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10년전에 천애기를 읽었는대...

책장 정리하면서 헌책방에 팔아서 가슴이 아프네요..

혹시 지금 천애기 다른 제목으로 나오는지....

천애기가 와룡생님건지...저두 오래돼서 헷갈린대...

다시 읽고 싶어서요.. 혹시 다시 나온다면 제목점...

[무우수]

천애기는 너댓 개 판본이 있는 것 같은데요.

*68년 유문출판사(김수국역)
*87년 건설이공학사(김성욱역)
*93년 국일문화사

중무매니아분들 중에서 와룡생의 '천애기'를 찾는 분들이 흔히 계시는데 헌책방을 도는 것을 보면 최근에 재간본은 없는 듯 합니다.

이 책은 공공도서관이나, 대학도서관에서 검색이 됩니다. 도서관에서 빌려서 볼 수 있다는 거죠. 소장하고 싶으시다면 헌책방을 돌아다니는 수 밖에 없습니다. 저도 2년 전 쯤에 문을 닫은 대여점에서 천애기를 본 기억이 나는데요. 대여점 주인분이 무협매니아셨지요. 중무매니아들에게는 <천애기>가 절세비급으로 통하기 때문에 만약 인터넷헌책방에서 떴다면 순식간에 사라질 가능성이 큽니다. ^^;;

고독하고, 우울한 청년 임한청과 세 여인과의 삼각관계가 잘 그려진 명작이죠. 잘 아시겠지만 특히 백석향과 서문옥상의 개성이 잘 살아있고, 두 여인의 두뇌싸움이 볼만합니다. 4권까지는 정말 뛰어난 소설인데 와룡생이 흔히 그렇듯이 마무리가 약하지요. ㅎㅎ ^-^

[현악사중주]

제목을 보아하니 읽은 것 같았는데, 주인공이 누구인지 생각이 안 나 그냥 있다 무우수님의 글을 보니까 생각이 나는군요.
두 번은 읽은 것 같군요.
기억력이 미미해서 주인공 이름이라도 들어야 조금이라도 기억이 난답니다. 백석향은 머리는 좋은데 병약한 몸이었던 게 기억나는군요.
고묘에서의 일도 있었던 것 같고, 조금씩 기억이 나긴 하는데 다른 소설들과 헛갈려서 장담하기는 어렵군요.
그냥 재미있게 본 기억은 나는군요.

[梅花원조임]

읽어보고 싶다..

몇권이 완결인가요?

[梅花원조임]

천애기 찾았습니다

<a href=http://www.chunggoooldbook.co.kr/main.php?incd1=skin&incf1=2&incd2=skin&incf2=l11&incf3=productdetail&catno=140&no=11992&c=name&keyword=천애기
target=_blank>http://www.chunggoooldbook.co.kr/main.php?incd1=skin&incf1=2&incd2=skin&incf2=l11&incf3=productdetail&catno=140&no=11992&c=name&keyword=천애기
</a>

바로 갑니다^^ㅋㅋ

[梅花원조임]

매진됐네요-_-;;

[百里]

벌써 10년이 훌쩍 지나버린 나의 중학시절....

가장 인상깊게 읽었던 무협.

천애기...

금검지...



아... 소영의 연환섬전장법과 수라지력, 탄지신공이 10년을 지난 지금도 내 기억에서 지워지질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