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판타지] 계유정난 뒤집기 '그림자왕 俩'

이에 다시 밤이 되어 하얀 소복만 입은 채로 자리에 앉아 있었다. 그리고 그 앞에 잘 차려입은 소예공주가 소예를 바라보고 있었다.

 

"왠지 알것 같습니다."

"나도 이 해괴한 도깨비 장난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 알 것 같구나."

"잠을 잘 때마다."

"몸을 지배하는 영혼이 바뀐다."

"또 있습니다."

 

소예의 말에 소예공주가 눈을 반짝이며 소예를 바라보았다.

 

"공주님과 제가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은 오직."

"잠을 잘 때 만이구나."

 

소예공주가 다시 맞장구를 치니, 소예는 매우 기뻐하며 소예공주를 바라보게 되었다. 두 사람의 영혼이 살아가는 방식을 알게 된 것이다.

----------본문 1.한 몸에 두 영혼, 기묘한 동거의 시작(3)편 中------------------------------

만약에 계유정난을 막을 수 있었다면 역사는 어떻게 변하였을까.

낭랑18세 여고생 정소예는 어느날 깨어나니, 조선의 공주가 되어있었다!
그런데, 몸에는 아직 공주의 영혼도 남아 있으니, 

한 몸 속 두 영혼의 기이한 동거가 시작된다!

(역사와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 실제 역사 인물과 이름이 다름을 밝힙니다.)

http://novel.munpia.com/54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