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보시구 답좀 해주세요~♡

무협을 쓰시는 작가님들을 보면

가끔씩 시대적 배경으로보나 시간으로 보나

그 시대에는 등장할수 없는 단어들이 나올때가 있더군요

'백타' 라는 작품을 읽었는데 글 중간중간에

지금 우리들이 현대에서 쓰이는 낱말이나 영어등이 나와서

처음에는 웃고 넘어갔는데 나중에 그런것이 조금씩 계속 나오다보니

아주 거슬리더군요. 더군다나 배경인물들이 대화를 할때

"대충의 스토리는 그렇게 되는군"

이런 구절이 나왔는데,.황당했습니다

이런 낱말을 써도 괜찮은 거에요??

[삼돌이]

요즘에 나이어린 작가분들이 꽤 되시지 않습니까? 이분들의 특징 중 하나는 인터넷에서 소설을 연재하면서 출판작가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인터넷에서 쓰는 어투라든 현대식 말투등을 많이 사용합니다. 머뭐 현대에서 과거로 넘어가는 퓨전무협이나 환타지에서는 별로 크게 어색함을 못느끼지만 고전무협에서는 큰 거부감을 느낍니다. 작가들이 글을 쓸 때 좀더 자료도 모으고 좀더 생각해서 글을 쓰면 좋겠습니다.

[▦둔저]

저는 등장인물들이 그러한 것을 쓰는 것은 상당히 싫어하지만, 작가의 서술에서 표현을 더욱 쉽게 하기 위해서,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더욱 재밌게 혹은 더욱 감동적이게 등등...)라면 사용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남용은....ㅡㅡ;

음, 그리고 역사가 들어가는 무협이라면 서술에서는 꽤 사용될지도....

[금강]

기본적으로는 인식부족이지요.
간혹 말은 그럴듯 하게 퓨전이다. 신세대취향이니 일부러 썼다는 분들을 보긴 하지만 실제로는 그 스토리 어쩌고 하는 말을 다른 말로 바꾸라면 제대로 바꾸질 못합니다.
결국 문장력의 결핍인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