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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85 고락JS
작성
15.11.15 20:43
조회
948

 

예전부터

갑질물과 (그 갑질물 댓글에 빈번하게 등장하는) 호구론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글을 써볼까 생각을 했었는데,

 

문득 맥통법 글을 보면서,

 

갑자기 뭔가가 머리를 스쳐갔습니다.

 

우리는 왜 인공이의 호구짓에 분노하는가?

 

현실에서 우리는 이미 호구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Comment ' 11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11.15 20:44
    No. 1

    인공이-가 무슨 뜻인가요? 인공적으로 작중에서 설계된 등장 인물들을 말하는 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고락JS
    작성일
    15.11.15 20:45
    No. 2

    주인공, 줄여서 인공이라고 말들 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11.15 21:13
    No. 3

    아아. 그렇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얀즈님
    작성일
    15.11.15 20:52
    No. 4

    공감하기 어렵기 때문이 아닐까요? 혼자서 세계정복을 할수있는 주인공이
    소설마다 나오는 꼴통들한테 갑질 당하는거 보면 공감이 않가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청청루
    작성일
    15.11.15 20:53
    No. 5

    근데, 호구짓 아닌 경우도 호구라고 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고락JS
    작성일
    15.11.15 20:53
    No. 6

    혼자서 세계 정복을 할 수 있는 입장에서 보면,
    그건 유희일 수도 있겠죠.

    우리가 길거리 거지에게 천원을 적선하는 정도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고락JS
    작성일
    15.11.15 20:56
    No. 7

    극단적인 경우는 가족에게 베푸는 것도 호구짓이라는 경우도 종종 있더군요.

    소설 속 인공이의 능력이면, 그 정도 호의는 그냥 부담없는 수준인 경우에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탈퇴계정]
    작성일
    15.11.15 21:16
    No. 8

    글쎄요. 주인공의 행동이 납득될만할 때, 그러니까 평소에도 성향이 선에 가깝고 주변 사람들을 위하는 성격이라면 이해가 가지만, 주인공이 악에 가까운 인물이고 냉철한 성격에 평소에도 공과 사가 확실한데 뜬금없이 손해보는 짓을 하면 독자들이 불만이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다만 이런 성격의 주인공을 설정한 작가님들은 대부분 주인공이 손해보는건 거의 계산에 따른 행동인걸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고락JS
    작성일
    15.11.15 21:23
    No. 9

    이득 - 손해가 자본주의, 아니 인간이 사는 관계와 관계의 기본 조건이기는 하지만,

    모든 행동이 다 거기에 기반하는 것은 아닙니다.

    동정, 정, 같은 것에 기반하는 행위도 있죠. 물론 거기에도 결국은 그게 자기만족이다라는
    해석도 가능합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5.11.15 22:02
    No. 10

    삶이 팍팍해서 그런가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11.15 22:09
    No. 11

    공감하니까요.
    우리는 인공이의 행동에 공감하니 나라면 안그럴텐데라는 생각이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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