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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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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9 슈자
작성
11.07.09 12:51
조회
7,260

작가명 : 택영

작품명 : 오나스 혁명전기

출판사 : 파피루스

우왕ㅋ굳ㅋ한 세뇌 능력자인 성녀라고 쓰고

마녀라고 읽는 무서운 여자가 등장.

국왕도 꼬시고 여러명 낚아서 나라를 쥐락 펴락.yeah!

나라가 사이비 종교 소굴이 되가니 열이받은 우리의 히어로

테힐은 보무도 당당하게 암살을 실행하고 성공할뻔 하지만

오우!이놈의 정력왕 샤를로는 벌써 임신까지 시켰습니다!

얌전한 고양이가 무섭다더니.

어쨋든 이 지경에 와서 뱃속의 아기가 뭔죄냐고 후퇴.

...니가 여태까지 죽인 사람들의 무덤에 대고 그 얘기 해보지 않으련?

어쨋든 다 지은 밥을 갖다 버린 판이지만 한번 죽을뻔했다고

사그라들면 악당이 아닙니다.아예 국왕을 꼭두각시로 만들어서

측천무후도 우러러볼 사실상의 여제로 등극.yeah!(2)

다시 열받은 테힐.아기고 뭐고 죽여버리겠다고 나가려 듭니다.

진작에좀 그럴것이지.

근데 이번엔 친구가 막네요.

'애가 무슨 죄니,애 낳으면 죽여.'

...태아를 죽이는건 싫고 갓태어난 아기를 다짜고짜 고아로 만드는건

별 죄책감이 없나봐요?뭔 신념인지 모르겠군요.

어쨋든 주제에 물러터져서 결국 단념합니다.단념하지마 어이!

그렇게 말려놨는데.정작 시간이 지나니 군기가 개판입니다.

로믈님만 외치며 총사령관 보기를 똥보듯 하는 부하들.

아예 하극상까지 하려 들어서 결국 성녀를 죽이기로 합니다.

진작에 좀 그럴것이지(2).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고.

처형 직전에 구출되서 테힐이랑 어찌저찌 탈출하고

펠로딘 아스에서 회심의 뒤집기를 계획하며 1부 완결!야 신난다!

어디서 약을 팔아?조기 완결을 1부 완결이라고 연막을 친다고

누가 속을줄알고?


Comment ' 26

  • 작성자
    Lv.99 멸룡
    작성일
    11.07.09 13:39
    No. 1

    ...안 읽은게 다행이군요.
    그나저나 대단한 자비심이군요. 어디서 나온 자비심인지는 모르겠지만.
    뭐 요새 은근슬쩍 1부완결(이라 쓰고 조기완결)이라 읽는 글들이 등장하더군요.
    환마검사도 느닷없이 1부 완결이 떠서 당황했었죠.
    그냥 포기하세요. 포기하면 편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라돌군
    작성일
    11.07.09 14:14
    No. 2

    흔히 말하는 조X 결말였습니다. 저도 봤는데 화가 나서 집어던질뻔 했습니다. 그리고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나름 재미있게 보던 거였는데, 하필이면 왜 결말을 그런식으로 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도 별로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세뇌만으로 모든 걸 해결하다니, 걍 뚝딱하고 처리해버립니다. 모든 사람을.. 성력이라는게 그렇게 전지전능 하다니 이런식이면 제국 집어삼키는데도 얼마 안걸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1.07.09 15:36
    No. 3

    택영님 꺼였군요ㅣ.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1.07.09 15:51
    No. 4

    생존은 2부 나올거라 믿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황혼의검
    작성일
    11.07.09 16:26
    No. 5

    훗!! 허무하다. orz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1 한뫼1
    작성일
    11.07.09 17:13
    No. 6

    생~~~~~존 ㅠ.ㅠ 떡밥 반도 안풀었는데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고오옹
    작성일
    11.07.09 18:02
    No. 7

