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홍보

문피아에서 연재중인 작품을 홍보할 수 있습니다.
홍보규정은 반드시 준수해주세요.



냉면 먹고 싶어지네요

작성자
Lv.20 마두억
작성
23.06.11 16:20
조회
32
두두리 어르신께서 나무틀을 움직이시어 메밀면을 뽑아내신다.

평양성 국수거리에서는 장정들이 힘겹게 뽑아내던데, 어르신께서는 신통력으로 간단히 뽑아내시구나.

삶아낸 국수를 계곡물에 씻어낸 후 나무그릇에 담아내었다.
얇은 꿩고기를 얹고, 간장이 섞인 육수와 딤채국물을 섞으면...

‘크... 향부터가 예사롭지 않구나.’

국물을 머금어 메말랐던 입 안을 시원하게 적혔다. 
으흐. 국수와 국물이 목구멍으로 술술 넘어가는구나.

-후르륵!

“껄껄껄. 어디 천천히 먹으면 덧나느냐?”
“하하. 맛있으니까요.”
“국수는 씹어가면서 먹는 음식이야. 물처럼 마시는 게 아니야.”
“저도 알아요.”
“너 그러다 언젠가 국수 먹다가 익사한다.”
“에이. 말도 안 돼요.”

메밀전과 함께 먹으니 원기가 다 돋는 느낌이다.
여름이지만 산속이라 시원하구나.
산바람도 솔솔 불어오고...


[혼혈 도깨비가 뚝배기를 잘 깸] 43화 수호도깨비(2) 中
-------------------------------------------------

더운 날 자꾸 떠오르는 냉면.
한국풍 동양판타지 세계관에서는 
얼마든지 시원하고 자연스럽게 묘사할 수 있습니다.

한국풍의 매력이 이런 게 아닐까 싶네요.

ㅎ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jpg
혼혈 도깨비가 뚝배기를 잘 깸
제 소설의 재미요소와 차별화되는 점을 알려보고 싶습니다.


-칼보다는 둔기
중국은 창, 일본은 칼, 그리고 한국은... 
쇠도리깨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뚝배기 깬다’는 말이 통용되지요?
이 소설은 깨부수고 짓이기는 전투가 더 많이 나옵니다.


- 주인공 온달은 투박하면서도 우직한 캐릭터. 
적들의 뚝배기를 깨면서 성장합니다. 
이 컨셉은 ‘머리를 짓누르는 도깨비’의 종류인 ‘두억시니’에서 차용하였습니다.


- 실제 6세기 후반 삼국 시대 배경. 
주인공 온달을 비롯한 등장인물들 대부분은 실제 기록이 있는 인물들을 참고하여 구성했습니다. 


- 고증적용을 꽤 신경 쓴 편.
한국 신화, 지역 민담 및 전설, 역사, 지리, 생활사 등의 자료를 적용. 
한국풍 동양판타지 세계관을 구성했습니다.
도깨비와 요괴 역시 한국의 민담이나 전설, 기록 등을 참고했습니다.


- 퇴마물이 아닌, 삼국시대 배경의 고중세 판타지를 추구.
도깨비들은 요괴, 밀교 등과 함께 삼국의 정치, 전쟁 등 거대한 세력다툼에 관여합니다.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작품홍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9806 홍보 이세계 카쥐노 짱 5화 업로드 되었습니다. ㅎ Lv.7 금화한자루 23.06.13 35 0
29805 공모전참가작 이거 쓰고 운동갑니다. Lv.12 비비딴 23.06.13 45 0
29804 공모전참가작 여러분의 기억에 남을 명작을 남기고 싶습니다. Lv.22 [탈퇴계정] 23.06.13 45 0
29803 공모전참가작 댓글이 하나도 없어도 우리 울지맙시다. Lv.5 대기업부장 23.06.13 42 0
29802 공모전참가작 30편(프롤로그 제외)기념 홍보 Lv.8 rmb8068 23.06.13 43 0
29801 공모전참가작 판타지 무협 액션 Lv.6 변하는달림 23.06.13 46 0
29800 홍보 신기한 영물 보관소 관심부탁드립니다. Lv.8 문수75 23.06.13 29 0
29799 공모전참가작 좀비 사태가 발생한다면 당신은? Lv.42 육아환장 23.06.13 43 0
29798 공모전참가작 다들 화이팅입니다유~ +2 Lv.2 직업상담사 23.06.13 46 1
29797 공모전참가작 찍먹 부탁드려요! 시원한 전개의 전생물 Lv.7 치즈당근 23.06.13 48 0
29796 공모전참가작 탐식으로 주인공이 되다.[첫 도전!] Lv.74 카카페인 23.06.13 38 0
29795 공모전참가작 선작이 왜 안늘죠? Lv.17 가초남 23.06.13 68 0
29794 공모전참가작 점점 흥미가 있어집니다. 여기가 소설의 시작이었... Lv.4 na**** 23.06.13 44 0
29793 공모전참가작 악인들을 벌하는 7인의 사람들 Lv.6 쌍팔년생 23.06.13 40 0
29792 공모전참가작 배지타의 후손 Lv.20 마두억 23.06.13 54 0
29791 공모전참가작 흡혈 종족 생존기 - 오지락 의원의 얘기 2편을 실... Lv.21 오직한사람 23.06.13 33 0
29790 공모전참가작 30화까지 왔다 !ㅇ! Personacon DN 23.06.13 43 0
29789 공모전참가작 오델로 기사가 쓰는 오델로 소설 Lv.10 볼짱짱 23.06.13 45 0
29788 공모전참가작 심연의 폭풍은 정말 최고야! Lv.11 이솝과우화 23.06.13 44 0
29787 공모전참가작 ◆ 늑대사냥 세번째 에피소드 공개! "SeeDs!" Lv.13 고병욱 23.06.13 39 0
29786 홍보 에로공포판타지 홍보합니다 Lv.15 전시얼 23.06.13 38 0
29785 공모전참가작 작품 홍보는 개뿔, 끝까지 화이팅합시다! Lv.40 느린손 23.06.13 55 0
29784 공모전참가작 지금까지 본적 없던 무협을 보여드리겠습니다. Lv.4 강약약약 23.06.13 46 0
29783 공모전참가작 인간 병기 고등학생들의 괴물 아포칼립스 생존기. Lv.5 조범기 23.06.13 46 0
29782 공모전참가작 드디어 30회 돌파했네요! Lv.11 지망생A 23.06.12 45 0
29781 공모전참가작 완주까지 얼마 안 남았습니다!! Lv.9 so****** 23.06.12 53 0
29780 공모전참가작 꼬리잡기 살인 극장 잘 부탁드립니다! Lv.4 asorepos 23.06.12 29 0
29779 공모전참가작 <망토의 주인으로 착각당했다.> 24화 홍보 Lv.10 블랙리스트 23.06.12 37 0
29778 공모전참가작 막바지에 이른 공모전. 잘 부탁드립니다. Personacon 아자aja 23.06.12 52 0
29777 공모전참가작 출판사 컨텍 받았다가 취직해서 방치한 소설 Lv.13 쓴맛나는빵 23.06.12 52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