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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chon님의 신검의 계약자들

작성자
Lv.92 소안
작성
12.02.19 14:28
조회
2,969

작가명 : singchon

작품명 : 신검의계약자들

연재한담에 홍보 하셨길래 일독한 후 비평을 시작합니다.

다른 부분은 더 경험을 쌓으시며 충분히 보충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가장 큰 문제점만 쓰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이글은 주인공굴리기 형태의 소설입니다.

주인공에게 끝없는 고난과 역경을 주며 하나하나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주인공의 가장 큰 시련은 다름아닌 학벌이 대세인 왕국에서 중졸에 불과한 학력으로 인해 생기는 일입니다. 학력은 떨어져도 실력은 뛰어난 주인공에게 벌어지는 수많은 에피소드들이 있는데 처음의 몇 번 정도는 공감할지 몰라도 그것이 끝없이 남발되면서 짜증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결국은 학력이 실력보다 우선시되는 상황을 연출하려고 하니 고학력의 인물은 저실력이 되버리는 경우가 계속 나옵니다.

물론 그것이 군에서의 검술이나 지휘능력이면 그럴수도 있겠거니 하지만 그렇다면 왜 군에서도 학력을 따지게 되었는지 알수 없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어떤 시대상과 사회상을 거쳐 그런 모습이 되었는지 근거를 알고싶을 정도입니다.

풍자를 위해 특정상황을 연출할 수도 있고 그것을 반복할 수도 있지만 지나친 남발은 글을 B급 블랙코메디로 만들어버린다는 사실을 작가님께 전하면서 마무리 짓겠습니다.


Comment ' 13

  • 작성자
    Lv.17 아옳옳옳옳
    작성일
    12.02.19 17:34
    No. 1

    학력은 떨어져도 실력은 떨어진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하루이틀째
    작성일
    12.02.19 18:28
    No. 2

    음 위에분 저랑 같은곳에 ;

    오타 보셨네여 ;; 저도 저게 무슨말인지 ;;

    음 작가분이 구현하신게 학연관계 위주의 저희나라 군대를

    모티브로 하신거 아닌가요??

    저희나라 군대는 rotc는 대령이 거의 마지막 계급이고 별달기는 힘들걸로
    알고 있습니다 .

    아님 대위하고 그만하시는분들도 계시고요.

    음 비평이란게 독자의 의견을 적는거지만은

    작가만 조사를 하고 끝나는게 아니라

    독자도 어느 정도의 지식이 있어야 하는게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Missione..
    작성일
    12.02.19 19:05
    No. 3

    하루이틀째님//맞는 말씀이시기는 한데, 일단 저희나라를 우리나라로 조금 고쳐주셨으면 합니다. …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劒星
    작성일
    12.02.19 19:33
    No. 4

    흐음;; 이거 조아라 노블로 연재되던 소설인데 그리고 아직도 연재중인 소설인데
    한쪽은 유료연재이고 한쪽은 무료연재라
    뭐 조아라와 독점계약하신것도아니니 법적으로는 문제될게 하나도 없지만.
    조아라 노블 유저이고 또 예전에 이소설을 노블로 본 독자로서로 도의상으로 좀 아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devilcow
    작성일
    12.02.19 20:00
    No. 5

    그리고 공주후보자들이 습격을 당했기로서니 그것때문에 전선이 흔들린다거나 그런것도 좀 설득력이 떨어지죠.

    작중에는 실제 권력자는 따로있고 여왕은 꼭두각시 취급인게 나오는데다 한번에 100여명씩 뽑는것로 봐서 충원도 어렵지 않을텐데,

    심리적으로 불안할순 있어도 그게 왜 전황에 영향을 주는지 알수가 없더군요. 이름은 까먹었는데 적국 장군?이 아까운 정예병들을 소모품으로 쓴것만 봐도 자세한 정황설명이 있어야 할텐데 그런게 없습니다.

    그래서 댓글로 이런 부분 허술한거 같다 보강해달라 써놨더니 기타부언 없이 댓글을 삭제해버리더군요.

    그냥 singchon 이 분은 소설 수준을 높이는것 보다는 취미생활 정도로 남한테 참견받는걸 안 좋아하는거 같습니다.

    결론은 소안님이 이 게시물로 뭐라 해도 작가분은 귀담아 들을 가능성이 없습니다. 헛수고예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여명방랑자
    작성일
    12.02.19 22:08
    No. 6

    singchon님인가요??
    이분 전에 글이나 댓글이나 성향보면 옆에서 뭐라고하거나 조언하거나
    하는것에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해야하나요.
    그냥 이분 소설 볼려면 그냥 지나가가다 보는정도로만 만족하고 있습
    니다 글의 스타일이나 진행방식등이 좋아하는 타입도 아니거니와
    개인적으로 소설보고있으면 답답하다고 해야하나요..
    그런식의 느낌입니다.
    뭐 작가분이야 취미생활로 글은 쓴다고 하면 보는 입장에서
    봐도그만 안봐도그만인 작품이라고 생각은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소안
    작성일
    12.02.19 22:35
    No. 7

    오타는 일단 고쳤습니다

    그리고 하루이틀째님 rotc가 사관학교에 비해서 진급이 밀리는 것은 이해가능한 수준입니다 군인을 기르는 대학과 타대학이 같을리는 없잖습니까?

