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백전불패의 신화를 알리기 시작한 사내가 있었다. 폭풍살기(爆風殺氣)란 마공을 연성한 그는 감정도 인정도 없는 냉혹한 무사였다.
오직 승리만을 위해서 태어난 전사처럼 전투에 참가하면 반드시 끝장을 본다고 알려져 있었다.
실제로도 가장 치열했다고 알려진 귀주대전(貴州大戰)에서 사지(四肢)가 끊어지는 치명상을 입었지만 살수들의 공격에도 굴복하지 않았다.
오히려 악귀처럼 달려들어서 문성(文星)의 목을 효수할 정도로 잔인한 사내였다.
그렇게 무림에서 악바리로 알려진 그의 이름은 따귀-! 구달지옥의 무사들 중에서도 가장 잔인하기로 소문난 추풍대주(秋風隊主)가 바로 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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