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연성을 담고자 노력했습니다.
사실 따지고 들면 무협,마법,차원이동이 나오는데
개연성이 있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아무런 원인과 결과가 없이
"갑자기 괴수가 지구를 침략했다", "갑자기 인간이 초능력이 생겼다",
"눈을 떠보니 회귀했다.", "눈을 떠보니 수백년이 지났다." 등
이런 서술을 피하고, 어떤 원인 때문에 결과가 발생하는지의 과정을
지겨운 설명이 아닌 흥미진진한 서술로 밝히고자 노력했고, 앞으로도 그럴겁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멸문 직전의 마교에서 복수를 위한 살수로 키워지다가
마교의 금기인 강시제조, 그 중에서도 인간과 거의 흡사하고 심장이 살아있는 생각시 제련 과정을 거친 과거의 무인입니다.
주인공이 생강시로 제련되는 사이 마교가 멸문하고,
그는 석관안에서 간장게장 담그듯 강시제조 약물에 절여져 있다가
수백년만에 현대사회에서 깨어나서 살아가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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