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음 이 게시판은 규정이 없나요?
http://novel.munpia.com/52964
안녕하세요. 바보같이 연재 1편만에 광고올렸다가 .. 그렇게 되서, 두번째 광고글입니다.ㅎㅎ
(죄송합니다. 룰이 없을거라고 생각한 제 잘못입니다.ㅜㅠ 저는 연재 완료한 적이 전무한 글쟁이로 글 홍보는 이런 한담 광고 밖에 없어서 마음이 급했습니다.)
재능이 부족해서 11화까지 쓰는 것도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사실 솔직히 제 글은 어설픕니다. 어설픈데 복잡하기만 하죠. 그래도 한 번 읽어봐 주셨으면 합니다.
그래도 분명 맞는 분이 있으실 거고 제가 쓰면서 재밌다고 느낀 부분에 공감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
각설하고 일단 제 소설은 게임 소설인데, 아무도 쓰지 않은 형식으로 글을 써보겠어!! 라는 패기어린 마음가짐으로
'1인칭 관찰자 시점'소설로 쓰고 있습니다.
기본 스토리는 작중화자가 자신의 파이어에그 친구인 주인공을 게임 속에서 찾는다!입니다.
내용은 킬링타임용으로 적합한 개그... 정도로 채워나가고 있는데
그런 것치고는 프롤로그를 너무 무겁게 시작했나? 하는 후회가 들고있습니다...
이야기를 쌓아가면서 적절한 힌트를 남겨놓는게 무척 어렵습니다.
적절하게 흥미도를 유지하며 줄거리 힌트를 던지시는 작가님들 정말 존경하게 됬습니다.
저는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단기간에 포기하진 않겠슴돠.
쓰기 시작하면서 목표를 두가지 잡았습니다.
게임소설계의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가 첫 번째 목표인데 역시 어렵습니다.
작중화자가 모르지만 독자는 누구나 아는 등... 아리까리한 개그와 잔잔한 웃음포인트 등.
욕심이 과했습니다. 제까짓게 무슨 ㅜㅠ
또 지금은 이야기를 쌓아가는 시점이라 1인칭 주인공 시점의 설명글이나 다름없어보이는 것도 좌절적이고.... 슬픕니다.
저의 두번째 목표는(징징거리다가 정신을 차린다)
껍데기는 게임 소설이지만, 현실 쪽은 직장물과 친구들의 우정을 이야기하는 추억물, 게임 안의 이야기는 양판소(...)로 따로 구분 될 만큼 정교한 게임 세계관 양립입니다.
이 점이 좀 쓰는 처지에서까지 복잡스러워서 독자분들이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을까 조금 걱정은 됩니다.
읽는 분들의 꾸준한 호기심과 관심은 글쓴이에겐 월급 봉투만큼의 의미가 있는데, 제 역량부족으로 독자분들이 그런 것들보다 먼저 '귀찮음'을 느껴버리실까봐 혼자 덜덜 떨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은 제가 '이것만큼은 제 소설을 보는 독자분들이 끝까지 궁금해' 해 주셨으면 하는 것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스포일러까지랄 것은 없고, 그저 취향에 따라 다음을 소설보다 먼저 읽으셔도 좋고, 제 소설을 나온 부분까지 한번 읽으신 다음에 체크하는 정도로 읽어주셔도 됩니다. 제 소설을 읽어주신다면,,, 아예 안 읽으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광고 글이라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1. 너무나 당연하지만 작중화자인 최진호가 게임 속에서 찾는 진하현이 과연 누구일지. 최진호의 입장으로 같이 궁금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왜 내기까지 해서 자신(최진호)을 게임에 끌어들이려 한 것인지. 왜 이 게임은 시작했는지.
'왜 진하현이 이 게임을 시작했는지.'는 저보다 많은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너무나 쉽게 짐작할 수 있으시리라고 믿습니다.
2. 최진호라는 작중화자가 서술하는 시점과, 사건이 일어나는 시점이 다릅니다. 그래서 작중화자가 가끔 독자로 추정되는 분들에게 말을 겁니다. 이 점. "얘가 왜 그러나" 궁금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가상현실 게임이 언제 나오리라는 저도 모르기 때문에 현실 세계의 정확한 시점은 모호하게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마 우리 세대가 자녀를 낳아 키우고 그 자녀세대가 성인이 됐을 정도가 아닐까.. 하는 저의 상상에서 대충 시대를 맞추었습니다. 이 것은 같이 상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작중화자가 서술하는 시점은 과연 언제인지도 덩달아 관심을 두신다면 이야기를 쓰는 저로서는 더 바랄것없이 행복할 것 같습니다. ㅜㅜ
3. 소소하게 추리해보는 재미를 위해 게임 속 세계관도 특정 지역이나 특정 시대에 대한 언급을 조금 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곧 유럽역사와 관련된 에피소드들이 나올 것으로.. (짤막짤막한 힌트는 이미 나와 있습니다.) 과연 제가 어느 시대를 '게임'의 배경으로 삼은 것인가 호기심을 가져주시면 좋겠습니다.
4. 그밖에 작중 인물들 특히, 게임 속 인물들의 관계. 그리고 그들의 숨겨진 이야기 등등(샬로네, 르네라는 인물은 이름이 힌트입니다. 이름 혹은 게임 속 아이디가 여러가지 힌트가 되는 인물들이 종종있습니다.)도 재미있게 추리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 광고글을 다 읽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http://novel.munpia.com/52964
김우재
Comment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