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은 현대로 전략 전술을 활용하는 전쟁, 전투 소설입니다.
키워드로 따지면 [군주][영지][게임][레이드][전술전략] 이라고나 할까요.
게임부분은, [띠링~!], [~했습니다.] [~을 습득하셨습니다.] 이런 건 안나옵니다.
시스템 적인 측면에서 약간 차용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간략하게 설명하면,
인간과 괴물이 생존 다툼을 벌이고,
인간끼리 세력 다툼을 벌이는 소설이지만,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능력을 보유한 각성자들에는 세 가지의 유형이 있습니다.
생명력의 근원인 원기를 소모하여 단일 무력으로 싸우는 무력형.
영혼병을 지휘하고 강화 기술, 전법을 발동하는 통솔형.
내정, 연구, 제작을 하며 기책을 발동하는 지원형.
정확하게는 3유형 6계통 4특성으로 분류하지만 이건 이야기가 어느정도 진행되면 따로 추가 설명을 넣겠습니다.
각성자들은 각자의 역할에 맞게 협력하여 영지를 꾸리기도 하고,
구심점인 대행자, 군주들과 함께 각자의 신념, 의지, 욕망에 따라 세력 다툼을 벌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괴물들을 토벌하기도 하죠.
주인공이 신급 무력으로 적들을 다 두드려 패고, 전략전술 다 짜고, 혼자 다해먹는 그런 소설은 아닙니다. 그래서 인물 개개인의 비중이 높고, 시점 변환이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1권 전체는 등장인물 및 관계설정에 가깝습니다.
1~6화는 초반 세계관, 인물 설정을 이야기식으로 꾸며 놓았고,
7화부터 슬슬 전투에 관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게임 시스템과 비슷한 소재를 써서 전술 전략을 짜고 이야기를 풀이 해나가며 나름 쉽게 설명을 해놨는데, 복잡할 수도 있겠네요. 머리를 쓰는 부분이라 그 부분에선 시원시원하게 읽히지도 않을지도 모르겠고요. 그 전에도 복잡할지도 모르겠지만, 나름대로 퇴고를 거치며 신경썼답니다;;;
20화 정도가 진행되면 전술 전략과는 상관없는 별도의 스토리가 꽤 길게 진행될 겁니다. 괴물 토벌 등... 본 스토리로 들어가기 전에 준비단계라.
글을 보시면 느끼시겠지만, 어느 한 가지를 제외하고 무심한 듯한 주인공이 여러 환경에 영향을 받아 이상적인 군주로 완성되어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어요. 이상적인 군주상이란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군주상입니다.
이건 차후 나올 내용이니 미리 말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군주의 위(位)라는 제목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 있지만 독자분들에게는 크게 중요치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은 따로 하겠습니다.
재밌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http://novel.munpia.com/5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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