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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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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꼬신
작성
11.01.24 15:45
조회
2,690

작가명 : 강무

작품명 : 마도시대 마장기

출판사 : 영상노트

마도시대 후계자도 있는데 다시 말하지만 이글은 '마도시대 마장기'라는 소설에 대한 추천과 소소한 감상을 포함하는 것이 목적이다.

1. 나에게 NO.1 작가 '강무'

  그를 찬양하는 어린 양들중에서 대부분은 아마 '시원함'이 그의 작품을 사랑하는 수많은 이유 중 가장 클 것이라고 감히 단언할 수 있다먼치킨빠에게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이다. 작가는 유명한 '라혼'3부작으로 나의 가슴에 불을 지펴 판타지의 늪으로 이끌어 주셨으며 '만부부당'으로 무협의 바다에 작은 조각배를 태워 보내주셨다.  이후 바이발할연대기로 시작하여 현재 오늘의 주제 '마도시대마장기'로 현 10권의 위엄을 보여주셨다

  그 중에서 제일 예쁜 작품은 '수인기'(라혼3부작 중 2부)으로 개인적으로 주장하는 바 엔딩이 비교적 개인취향이라고 감히 부인 할수는 없다

2. 왜 좋은가?

  글읽는 귀하는 로봇을 조립해본적이 있는가? 아마 여성이라면 '00의 집'에 열광했을 수도 있겠다.  남자아이로망=로봇, 청년로망=자동차라는 말이 낯설다면 이후의 내용은 다소 이해하기 힘들지도 모르겠다.  이 마도시대 마장기가 좋은 이유는 로봇이 등장하기때문이다. 그이유가 나에겐 환장하는 가장 큰 이유이다.

엘반도가 이글의 주요무대이다. '엘'을 '한'과 치환한다면 왜 이글이 나를 매료시키는 지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단순히 현실을 빗대서가 아니라 우리가 꿈꿀 수 있는 최상을 보여주기때문에 난 더 열광하는지 모르겠다.

마지막으로 작품들 전체에 해당하는데 작품전체가 일종의 신화로써의 장치가 글전체에 흐르기 때문이다.  장구한 역사를 자랑한다지만 우리나라역사를 배우면 배울수록  역사사이의 공백을 참 많이 느낄수 있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예전 강무작품에 대해 평하던 사람의 말처럼 그리스로마신화처럼 다양한 내용이 있다면 다소 과장되지만 나름 맞는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3.  먼치킨...

  예전 세로로 쓴 소설을 우연히 읽은 적이 있는데, 정말 대단한 인물이 나왔다.  대검에서 빛이 나면서 10만을 잘랐다.  10만 벼록이 아니라...

  호불호가 갈릴지도 모르지만, 강무소설은 대개 먼치킨이라고 칭하는 사람도 있지만 난 영웅물이라고 칭하고 싶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많은 책을 읽었지만 우리의 영웅은 없었다.  까만망토를 입고 야간에 취침방해되게 박쥐그림을 빌딩에 쏘거나 빨간 팬티입은 변태는 우리취향은 아니라고 굳게 믿는다.

  허황될지도 모르지만, 이제껏나온 작품 중 일부는 특히 강무소설은 잘 각색해서 영웅을 한번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우리의 영웅을

4. 맺음말

  바이발할을 재미있게 본 사람이면 추억하는 재미도 있으므로 괜찮은 독서라고 추천한다.  바이발할을 못읽은 독자도 재미는 보장한다.  두 작품의 시간차가 수천년이므로 안 읽어서 못볼 정도는 아니기 때문이다.  강무소설은 시원함이 장점이고 답답한 마음을 잘 풀어주는 소설이다.  그리고 난 영상노트의 관계자도 아니고 강무작가와는 단순히 작가-독자관계임을 밝혀둔다

라혼3부장,만부부당 등 강무소설전체도 추천한다. 기회되면 소개하겠지만 안타깝게도 구하기 힘들수도 있어 망설여진다.  시작하면 끝을 보게되므로 주말애독요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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