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제일이인자 7권 읽다가 더이상 이런 소설은 재미가 없어서 집어던지고..
(뭐가 이리 술술잘풀리는지...어느순간부터 인생에 고비가 하나도 없이 척하면 척 다되는것이 재미가 없더군요. 수하를 찾으려하면 수하가 될만한 인물이 나타나고, 전설로 여겨지는 빙호를 주인공은 그냥 찾아내고....)
그래서 신선하고 새로운 소설이 보고 싶습니다.
천하제일이인자나 빈곤지독 이런 영웅물처럼 기연얻고 주인공 보정에 모든 일은 술술 풀리고, 주변에는 다 바보인 소설들말고...
이런 주인공에 대적해서
예를 들면 천하제일 이인자의 진백천이 흑사련을 깨부시고 다니는데
(흑사련이 천하를 장악하기 위해서 무수히 많은 노력을 했을 거고,
흑사련주같은 경우에는 음지에서 피를 깎는 노력을 했을텐데..)
이런 기연빨 주인공에 대적해서, 자신이 이루어놓은 것이
진백천같은 정의의 세력에 마구 무너지지만... (그것도 무척 쉽게)
거기에 굴하지 않고 절치부심하면서 대적하여 성공하는 그런
소설이 없을까요.
벽력암전에서 주문광이 자신의 거사에 방해가 될 하늘의 안배인
신진 절대 고수들을 다 납치해서 산에 짱박은 것 처럼 말이죠.
기연빨에 대적해서 싸우는 멋진 주인공 어디 없나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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