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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그러니까, 왜 그런 쓸모없는 짓을 저질러서 이런 상황을 만드신 겁니까?"
나도 알고 싶다.
어째서 사람들은 내가 하고자 한 것들이 모두 쓸모없다고 만 대답하는 것인지.
"그것 때문에 부왕으로부터 멸시 당하고.. 하하!!"
그것 때문이 맞는 걸까.
어째서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을 지지해주시지 않은 것일까.
죽음이 눈앞에 다가섬에 동궁 바깥에 들려오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버지..!! 아버지!!!-
아아, 분명 동궁 밖엔.. 아무도 없을 터인데..
왜 그렇게 목 놓아 울고 있는 것이냐
무엇이 두려워 그리 울고 있던 것이냐.
나의 아들들아.
다시 눈을 떴을 때에
"마마, 어떡하면 좋단 말입니까. 흑흑."
나는 다시 세자의 지위에 있었다.
https://blog.munpia.com/fpsk098/novel/144667
인조 대의 소설은 처음이라 미숙한 부분이 많지만 그래도 한 번 씩 찾아와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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