    강무님같은 절대자의 시원한 맛이 없음.
    주인공이 너무 우유부단하다 할까?
    주위에 누가 죽을게 뻔한데
    "이거하면 귀찮아 질거 같아, 하지 말아야지~"하다가
    막상 죽으면 "아뉘 이새퀴! 용서할 수 없엉!"하며 "원한은 갚았어."라는 드립 치고 ㅡㅡ.
    애초에 나설거면 미리 나서서 사전예방해도 되는데 꼭 사건 벌어지는거 방관한다음 사건 일어나면 수습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디어
    작성일
    11.07.09 19:42
    No. 8

    생존이 비주류 소재의 글임에도 재미있더군요
    헌데 또 의외로, 찾는 사람이 별로 없더군요.
    책을 빼는 바람에 보지도 못하고 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반반무마니
    작성일
    11.07.09 21:01
    No. 9

    재미있을 뻔~ 하다가 삼천포로 빠진 소설이랄까요. 오나스 아카데미 이야기라고 제목을 고치는게 맞을듯... 통상 장르소설이 10권 안팎에서 끝나는 것을 생각해 봤을 때 소설 진행이 지나치게 루즈했죠.
    아카데미 이야기를 줄이고, 소드 마스터 타령도 좀 그만하고 스토리 진행을 좀 더 스피드하게 가져가면서 제목 그대로 혁명에 초점을 맞췄으면 정말 재미있었을 텐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1.07.09 23:59
    No. 10

    혁명이란 단어가 들어간 시점에서 이미 재미없을거라는 예상이 가능...;;; 혁명을 소재로 삼는 소설 치고 제대로 된 전개는 못봤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설매
    작성일
    11.07.10 02:03
    No. 11

    학원부터 좀 불안했지요. 그 전엔 분위기 참 좋았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디어
    작성일
    11.07.10 13:26
    No. 12

    초반엔 볼만했지요.인공지능이 개그도 괜찮았고.
    근데 학원에 가서 왕 밑에 들어가는 순간 , 아 이것도 그저그런 소설이
    되는구나 싶더군요.

    문화의 혁명,도구의 혁명, 사상의 혁명 많잖습니까...
    헌데 왜 하필 누구의 밑에 들어가서 뭘 꾀하냐 말입니다
    차라리 초지일관 방관자역할이나 하던지
    아니면 우두머리가 되서 영주역할이나 하던지 ..

    남 밑에 들어가서 뭔가 하는 주인공이 흥한 소설을 못 봤는데 말이죠.
    내가 영웅이 되어 뭔가 한다는 대리만족이 산산히 부서지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흐지부지
    작성일
    11.07.10 17:03
    No. 13

    걍 작가가 필력이 딸림 작가가 썰을 어떻게 풀려했는지는 대충 알겠는데 그 풀어놓을 능력이 없는거 같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네임펜
    작성일
    11.07.11 09:01
    No. 14

    1권은 좀 실망이었지만 2권 중반부터는 정말 몰입해 읽은 소설인데 이런 결말이라니 안타깝네요. 스케일 크게 가려면 얼마든지 크게 갈 수 있을 소설이고 사실 그런걸 좀 기대했는데 이건 뭐 이도저도 아닌 그냥 판타지 레벨에서끝났나 보네요. 중세에서 현대 문명까지 발전하는 모습이라든가 초반에 다른 행성으로 보내졌다는 지구인들이 발전시킨 문명과 나중가서 문명 대 문명으로 붙고 하는 것도 기대했는데 말입니다. 어쨌든 본거니 읽어는 봐야 할텐데 참 책 잡을 마음이 안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4 라끄소식
    작성일
    11.07.11 15:51
    No. 15

