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북벌(그 오랜 기다림)을 연재하고 있는 블랙찰나라고 합니다.
이제 공모전이 하루 밖에 안 남았습니다. 홍보하려고 이 글을 남기는 건 아닙니다. 그저, 감사함을 전할 뿐. 솔직히 처음 이 공모전이 시작됐을 때 제가 준비한 작품은 지금 연재하고 있는 작품은 아니었습니다. 지금 연재하고 있는 작품은 전혀 연재할 생각이 없었으니까요. 자료 수집만 되어 있던 상태라서. 하지만, 참 아이러니 하게도 준비를 많이 한 작품이 전혀 반응이 없더군요. 절대 재미없어서는 아니랍니다^^ 제 작품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단지 문피아와 성향상 맞지 않는다고 해야할까.. 어쨌든 그렇게 준비한 작품이 전혀 반응이 없어서 참 많이 고민했답니다. 어찌해야 좋을지. 공모전을 그만둘 생각이었으니까요. 하지만, 그때 몇몇분들이 제게 용기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어차피 하기로 한 거 최선을 다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자료 수집된 된 작품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아침에 자료 정리해서 오후에 올리고 밤에 정리해서 오전에 올리고. 그렇게 얼마나 할 수 있을까 한 것이 결국 여기까지 왔네요. 성원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물론,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한 것도 그렇다고 단 한번의 추천을 받은 것도 아닙니다.(사실 단 한 번의 추천도 없었다는 것이 조금은 슬프긴 하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전 최선을 다했고, 그 속에서 제 작품을 아껴주시는 분들을 만났습니다. 다시 한번 정말 너무나 감사합니다. 더 쓰고 싶은데 여기에 더는 쓸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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