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이세계 마음치료사’의 주인공 남우철의 배우일지에서 발췌했습니다.
이세계 마음치료사 https://novel.munpia.com/416598
전설의 검 ‘소울 리플락시온’
(‘이세계 마음치료사’ 7화. 글로드페인 가문의 비밀 中)
-------------------------------------------------------------------------------------------------------
20XX년 X월 XX일
선과 악이란건 무엇일까? 이것에 대해서 호준이와 쓸데없는 토론을 벌였다. 예를 들어, 내 자식을 죽인 놈을 죽이는 것은 어떻게 평가 받아야 하는지 말이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정신이 과연 악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을까?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호준이는 정당방위라며 우겼다.
맞다 정당방위일 순 있다. 하지만 그것이 악이 아니기까지를 바라는 것은 너무 큰 욕심이 아닐까 싶다.
이렇듯 선과 악의 기준은 모호하다. 수많은 전쟁의 역사에서 이긴 국가가 선이고 진 국가가 악으로 평가되는 일이 대다수였다.
그래서 오늘도 호준이를 술을 왕창맥여서 필름 끊기게 만들었다. 나는 기억하고, 호준이 자식은 기억을 못한다. 내가 승자다. 내가 선이다.
-------------------------------------------------------------------------------------------------------
Comment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