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곳 강호정담 게시판을 통하여
예전에 무협관련 게시판에 재미난 글들을 자주 써서 올려주셨던 전설의 ‘둔저’ 님에 대한 소식을 공개적으로 물어본 바 있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미 둔저님은 안타깝고 아쉽게도 몇 해전에 운명하셨다고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 분의 유족 주소를 누가 게시해 준다면,
제가 농사지은 ‘밤’을 선물로 보내드려 약간의 감사를 표하겠다는 게시글을 다시 올렸었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이에 대해 아무런 소식이 없습니다.
그후,
이곳 강호정담란에서 저에게 우호적인 댓글을 달아주시거나 도움을 주셨던 분들께
감사를 표하는 의미에서 역시 제가 농사지은 ‘밤’을 선물로 보내드릴 터이니,
제 이메일주소 [email protected] 로 이름, 택배받으실 주소, 전화번호 등을 적어서 보내달라는 게시글을 올린 바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직 어느 누구도 제게 연락을 해오지 않으셨네요.
그러다보니 제가 독자들에 대한 보답내지 감사의 표시로서
새롭고 이색적인 이벤트를 공개하고자 했던 계획에 차질을 빚는 것 같습니다.
혹시, 아무런 준비조차도 되어있지 않으면서 공연히 공수표를 날리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의 눈빛을 보내는 독자들도 있을 테고... (사실 예전에, 천만원 독자 현상이벤트- 다음 장면 알아맞히기-를 게시했었지만, 주위의 격렬한 반대와 실제로 도전 응모하시는 분들이 없기에 본의아니게 포기했었음)
그래서 제가 마지막으로 게시합니다.
오늘 자정까지, (내일 아침 8시까지)
제가 이곳에서 혹은 다른 게시판에서 고마움의 표시로
밤선물을 보내드리기로 약속받았던 분들은
제 이메일주소 [email protected] 로 연락해 주십시요.
만약,
내일 아침까지도 저에게 아무런 연락이 없다면,
부득이
제가 약속했던 밤선물들은 모두
서울에 있는 문피아 본사(강호정담 담당부서)로 보내드리고 그 결과를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궁정동에서 박정희 대통령을 총으로 쏘았던 김재규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가 총을 쏘기 전에 김계원 비서실장에게 했었다는 말,
“저는 한다면 합니다!”
라는 말을
무척 좋아하는 편입니다.
감사합니다.
바둑왕비(네이버웹소설에 최종 게재후 문피아로 다시 이동) 저자 올림.
답변을 기다리는 최종 기한 - 3월4일 금요일 오전 8시까지
밤 선물 발송 - 3월 4일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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