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시대를 아드론과 랍한이 지배했다면, 중세와 근대 모두 르판이 지배했다.
-위대한 역사학자 슈나이더 S. 러니마스-
여러분, 혹시 로마를 아십니까?
네 맞습니다. 로마는 로마인 이야기로 유명하고, 게다가 유럽을 지배한 강대국 이였지요. 그러면, 제2세계라는 곳의 뮤니엄 대륙이라는 곳에서 있었던 르판은 아시는지요?
아무래도 모르시는 것이 당연할 것 입니다.
왜냐하면 제2세계는 허락된 자만이 그들과 서로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예요.
저는 그저 허락된 자들 중 한 명이 친구라 그에게서 여러 이야기를 듣고는 합니다.
그 친구가 말하길, “제2세계라는 곳은 총 세개의 대륙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것이 바로 ‘뮤니엄 대륙’이래! 게다가 마치 판타지 처럼 그 쪽 세계에서는 마법도, 이종족들도 있다!”. 하지만,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달랐습니다.
그 친구는 제2세계의 마법은 ‘기적 그 이상의 의문적인 것’이라고, 이종족도 우리가 흔히 아는 엘프, 오크 등이 아니라 오히려 여러 종파로 나뉘어져서 무려 10개의 이종족이 있다고 합니다. 대표적인게 바로 ‘티푸아’와 ‘자르민’이죠. (둘 다 요정에 속합니다.)
그런데, 제가 듣고 들었던 것들 중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것이 바로 이 ‘르파니아르’였죠. 이 이야기는 르판이라는 국가의 역사가 기록되있는 것인데, 무려 천년의 역사가 담겨 있다고 합니다. 그 덕에 저는 사흘 밤 낮 세워가며 흥미를 잃지 않았습니다.
다만 흠이 있는 것은 바로 그 책이 전부다 르판어로 적혀있었던 것 이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미 키르벨 문자와 르판어는 거의 다 공부해뒀기 때문에 쉽게 읽을 수 있었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러지 못해 무슨 외계인이 경고문을 쓴 건 가라는 듯한 어이없는 표정을 내는 것을 보고 좀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번에 번역을 하는 것이예요.
네? 안 잡히냐고요?
걱정마세요, 친구의 말로는 “역사서는 그냥 번역해서 알려도 상관 없다고 관련 센터에서 말했어.”라며 오히려 허가가 내려졌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참에 번역하여 한국판 르파니아르를 쓰려고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링크는 이쪽으로 -> http://novel.munpia.com/76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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