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베스트....

어제의 슬픈 이야기.

친구 집에 놀러가 쉬던 중, 인터넷을 깨작거리던 저는 문피아에 접속했습니다. 친구는 컴퓨터로, 저는 핸드폰으로 각각 인터넷 삼매경이었죠.

그러던 중 친구가 갑자기 음료수를 먹지 않겠냐며 제안을 합니다. 어어? 그러라고 했습니다.

새로운 작품을 찾기 위해 [오늘의 베스트]를 눌렀습니다. 친구가 음료수를 페트병 통째로 들고 오다 헉! 소리를 내며 기겁합니다.

“이, 일베충!”

오늘의 베스트.

일간 베스트.

간신히 해명할 수 있었지만, 음료수는 끝내 페트병에 되돌려 담지 못했다는, 슬픈 이야기....

[적안왕]

; . ;
슬픈 이야기네요!

[Barebug]

음.... 오베충이라고 해야하나? ㅎㅎ

[wnsdlwns..]

큰일날뻔했네요 ㄷㄷㄷ

[ANU]

문베충?
=3=3

[지나가는2]

오베충!!

[시우(始友)]

베충이들은 근데 서식지가 어디일까요? 분명히 베충이들끼리 모여서 모의를 할텐데 말이죠. 저번에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문에다가 지가 베충이라고 자랑스럽게 써놨더군요 ㅡ.ㅡ; 그러면서 국정 교과서 찬성한다! 박정희 장군 만세! 이딴 글이나 적고있고....진짜 간첩들이 베충이들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긴 합니다.

[[탈퇴계정]]

일베에서 서식하는 사람들이 베충이 아닌가요?
당연히 모의 같은 것들도 일베에서 하겠죠?

[아야가사]

바퀴벌레는 분명 우리집에 살지만 어디사는지는 보이지 않는것과 같은 맥락 아닐까요 ㅋㅋㅋ

[악산(岳刪)]

투베충 아닌가요? :D

[[탈퇴계정]]

모바일에선 [투데이 베스트]가 [오늘의 베스트]로 번역(?)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