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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무운관(無雲館)작가 한련(寒蓮)입니다.
소설 속 무운관은 깊은 산 속에 자리 잡아 알려지지 않은 술 도가 예요.
이름처럼 구름이 없는 집이라 사시사철 볕이 내리쬐는 곳 이랍니다.
형제들과 조용히 지내고 있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그 곳에 찾아 온 주인공들이 펼치는 각종 사건 사고로 바람 잘 날 없는 곳이 되어버렸죠.
“소원이라면 세상 모든 책을 다 읽어보고 싶어.” 뛰어난 통찰력과 더불어 미모까지 겸비한 공주 조영.
“못 하는 게 뭐야?” “글쎄?” 초절정 고수 장정.
“너 하고 말싸움 한다면 허풍이 백 단을 넘어야 이기겠지?” 허풍 백 단. 역용술의 대가 백풍.
“아서라 너 따라가려다 발목 부러지겠다.” 재빠른 걸로는 1등인 귀엽고 천진한 소녀 연우.
“집에 있는 건 물건이건, 사람이건 모조리 다 내 거라고!” 부족함 없이 자란 모용세가 도련님이지만 사는 게 재미가 없다는 모용공찬.
밥값을 내는 것도, 방세를 내는 것도 아니면서 이 손님들이 무운관을 제 집처럼 눌러 앉아 버렸네요.
뭐 어쩌겠어요? 그래도 잘 이끌어볼게요.
잘 부탁 드립니다. 재미있게 잘 읽어주셨으면 해요.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자!” 는 게 제 인생 목표랍니다.
집중해서 잘 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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