    그리고 비평한 글에서는 이와달리 그냥 군대에서조차 학력만 보고 인간이하의 취급을 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전자와 후자는 명백히 다르죠

    이어서 싱촌님이 만약에 독자를 고려하지 않고 자기 취미로 글을 쓰는 글이어서 관심과 참견을 거부하신게 분명하다면 아마 타인이 보고 충분히 비판할 수 있는 문피아에서 어째서 연재하시는지 의문이 드는군요

    그냥 쓴말은 거른채 칭찬같은 단말만 듣고 싶다면... 네 그러려니 해야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2.02.20 00:05
    No. 8

    싱촌님의 글은 한국군대를 모티브로 삼은 것이 아니라 한국정치, 사회를 모티브로 삼은 것이라고 봅니다. 모든 회사나 정치에서도 보면 발로 뛰어서 현장을 더 잘아는 사람보다 아무것도 모르는 책상물림이 대가리를 맡고 그 아래로 현장을 잘아는 실력자들을 깔죠.
    그리고 싱촌님은 그러한 한국의 사회적 풍습(?)을 풍자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찌보면 블랙코미디같은 요소라고 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창조적변화
    작성일
    12.02.20 00:29
    No. 9

    취향이 안맞아서 지적하는 것과 글에 오류가 있어서 지적하는 것과는 일단 다르니까요. 설정에 대한 오류나 글자체에서 오는 오류를 무시한 것이라면 그건 뭐 전적으로 작가님의 몫이니 뭐라 하기는 그렇겠죠.
    취향 문제로 지적하는 것이라면 당연히 받아들이지 않겠지요. 그분이 원래 글을 쓰시는 스탈이 그런데 지적한다고 고쳐지는 게 아니니까요.
    저랑은 취향이 맞지 않아서 보지는 않았지만 글을 쓰는 개개인 마다의 특징들은 존중해 줘야하는 부분이니까요. 물론 선택은 독자의 몫이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4 애시든
    작성일
    12.02.20 00:42
    No. 10

    근데 소설이 무슨 고발 프로그램도 아니고 여기서도 차별, 저기서도 차별하는 내용만 있으면 독자가 지칠듯.
    그리고 일반 rotc랑 육사간에 진급은 확실히 차이 나죠.
    군대 2년 있다 보면 육사출신들이 진급 빠른게 눈에 딱 보일 정도니...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하루이틀째
    작성일
    12.02.20 18:09
    No. 11

    차별이 기본적으로 깔려 있는 세상을 사는데 ..

    어쩔수 없죠 ;;

    그냥 백수77님 말 마따나

    블랙 코미디 형식의 글을 읽는다구 생각하고 읽으세요 ..

    그리고 우리 나라에도 아직 학력으로 일하는데 뽑지 않나요??

    예를 들면은 초등학교만 졸업되어 있는 상태고 중고등학교 검정고시를 안쳤는데 외국어를 잘한다구 뽑아주는 회사는 없잔아요..

    저 소설에서는 그럼 검정고시 개념이 없기 때문에

    저렇게 차별이 심해지지 않을까요. 현실에서야 검정고시로 인해서 학교 생활을 안해도 다르게 증명할 방법이 있지만은 소설속에서는 없잔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墨歌
    작성일
    12.02.21 23:43
    No. 12

    왕국 이름이 대한민국인가보군요.
    대한민국의, 현재 1945년의 광복을 지나고 민주주의가 도입된 나라의 현대군대상이 적용된다니 군사편제가 무척 발달된 시대가 분명합니다.

    현장에서 뛰는 사람이 가까운 부분에 있어서는 분명 뛰어날지도 모르나 전략과 전술은 엄연히 다른 부분이죠.
    항우와 유방, 초한지에도 있고 말입니다. 그리고 중세시대나 삼국지나 초한지에도 검정고시 같은건 없는데 낭중지추는 활약하기 마련입니다.

    일괄적으로 적용할 수 없지만, 당연히 아는 사람이 모르는 사람보다는 유리한게 사실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저런 이유가 일괄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면 왕국이 망하지 않는건 역시 판타지로군요.
    역시 소설! 역시 판타지, 말 그대로 환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3.08 15:49
    No. 13

    현실은 학벌 인맥임.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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