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라인:
평범하게 살기 위해 할머니에게 물려받은 신기를 귀신 활동과 연극 활동으로 배출해야하는 연극 부원 민우백과, 귀신 감수성 제로에 몸만 좋아서 우백의 질투를 사버린 몸빵캐 고딩 김승구의 티키타카 일상 괴담물.
요약:
매일 밤 알바에 찌들어 사는 고1 독거소년 김승구. 어느 날 강당에 숨어 자다가 처녀 귀신 위령 중인 민우백을 본다. 귀신은 보이지 않고 상황이 야릇해서 처음 승구는 우백을 그저 강당에서 혼자 야한 짓 하던 선배라고만 생각하지만, 나중에야 같은 학년의 인기 있는 연극 부원이란 것을 알게 된다.
그러던 중 승구가 사는 ‘선량맨션’에 귀신이 나타났단 소문이 돌고, 우백은 승구에게 찾아와 너희 집에서 귀신을 기다리고 싶다고 말한다. 처음 승구는 민우백이 괴담 매니아라고만 생각하지만 사실 우백은 강당에서의 오해를 풀고 싶었고, 승구가 한번 귀신을 접하면 자신을 이해할 거라 생각했던 것이었다.
그러나 윗집 301호에 나타나는 처녀귀신의 원한을 풀어주는 과정에서 승구는 귀신을 보기는커녕 폴터가이스트의 물리적 공격까지 비껴가는 철벽남이라는 게 드러난다. 자신의 능력을 원망하는 우백은 그 철벽의 재능에 질투마저 느끼고, 이후 일어나는 사건들에서 자각도 못한 채 쓸데없이 승구를 끌어들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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