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홍보

문피아에서 연재중인 작품을 홍보할 수 있습니다.
홍보규정은 반드시 준수해주세요.



게으름의 끝은 확실합니다.

작성자
Lv.61 나정치
작성
21.05.30 09:24
조회
45

https://blog.munpia.com/debs01/novel/265358


게으름.....


솔직히 표현하자면 게으름보다는 체력적으로 버텨내지 못한 것이 이유기도 합니다. 그리고 업로드 시간을 자정 가까이 붙여둔 것도 이유 중 하나를 차지했을 것입니다.


------------


이번 공모전의 규정 중에 하루 업로드할 수 있는 분량이 규정되어 있습니다.


첫날인 12일에는 5회 분량, 그리고 그 다음 날부터는 1일 2회로 정해져 있지요.


저는 공모전 참여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처음 참여한 것이 ‘내 눈에 아우라가 보여’ , 두 번째로 참여한 것이 아직 연재가 진행 중인 ‘라떼의 정치’입니다.


아무튼 이번 공모전이 시작되면서 결심한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나에게 주어진 기회는 모두 이용해보자!] <-----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기존 유료로 연재하는 글이 있음에도 첫 날 5회 분량, 그리고 13일 부터 매일 2회 분량을 연재하기 위하여 용을 썼습니다.


그런 물량 공세 덕분에 처음 70위 권에서 맴돌던 성적이 조금씩 오르기 시작하여, 이제 대부분 시간 대에는(업로드 후 1시간에서 2시간 사이는 제외)  23~29위를 오르락내리락할 정도는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며칠 전 체력 저하로 밤 11시 50분에 업로드 해야 할 글을 자정을 넘긴 후에 업로드 하게 되었고, 덕분에 27일은 1회 분량만 업로드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타격을 오늘까지도 받고 있습니다.


12시간 간격으로 업로드를 하니, 24시간 단위로 순위를 책정하는 시스템에서는 절반은 먹고 들어가던 상황에서, 그 어드밴티지를 제 스스로 걷어찬 격이 되었습니다.


30위 권 후반서 시작하던 순위가, 50위 권 초반 또는 40위 권 후반에서 시작하게 되었으니 그만큼 노출 기회가 적어질 수밖에 없고, 결국 순위의 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



-----------


공모전에 참여하시는 작가님들이 어떤 목표를 세우고 참가를 결정하신 것인지는 잘 모릅니다.


그런데 저는 하나 확실하게 말씀 드릴 수 있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며칠 전에도 그리고 어제도 제가 아는 사람을 만나서 공모전 참가 목적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나 : 내 실력으로 공모전 입상하려고 한다면, 그게 바로 도둑놈 심보지.


벗 : 수상할 확률이 0.1%도 안 된다면서, 뭐 한다고 그 생고생을 하는데?

      공모전 끝날 때까지는 많이 읽어도 돈 안 준다면서?


나 : 재미 있잖아. 

      비록 내가 실력이 되지 않아서, 1진에 들어가진 못해도 독을 품고 엉겨 붙으면 내가 몇 등이나 할 수 있는지, 그 한계는 테스트해 볼 수 있잖아.


벗 : 진짜, 네가 잘 쓰는 것 표현처럼 지랄이네.


나 : 내가 공모전 시작하던 날은 50위 권 안에만 안착할 수 있다면 만세를 부르겠다고 했었거든.

그런데 이젠 지금처럼 독하게 써나가면, 비록 물량 공세를 펼친다고 비웃음을 살 수는 있겠지만 30위 권에는 들어갈 수 있으니까, 이 정도면 작전 성공한 것 아니야?

  

제가 이따금 공모전에 참가하시는 작가님들 글에 댓글을 다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 그 댓글의 내용은 마치 복사를 하듯 ‘독하게!’란 표현을 넣습니다.


제가 이번 공모전에 임하면 결심했던 그것이, ‘완결까지 독하게 가자!’란 것이었으니까요.


꼰대 소리를 들을까 봐 걱정되어서, 이 정도 선에서 줄이려고 합니다.


