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소설에서 칼 한 자루를 만들기 위해 대장장이(공인)이 얼마의 시간이
필요할지 감이 잘 안 잡혀서여.
칼은 특별한 명검이나 그런게 아니라 일반적인 검과 도 같은 걸로
만드는데 소요되는 기간을 알고 싶습니다.
궁금함을 질문하고 답변하는 곳입니다.
무협소설에서 칼 한 자루를 만들기 위해 대장장이(공인)이 얼마의 시간이
필요할지 감이 잘 안 잡혀서여.
칼은 특별한 명검이나 그런게 아니라 일반적인 검과 도 같은 걸로
만드는데 소요되는 기간을 알고 싶습니다.
자료 제2망헝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설봉님의 '남해삼십육검'에 보면
보검을 제련하려면 제일 먼저 길일(吉日)을 잡아야 한다.
칠 일 간 목욕재계하여 몸과 마음을 정갈히 한다.
칠 일 간의 목욕재계가 끝나면, 삼 일 동안 주야로 염주(念呪)한다.
눈을 붙이면 안 된다. 수면을 취해서도 안 된다. 망상에 사로잡혀서도 안 된다. 오로지 염주에 몸과 마음을 흠뻑 쏟아야 한다.
염주가 끝나면 신묘(神廟)에 제(祭)를 올린 후, 일기(一氣)로 검을 쳐낸다.
일기로 쳐낸 검은 사십구 타신(打神)을 하기 위해서 명찰(名刹) 정내(鼎內)에 집어넣는다.
사십구 일 간 매일 하루 마흔아홉 번씩 염주를 올리고, 염주가 끝날 때마다 검을 꺼내 타거(打劍)한다,
사십구 타신까지 마친 검을 완검(完劍)이라고 한다.
완검은 금으로 된 상자에 넣고 옥인(玉印)으로 수결(手結)한 후, 다시 신묘로 모신다.
이때 주의할 점은 검을 세워두어야 한다는 것.
사십구 일 간 신묘에 모시고 염주를 올린다.
사십구주(四十九呪)가 끝나면 즉시 검을 들고 산 속에 들어가 검의 영기(靈氣)를 시험한다.
검과 혼연일체(渾然一體)가 되어야 한다. 검과 몸이 한 몸이 되었다는 느낌이 진하게 전달되어야 한다.
영기를 시험하는 장인이나 무인의 기(氣)가 어지럽다면 검은 응답하지 않는다. 초식을 전개할 때 뻑뻑한 느낌이 들고, 손에 찰싹 달라붙지 않는다.
이럴 때는 다시 사십구주를 올린 후, 재시용(再試用)한다.
재시용을 할 때도 영기가 통하지 않으면 검을 분지른 후 매장한다.
영기가 통한 검은 즉시 신묘로 돌아와 손잡이에 수결을 친다.
라는 글이 있더군요.
뭐, 이건 보검이지만......
아~~ 둔저님이 소개하신 보검제련은 하나의 양식일듯 싶네요
유교의 복잡한 제례가 있지만 실제로 그러케 할 수 있는 이도 읍구 꼭 그러케 안해두 제사는 제사니깐여 책에 있는 내용은 할 수 있는 최대치의 모범이라고나 할까 거기에 물론 의미가 다 있겠지만서두요
정작 질문자의 실제 필요한 답변은 없어보이네요
제 견해는 주물공장에서 일해본 경험으로( 일하다 만난 친구가 전주서 검을 만들었다는데 만나기 힘들어서 아쉽네요) 걍 주물형에 모먕만 갖추는 수준이라면 하루도 안걸림니다.
무협지에서 원하는 수준의 검은 별도게찌만 고려할게 작업상황(도구,불등), 재료의 강도(두들기는 정도), 만들고자 하는 형태의 공정이 체계화 돼어있는지의 정도(작업자의 숙련도) 등등을 고려할경우 편차가 심할거라고 생각됨니다.
현대적 개념에서는 좋은 검이래두 1주일도 안걸린다고 얼핏들었슴니다.
알아봐서 검별루 시간대를 파악하면 더 자세한 답변드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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