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최동환
작품명 : 네 멋대로 살아라2
출판사 : 북큐브
문피아 10여년 거주하면서 비평란 만큼은 작성 할 일이
없을 줄 알았것만......
시작은 이렇습니다.
주인공 어머니가 미인이라 집안 엄청 빵빵한 남자랑
재혼하고 여기저기서 무시받고 대우 못받으니 사춘기때
방황좀 하면서 소년원 좀 들락날락 거렸던 주인공이
20살때 우연히 길가다 치한들에게 희롱당하는 여인네 둘인가를
구해줍니다.
근데 그때 흠씬 두둘겨 팬 치한들이 알고보니 엄청난 배경을 가지고있는 집안의 자식들이네요?
그래서 억울하게 누명쓰고 교도소 수감.
5년동안의 수감생활 동안 교도소를 장악하고 있는
무기징역 수감자에게 살상무술을 전수 받습니다.
그리고 출소 한 후 의문의 우편물을 받고 자신의 스승이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는데 우편물엔 세상을 지배할 힘이 없음
뜯어 보지 말란말이 써있더군요.
하지 말란다고 안하네요;;
그리고 강원도 탄광에서 일하는데 여기서 아마 광탈 하실 분
많으실 겁니다.
퇴근 후 우연히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는데 알고보니
5년전에 구해줬던 그 여자랍니다.
근데 어떻게 알고 전화했냐니까 그때 혹시 몰라서 번호 교환하지
않았냐는데 5년동안 수감생활을 했던 주인공이
집안에서 핸드폰 요금까지 내주면서 살려 놨을까? 하는
생각이 문뜩 들었고
그 여자도 대기업 회장인가 사장인가의 딸이랍니다.
허 참 그런데 자기 은인이 억울하게 잡혀 들아갈 동안
뭐했냐 라고 묻고 싶었지만 거기에 대한 서술은... 없습니다.
그렇게 하룻밤 데이트 하면서 사랑이 싹트지만 여자는
정략결혼을 해야 한다는 말 한마디 남기고 떠나고
주인공은 내가 나중에 너도 책임진다! 아직은 힘이 없지만
이러면서 독백을 하네요...;;;
대략적인 첫 시작은 이렇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예상들 하시겠지만
탄광이 무너지면서 기연을 얻는데 컴퓨터 모니터를
만지면 3개월 후의 주식의 변동이 보입니다.
당연히 그걸로 때돈도 벌고 세상에서 제일 잘난 킹왕짱
작가가 되어 누구나 입이 떡 벌어질 책을 한달에 10여권씩
퐉퐉 찍어대더군요.
여기까지 보고 아 도대체 이거 뭔가 했지만
회사에서 하도 시간때울게 없던차라 더 보긴 했습니다.
우선 출판사에서 강남에다 작업실 겸 아파트 하나 얻어 줍니다.
거기에서 탄광 무너질 때 같이 있다 죽은 작업반장님의
외동딸과 같이 사는데 이 외동딸이 당연하게 엄청 미인에
엄청 똑똑한 대학생입니다.
주인공이 새로운 능력을 얻어서 워프기술이 좀 생겼는데
그동안 모아논 200억인가? 아무튼 이정도 돈을 가지고
회사를 차릴려고 교도소에서 알고 지낸 몇몇을 소환 하는데
자기한테 주식 얘기를 했던 놈이 사채쪽 큰손의 돈을 들고
날랐던 이력이 있어서 출소하고나서 계속 생명의 위험을
받고 쫓겨 다닌다길래 내가 처리해 주마 하고
밤에 몰래 들어가서 약으로 심장마비를 일으켜서 죽여 버립니다.
그리고 아 내가 살인을 했는데 아무렇지도 안아! 이러면서
난 사람이 아닌가? 뭐 이런 내용으로 심각해져서 술을 푸는데
대여섯병 마셔도 취하질 않는답니다 10병을 넘기니 취기가 돌고
그 다음부턴 완전 필름이 끊겨서 있는데
그 같이사는 여동생이 대리고 집으로 들어갑니다.
어떻게 대리러 왔는진 잘 기억 안납니다;;
집으로 돌아간 후 뻔하지만 동생한테 달려들고
덮칩니다.
그리고 다음날 되서 자책하죠. 그리고 사랑한다고 고백합니다
미안하다고 내가 책임진다고.
그리곤 신혼부부 모드.....;;
딱 여기까지가 1권정도 되는거 같아요.
몰랐는데 이거 출간도 됐다더군요.
아 정말 뭐랄까
뇌에 주름이 펴지는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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