대충 걸러서 들으시고 공모전 참가는 상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게임을 한다는 즐거운 마음으로, 그러면서도 독하게 자기 내부의 모든 것을 짜내는 그런 흐더러진 게임을 펼쳐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독하고!

악랄하게!

완결까지!


https://blog.munpia.com/debs01/novel/265358



sports-11.jpg



Comment ' 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작품홍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9220 공모전참가작 S급 헌터의 현실육아는 현재 진행 중입니다. Lv.18 그르나르 21.05.30 29 0
19219 공모전참가작 빌런 언브레이커블 14화 홍보합니다! Lv.29 카레만듀 21.05.30 26 0
19218 공모전참가작 댓글받아보니 기분이 좋군요. Lv.29 커피마신z 21.05.30 32 0
19217 공모전참가작 마왕과 친구가 되는 소설 (일러스트有) Lv.6 Kanaishi 21.05.30 28 0
19216 공모전참가작 몰랄공주(바둑왕비)가 바둑왕비(몰랑공주)로 변경... Lv.21 [탈퇴계정] 21.05.30 32 0
19215 공모전참가작 죽고 나서 눈을 떠보니 내가 타천사라고? Lv.7 착검 21.05.30 33 0
19214 공모전참가작 제목을 바꿔봤습니다. 유일한 초월 스킬로 생존하기 Lv.24 꿈길™ 21.05.30 22 0
19213 공모전참가작 공모전 두번째 도전입니다!! 주말에도 쉬지 않습니다! Lv.28 카덴차™ 21.05.30 20 0
19212 공모전참가작 귀신을 성불시키는 이야기 Lv.24 밤사과 21.05.30 25 0
19211 공모전참가작 제목을 바꿔야 하나요? Lv.41 트레버M 21.05.30 22 0
19210 공모전참가작 문피아에 미드가 등장했다? Lv.9 노말파이브 21.05.30 24 0
19209 공모전참가작 휴일인데 무료하다면 Lv.32 도저 21.05.30 25 0
19208 공모전참가작 용혈을 품고 던전으로! Lv.12 MS. 21.05.30 19 0
19207 홍보 [일반연재/퓨전] 캣츠비안나이트 1부 완결 홍보합... Lv.16 수양림 21.05.30 34 0
19206 공모전참가작 특전사 출신이 쓴 밀리터리 소설 '제국의 연인' Lv.6 Aron1985 21.05.30 77 0
19205 공모전참가작 뱀파이어가 된 왕따 Lv.19 어썸하군 21.05.30 22 0
19204 공모전참가작 조회수가 좀 어질어질하네요. Lv.27 착각하지마 21.05.30 31 0
19203 공모전참가작 꾸르잼 축구물 Lv.48 피아노빌런 21.05.30 17 0
19202 공모전참가작 주인공 인성이 매혹적인? 다크판타지! Lv.8 mu***** 21.05.30 17 0
19201 공모전참가작 타천사 : 환생 Lv.7 착검 21.05.30 23 0
19200 공모전참가작 #2. 그 커다란 녀석의 양아버지가 될 자신이 조금... Lv.5 지은. 21.05.30 20 0
19199 공모전참가작 정독을 즐기는 40대이상을 위한 소설 Lv.16 휘명 21.05.30 25 0
19198 공모전참가작 일단 읽어보세요. Lv.7 핵탄두 21.05.30 22 0
19197 공모전참가작 공낳괴 Lv.11 잔도 21.05.30 24 0
19196 공모전참가작 공모전이 낳은 최고의 신인 인사드립니다. Lv.5 옆집글쟁이 21.05.30 46 0
19195 공모전참가작 오후 7시에 11화 업로드 Lv.6 설늙은이 21.05.30 27 0
» 공모전참가작 게으름의 끝은 확실합니다. +2 Lv.61 나정치 21.05.30 46 1
19193 공모전참가작 역대급 헌터가 시츄보다 못한 이유 Lv.61 [탈퇴계정] 21.05.30 24 0
19192 공모전참가작 작품평 부탁드리겠습니다 Lv.10 판타지수수 21.05.30 30 0
19191 홍보 시집 마황(완결품)을 추천합니다 ^~^ Lv.28 [탈퇴계정] 21.05.30 55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