기량만 따지면 역사상 최고의 자리를 찍은 선수이니 만큼, 다른 분야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거라 확신합니다.

어디서든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

이미 제가 이런 말 하는 게 웃길 정도로 어마어마한 성공과 부를 쌓았겠지만...

나, 나는 군필자라고!!

...

이상입니다.




Comment ' 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12.01 19:55
    No. 1

    스타2는 긴장감이 부족해서 그런지 인기가 별로. 스타1은 진짜 손에 땀을 쥐었죠. 특히 저그와 프로토스전이 젤 재밌다는 생각이. 같은 종족전이 제일 재미없죠. 테란 vs 테란은 땅따먹기라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미에크
    작성일
    15.12.01 19:56
    No. 2

    스타2는 긴장감의 문제도 크지만 시작부터 단추를 잘못 꿰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스타1 유저들마저도 낯설게 느꼈던 쓸데없는 한글화, 지적재산권 갈등 등 자리를 잡기도 전부터 너무 많은 진통이 있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시스나에
    작성일
    15.12.01 20:07
    No. 3

    차라리 스타1이 보기가 더 재밌더군요. 스베누 스타리그 다시 열리면 이영호 나올려나ㅋ 재미있겠는데ㅜ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12.01 20:09
    No. 4

    스탑럴커 간이 쫄깃쫄깃 @.@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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