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깊은 사랑에 빠지게 되면 우리는 인연이라고 생각한 적 한번 쯤은 있으시죠?
‘센트럴시티’ 는 인생, 사랑과 운명에 대한 소설입니다.
언뜻 이 소설을 보면 이세계 판타지물로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설의 세계관에 차차 익숙해지고 등장인물들의 대화와 회상을 통해 밝혀지지 않았던 부분들이 드러나 퍼즐이 맞춰지면 여러분들은 주인공의 비극적 운명 속으로 빨려들어갈 겁니다.
대충 줄거리를 살펴보겠습니다.
2020년, 모종의 이유로 100만 명의 서울 시민들이 이세계로 떨어지게 됩니다.
그들은 현지인들이 기피하는 저주받은 땅에 정착하여 끈질기게 살아남고 ‘제1 공화국’ 을 건설합니다.
공화국의 군벌세력 중 하나였던 ‘2군단’ 은 과거 육군사관학교 출신의 장교와 군 출신들이 모인 조직입니다. 이들은 공화국 동부의 야만족들을 방어하면서 세력을 키워나갔고, 공화국과 마찰을 빚은 끝에 쿠데타를 일으킵니다.
하지만 쿠데타는 실패로 돌아가고, 2군단은 자신들이 개척했던 공화국 동부로 이주해 ‘연방’ 을 세웁니다.
그렇게 서울 시민들이 이세계로 떨어진 지 5년이 되던 가을, 공화국 조병창 화약국에서 화약무기를 개발하던 연구원이 연방의 간첩 혐의로 체포되고, 곧 죽음을 맞이하면서 ‘화약국 사건’ 은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됩니다.
공화국 수뇌부는 이 사건을 제대로 파헤치기 위해 연구원의 대학교 동창이던 ‘김수혁’ 에게 조사를 맡기고, ‘김수혁’ 은 연구원의 과거와 그 주변 인물들을 쫓으며 두 남녀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에 빠져들게 됩니다.
반면 2군단 정예부대인 ‘수색대’ 의 수장이자 연구원의 전 애인이었던 ‘한주아’ 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라는 명분으로 바다 건너 ‘군도 제국’ 의 용병이 되어 제국의 내전에 휘말립니다.
하지만 예언 속 여자를 쫓던 그는 그가 끝가지 부정하고 싶었던 사실과 마주하게 되고,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운명과 사랑을 둘러싼 두 남자와 세 여자의 비극. 운명은 과연 그들을 어떤 파멸로 치닫게 할까요?
소설 ‘센트럴시티’ 바로가기
http://novel.munpia.com/118891
Comment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