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설 중 옛날 전형적인 rpg류 같은 소설이 있을까요?

예전 판타지 소설 및 RPG의 주된 소재인 정의감 넘치는 용사와 동료들 그리고

세상을 차지 혹은 없애려는 마왕이 있습니다.

그리고 용사가 마왕을 무찌르기 위해 나아가는 모험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는 소설이 있을까요?

있다면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다베어스]

휴, 저만 같은 것을 찾는 게 아니었군요.
'정의'가 '악'을 무찌른다. 라는 간단한 주제로 시작하는 이야기가 절실합니다.
요즘은 그런 순진하면서 정의로운 주인공을 찾을 수가 없지요.
'나' 혹은 '내가 꿈꾸는 사적, 혹은 공적인 목적'을 위해서 가장 빠른 길을 걸어야 하는데 용사처럼 호구짓 하면서 널널하게 갈수가 없을 테니까요.
진부한 이야기다라는 비평도 빠트릴 수 없고요.
아무래도 독자님들이 원하시는 '사이다' 라는 감정과 가장 거리가 멀테니까요. ㅠㅠ
필력이 없는 저로서는 그냥 울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