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얼큰한 음식이나 제품은 단맛 좀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평소 매운 거, 얼큰한 거 좋아하는데요.

식당이나 배달음식 혹은 라면이나 홈쇼핑 제품의 경우 얼큰하거나 맵다고 해서 샀는데, 먹어보면 달달한 맛이 더 느껴지는 경우가 많아요.

사실 디저트도 아니고 과일도 아닌 이상, 달면 입맛 확 떨어지지 않나요?

....개인 입맛의 차이인가....여하튼 얼큰하다고 해놓고 단맛이 나면 막상 버리지도 못하고 ㅠ_ㅠ

여태 살면서 가장 기겁했던 것 매운떡볶이라고 해서 먹었는데 무슨 케챱에 설탕맛만 났던게 가장 충격이었고, 그 다음은 매운 찜요리였나 그랬는데 달짝지근한 맛만 나서 별로 먹질 못했던 기억이 있네요.

오늘은 하다못해 라면도 얼큰하고 매울 줄 알고 샀는데 뭥미 싶더군요.

[[탈퇴계정]]

아무래도 취향문제도 있지만, 요새 그런 식의 음식이 있는것도 사실이죠.

저도 얼마전에 확 매운 떡볶이라고 해서 버스타고 한참가서 포장해왔는데...

제 혀가 이상한건지..이게 잘못된건지..전혀 안매운..ㅋㅋㅋㅋ

이게 뭐지? 싶었습니다.

[자공]

ㅋㅋㅋ특히 떡볶이가 그런 게 많은 것 같아요.

[[탈퇴계정]]

확실히 제일 만만한게 떡볶이 같더라구요.ㅋㅋㅋ 홈쇼핑에서 파는것도 그런 경우가 많고, 쿠팡이라던가 할인 판매 하는 사이트에서 파는것도 그렇고..

단맛을 어느 정도 첨가하는게 대세인가?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ㅋㅋ

[흑색숫소]

대중음식은 입맛 맞춘다고 설탕을 많이 넣을텐데... 순수한 매운맛을 즐기시려면 직접 해드시는게 나아보입니다 ㅋㅋ

[자공]

집에서 해먹는 경우도 있지만, 아무래도 재료나 시간 등으로 시켜먹거나 사서 먹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물론 대중음식이라는 걸 알지만 그래도 맵다고 타이틀을 달고 홍보하는 음식은 특색을 좀 더 강조해도 좋지 않나요? ㅠㅠ

[[탈퇴계정]]

아무래도 여성을 타겟으로 하는경우가 많다보니 특색강조보단 안전빵으로 단맛으로 가는듯합니다.

[카힌]

단맛이 땡길 때가 간혹 있죠. 주로 마시고 또 좋아 하는건 아메리카노 지만 종종 카라멜마끼아톨 마시는 이유....단맛은 그러니까 간혹~의미가 있는것 같습니다. 자주면 정말 단맛만큼 짜증나는것도 없죠. 왜냐면 여기저기 다 달게 해놔버려서 선택의 폭이 좁아 지기 때문입니다.

음식이라는게 맛의 조화가 중요한데, 이런건 아랑곳하지 않고 그냥 다 달게 해놔버리면 그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파스텔]

저도 디저트나 과일 이외의 요리가 달면 거부감부터 들더군요. 제가 가장많이 피해를 본 음식은 김치찌개입니다. 김치찌개에사 왜 단 맛이 나는건지...

[지각쟁이]

안달면 맛없다고 안먹는사람들이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