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 개이득.

오늘 파주 신세계 아울렛 갔지요.

 운동화 살려고 보니, 뉴발란스는 매장이 너무 작고 무슨 동네 옷가게 수준... 운동화 별로 없고 종류도 별로고...

 아디다스는 일부로 안갔고요. 일전에 실은 운동화가 발볼이 작아서 터졌음.

 그래서 나이키로 ㄱㄱㄱ

 나이키 스포츠 매장중에서 제일 큰 것 같음.

 신발도 많고.

 

 30~70까지 할인이 되거든요.

 근데 무제가 마음에 들면 떨이 딱 하나 싸이즈라 안 맞고

 마음에 들면 30%

 멀리서 왔는데 고작 그 정도 할인에 만족하고 구매하기는 손해인 것 같고

 50%중에

 싸이즈 맞고 너무 오래된 년도 제품 아니면서도 유행 안타고 그러면서도

 유니크한 거 발발 거리다가

 꺄아아아

 70%짜리 맘에 들은 거 발견

 4만1700원 주고 사왔어요.

 원가가 13만원 가까이 되는 걸 ㅋㅋㅋ 개이득 완이득

 키키키.

 

 진짜 맘에 든게 있었는데 그건 싸이즈가 안 맞음. ㅠ..ㅠ

 아 근데

 요즘 운동화 발볼이 왜이리 작게 나오는지.

 원래 일부로 5크게 신는데 10큰 걸로 신었는데  맞음.

 270은 맞긴 하는데 약간 조이는 장시간 신으면 발 아프고

 275는 넉넉하니 좋더라고요.

 길이도 그리 차이 나지 않고

 

 

[자이스]

요즘 운동화 발볼이 작게 나오는게 아니라 원래 운동화에는 각 사이즈마다 발볼이 다 틀리게 나옵니다. 그러니깐 270사이즈에도 발볼사이즈는 또 3단계 이상으로 나뉘어집니다. 그래서 발볼이 작은 운동화는 일단 만들어놨는데 안팔리니 싸게 파는거죠. 상설할인매장이나 인터넷에서 살떄 발볼적은 운동화가 많은 이유가 바로 그 때문이죠.

[사마택]

오옷. 그렇군요. 그럼 인터넷이나, abc마트 같은 데도 그런 의미겠군요. 궁금증을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성곤]

신다보면 늘어나더라구요...
초반에 고통만 조금 감내하면......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