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귀찮은 사람들을 위해 준비한 시리즈 2번째
누가 봐도 유치하고 중2병 스러운 건 다 뺐고 최하 탑 10에는 들어가야 할 작품들만 골랐음.
1. 방구석 저격수
등수 저 밑바닥에 처박혀 있을 때 전에 한 번 추천한 적 있는데··· 이 작품의 장점은 작가의 감각임. 단점도 많아서 호불호가 극명히 갈릴 작품이지만 재미를 만들어내는 감각 하나 만큼은 번뜩임.
보통 이런 감각을 가진 작가가 성장하면 무서운 작품이 나오기 마련인지라 차기작이 더 기대됨. 개연성은 기대하지 말 것
2. 오빠가 천재였다
그냥 보자. 이런 거 안보면 대체 뭘 보냐 가뜩이나 볼 거 없는데. 평타를 상회하는 필력 재미 보장
3. 미친 천재작가가 돌아왔다
그냥 보자. 마찬가지···
4. 마갑을 만드는 천재 마법사
초반 서사가 김. 지금 속도대로면 굉장한 장편이
될 가능성이 높음. 필력도 훌륭하고 무엇보다 캐릭터들이 평면적이지 않고 입체적임. 그냥 나쁜놈 착한놈으로 나뉘지 않고 모두 그럴듯한 배경과 설정을 입혀서 인물들 개성이 살아 숨쉼.초반 1-5화 정도만 버티면 개꿀잼 보장. 아 중2병 좋아하는 사람들은 중간 틸주마려울 수 있음. 마냥 나 능력 있으니 내가 다하고 내가 다 가르치고 뭐 이러는 작품과는 거리가 먼지라··· 이 작품도 랭킹 6위 정도는 해야 맞는 자리임.
5. 아공간 책상으로 천재작가
작가물. 필력 평타. 재미는 있음.
6. 전멸파티 블랙박스 리뷰
환타지판 한x철의 블랙박스임.
모티브를 따와서 환타지에서 잘 버무림.
설정의 한계가 보이긴 하나 필력에 하자는 없음
추후 호불호가 갈릴 가능성 높음. 회차가 거듭될 수록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작품의 질이 갈라질거로 보임.
7. 망한 세상의 칼잡이
욕 하는 거 담배 피는 거 칼 쓰는 거··· 그게 다인 소설. 옴니버스 마냥 자기복제를 이어가는 전개 방식에 낭만이라곤 찾아 볼 수 없고 그저 무게 잡는 주인공··· 호불호가 갈릴 스타일임. 이고깽마냥 1화의 설정 설명 부분이 진입장벽이고 그거 넘어가면 분위기는 확 달라짐. 필력은 나쁘지 않음. 무겁고 마초 스타일 좋아하는 사람들 취향··· 무게 잡고 담배 피면서 꼴갑떠는 거 꼴보기 싫은 사람들은 걸르자. 그걸 참고 볼만큼 대단치는 않다. 그래도 추천하는 이유는 작가의 포텐이 높음. 사실 몇 몇 설정 때문에 그렇지 필력은 좋은편임. 취향인 사람은 환장 할 스타일. 근데 그걸 유치하게 느낄 사람들도 있으니 취향이 갈릴 뿐
8. 탑스타의 남동생이 되었다
무조건 읽자. 재밌음. 반 착각계. 필력도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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