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초장부터 고수의 면모가 자세에서 역력하게 엿보이기 시작했다. 독사의 혀끝처럼 실낱같은 열기가 뿜어지며 사방을 덮치며 갈라쳤다.
저런 정도의 검기를 뿜어내는 마법은 정말 절정고수들의 전용물이었다.
나는 알고 있었다. 생각만으로도 사물을 벤다고 알려진 살기임을·····,
저건 하수들의 검을 두부처럼 벨 수 있는 경지였다.
최소한 같은 경지에 올라야 검을 맞댈 정도로 아주 강력한 마법이었다. 그렇지 않으면 전신이 쪼개지고 갈라져서 당장에라도 죽어버릴 터였다.
https://novel.munpia.com/362269
Comment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