    조기완결 확실한거 같고 무엇보다 편집도 거의 안하던데요...
    크라우프 부녀가 되야지 왠 크라우프 모녀가 나오는건지...
    암살하러 나서신 모녀 ㅋㅋㅋㅋㅋ.....
    4권까지는 그래도 좋았는데 혁명 한 번도 못하고 그냥 조기완결
    2부라....출판사에서 2부 아무나 출판해주는것도 아닐텐데...
    6권완결에서 이미 오랜 이별을 암시. 2부 보기 힘들듯
    설마 20권 생각하고 루즈하게 쓴건 아니겠죠 설마?
    에이 설마 그런 망상했으려고 ㅋㅋㅋ3부작까지 생각한다든지
    그런 망상 아니겠죠 설마 ㅋㅋㅋ출판사가 봉도 아니고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글쓰는소년
    작성일
    11.07.12 13:15
    No. 16

    1권 10페이지를 읽는 순간..
    이건 쫌 아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4 라끄소식
    작성일
    11.07.14 09:33
    No. 17

    저 댓글 쓴 시점엔 너무 어이없어서 심하게 쓴건가?...
    음...그냥 아깝네요 소재 잘 살리면 좋은 작품 나올뻔했는데
    단순 취미로 끝난거 같네요 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호이호이상
    작성일
    11.07.16 01:06
    No. 18

    갈수록 이상해져서 중간에 접었어요. 근데 생존은 정말 아깝네요. 좋은 글인데 인기가 없어 중간 완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이르스
    작성일
    11.07.16 16:49
    No. 19

    책 읽으면서 이렇게 까지 화가난 것도 정말 오랜만이네요.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커졌달까. 아 정말 이렇게까지 날 화나게 한 소설은 .....

    그래도 수2법사 같은 경우에는 재밌었다 라는 감각이라도 남아있는데

    5권까지 읽을만하다가 6권에서 확 말아먹네. 내가 이 책 사기도 했는데 6권읽고 버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우레냥이
    작성일
    11.07.17 14:15
    No. 20

    지금 읽었는데 세뇌당하고 있는 왕을 눈앞에 두고, 주인공 스스로 핑계를 댄후 자신이 충성을 맹세한 왕을 버려 버리더군요.

    왕을 구해야 한다고, 그 난리를 친후, 결국 여자가 임신했으니 왕을 버리고 일부러 세뇌 당하도록 놔두는 병신력을 발위 막장으로 끝내는군요.
    이 책에 나오는 '의리','도리','가치관'은 작가 스스로 위선에 쓰래기로 만들었습니다.

    책 읽기 전엔 몰랐지만 읽고 난후 확실히 공감되는게 다른 분들이 하는 욕 먹어도 쌉니다. 이 책은 '난 병신이요'하는 책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암혼
    작성일
    11.07.17 14:36
    No. 21

    제목은 혁명인데 주인공의 심리는 제목을 개뿔로 생각하며 초반 권수를 낭비하다가 독자로서 뭔가 납득하기 힘든 동기부여를 통해 왕을 섬기고 역!시!나! 잘나가지 않으니 억지로 조기완결 크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솔리온
    작성일
    11.07.18 20:24
    No. 22

    헉... 방금 비평란에 오혁 비평글 쓰고왔는데 저랑은 비교도 안되게 신랄하시네요 클클클... 아 쪽팔려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앗시리아
    작성일
    11.07.19 20:56
    No. 23

    요즘 세뇌들어간 글이 메롱엔딩을 내는 게 참 짜증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스마우그
    작성일
    11.07.21 22:01
    No. 24
  • 작성자
    Lv.94 라끄소식
    작성일
    11.07.22 12:12
    No. 25

    세상의 종말을 겪고 최후 생존자들중 1인의 정신상태가
    그야말로 이계깽판 고딩의 정신상태
    아까운 소재 날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면피용
    작성일
    11.07.28 05:09
    No. 26

    혁명이 뭐라고 교과서 따위를 보고 주절주절 대긴 쉬운데 글로 풀어내기가 참 힘들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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