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먹고 갑갑해서 홍보글이 아닌 푸념을 써봤었습니다.
하지만 6월이 되고 내리막이 시작되니,
무작정 우울해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세는 굳어졌고, 스타 작가님들이 구축한 철옹성에는 바늘 꽂을 틈도 안보이지만,
‘반환점’이라고 쓰고 ‘전환점’이라고 읽든, ‘반전’이라고 읽든, 그건 각자의 마음이지 않겠어요?
제가 좋아하는 작가님의 글에 그런 말이 있었죠.
‘인생의 묘미는 반전에서 나온다.’구요.
그 반전이 정말 소중한 ‘인생 독자’를 만나는 것이든,
이 경험을 토대로 정말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든,
수상은 못하지만 많은 분들에게 사랑 받는 글이 되는 것이든,
아니면 정말 쓰나미 같은 파도를 타고 철옹성을 뛰어넘는 것이든!
끝까지 완주하는 모든 작가님들께 ‘반전’의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 여기서 마무리해야 쿨하고 깔끔하다는 것을 알지만,
워낙 조회수가 바닥이기에 제 글 링크도 하나 슬쩍 껴놓을게요 헤헤~
다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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