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메인화면을 보다가 눈물이 핑.. 또 그때가 되었구나.

일본의 어떤 마을에서

돌고래를 사냥하는데...

그 핏물이..

에휴..

뭐든 과하면 좋지 않습니다.

적당히라는 것이 있어야지.

문화 존중해요.

그렇다고 그 많은 돌고랠 죽이는 것은 이해하질

못하겠네요 ㅠ.ㅠ

[[탈퇴계정]]

a4 용지크기의 우리에서 3마리 닭을 키우는 것이 더 잔인하지요. 그런 고통을 당하며 살다 죽은 닭들을 한국인들은 치킨느님이라며 웃으며 먹지요. 저는 닭 안 먹습니다. 한국에서 키운 돼지 소도 안 먹습니다. 호주에서 방목한 소, 해외에서 동물 복지로 키운 돼지만 먹습니다. 제 입에 들어올 것이라면 최소한의 기본적인 삶이라도 보답으로 주어야하기 때문이지요.

[MIROA]

그냥 자기만족이시네요. 먹히는 입장에서 고마워할거 같진 않네요.

[[탈퇴계정]]

MIROA 먹히면서 고마워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나요? 불가능하기에 최소한의 기본적인 복지만이라도 주고자 하는 겁니다. 참 삐딱하네요. ^__^

[CReal]

"난 안그러는데 한국인들은 웃으면서 먹는다" 라고 써놓으니까 보는 사람 입장에선 기분 나쁘게 받아들이는거죠. 본래 글쓴 의도야 어찌되었든 한순간에 치킨 좋아하는 모든 한국사람들을 도매급으로 무식한 도살자 취급한 거니까요. 그리고 글 쓰신 분은 한국인 아니신가요??

[[탈퇴계정]]

유머코드..ㅋㅋ

[세마포]

글쎄요. 그러니까 사육환경 나쁜데서 큰 국내 가축은 안먹고 사육환경 좋은 나라 가축을 먹는단건데. 그게 왜 보답이라는 표현을 쓰시는지 모르겠고 ... 그냥 인간의 위선으로밖에 안보입니다. 정말 동물이 불쌍하다면 비건(채식주의자)가 되어야죠. 그러시면서 무슨 남들과 차별화되는 본인의 유니크한 감성이 있으신 것처럼 말씀하시는게 좀 ... ?

[가출마녀]

돌고래로 어떻게돈을번다는것인지요?
돌고래는 포유류지만 먹을게없을건대요?
설마고래고기라고 들어오는것이 저런것인가요 ?

[부정]

일본에는 고래고기 많이 먹나본지 저렇게 어획을 하더군요

[Barebug]

뭐... 제 생각으로는 한 종을 멸종 시키지 않을 정도라면 먹을 용도로 잡는건 괜찮달까? 소, 돼지, 닭, 오리 등 하루에도 수천 수만 마리가 사육되고 도축되는데... 돌고래만 그러는 것도 좀 그렇고...

[가출마녀]

근대돌고래먹을게있나요?

[Barebug]

글쎄요? 회? 회가 있다고 들은 것 같기도.... 뭐 표유류니까 익혀먹는게 더 많지 않을까요? 없진 않을테고...

[가출마녀]

제가알기론 돌고래는 식용으로는 부적합하다고 하더군요 비둘기처럼
살고기? 보다는 비계가 많아서 맛이없다고들어거든요

[애호가]

고래고기가 귀하기 때문에 잡기 쉬운 돌고래 먹어요. 맛은 기름기 많은 쇠고기?

[강림주의]

솔직히 돌고래 사냥은 문화라고 덮어놓고 넘어가기엔 찝찝하죠. 돌고래는 매우 고도로 발달 된 지능을 가지고 있고, 고통과 슬픔을 느낄 줄 알며 서로간에 복잡한 사회관계를 구축하기도 하니까요. 남미지역에서는 수백년간 대대로 마을사람들이 돌고래들과 협동하며 낚시를 하기도 했는데, 돌고래들이 얼마나 발달 된 지능을 가지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 생각합니다.

[水流花開]

요즘 우리나라의 복날 개 먹는 풍습이 많이 사라졌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나 닭도 도살될 지라도 자랄 동안 좀더 넓은 공간에서 산다면, 지금 보다는 더 낫겠지요.

[하이텐]

어미 고래가 새끼 고래를 지키기 위해서 고군분투한 장면을 담은 다큐가 생각이 나네요. 범고래들 수십 마리가 떼로 달려드는데 어미가 새끼 곁에 바짝 붙어서... 기력이 다해 못움직이는 새끼를 온 힘으로 밀어내려고 하더군요. 하지만 어미가 보는 앞에서 새끼는 범고래들에게 잡아먹히고 말았죠... 어미 고래가 울음을 토해내는데 그 소리가 너무 처절했던 기억이 납니다... 고래나 돌고래는 사람처럼 감정이 있는 동물인듯 해서 많이 안쓰럽더라구요... 그리 따지면 돼지나 소도 안쓰럽죠... 잡아 먹더라도 가축을 좋은 환경에서 키웠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