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만 문을 여는 놀이공원이 있습니다. 그곳에서는 엄선된 손님에게만 특별한 초대장을 날린다고 하는군요. 그 따위 방식으론 하루에 손님 한 명 받기도 힘들 놀이공원이 대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 걸까요?
“요새 왜 이런대. 액이 꼈나? 삼재인가?”
-운이 없는 남자
“이 빌어먹을 새끼가! 이게 서비스라고? 이게 서비스면 세상에 서비스가 다 얼어 죽었게?”
- 호기심이 넘쳐서 화를 부른 여자
“네가 그 따위로 말하지 않아도 난 이미 그 애에게 그런 존재거든?”
- 그리고 또 한 명.
이 세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수상쩍은 놀이공원에서 벌어지는 수상쩍은 이야기를 보러 오세요.
아름다운 동화의 으시시한 뒷얘기와, 선하고 상냥한 동화 주인공들의 다른 얼굴을 보여드릴게요. 아, 물론 괴이한 사랑이야기도 빠지지 않는답니다.
글주소 : https://blog.munpia.com/ladyhell/novel/79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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