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있게 시작한다고 5.21.부터 연재를 했습니다.
지금 공모전에 출품 중인 글은 10년 가까이 틈틈이 써와서
나름 필력과 완성도가 높다고 자부했었고
10년 전쯤 연재했던 무협이 최종 조회수 3,000 언저리를
찍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제 글을 알아봐 주시리라 생각했습니다.
처음엔 조회수가 적어도 첩보스릴러라는 장르의 특성으로 말미암아
대중적인 관심을 끌지 못한다고 믿었었죠.
그런데 도무지 진전이 없습니다.
9일이 지난 지금 차분히 분석해 본 결과,
결론은 처음부터 치고 나가지 못하면 묻힌다, 입니다.
(다른 작가님들은 다 아실 거)
최소 300위 안에는 들어야 독자님들이 실수로라도 클릭할 가능성이 생기죠.
지금 조회수의 대부분이 품앗이 성격이라
본인 글 쓰시기에도 시간이 없는데 제 글을 정독해주시지는 않겠죠.
그러니 일부러 시간 내서 추천을 해줄 독자님은 더더욱 없을 겁니다.
공모전의 시스템을 이해하지 못하는 바람에
처음 참가한 공모전에서 초라한 성적을 받게 됐네요.
넋두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blog.munpia.com/blues/novel/2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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