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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주 대두 되는 개연성 관련될 언급을 할까한다.
요즘 트랜드의 대세는 먼치킨이다.필자도 먼치킨 좋아 한다 시원스러운 맛이 있으니까 하지만 문제가 무엇이냐...
글 진행 과정중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인간미가 없다. 그냥 명령하면 움직이고 무조건 주인공에게 쓸리고 말이다. 이런게 나쁘다는것은 아니다.하지만 진행 과정중에 이 인물이 어떤 인물이고 이 사건을 일으키는데에 어떤 동기가 있었는지에 대한 중간과정이 과감히 생략 되있다는게 문제점이라 볼수 있다.독자가 보기엔 도대체 글 진행 과정중에 나오는 인물들이 다 거기서 거기라고 밖에는 안 비춰질것이다.
"어라 왜 저렇게 행동하지?" 나같으면 이렇게 움직일텐데.. 등장인물이 다 인형같고 주인공조차 이러한 범주에서 벗어나질 않는다.
물론 모든 소설이 이렇다는건 아니다. 가끔은 등장 인물들이 살아 있음을 느끼는 소설들이 있다. 중간 과정 즉 (희喜.노怒.애愛.락樂)을 생략하지 않고 묘사한 소설들이다. 등장인물들이 강하다면 강함에 맞춰 이러한 언급들이 자주 등장 해야 글을 읽는 독자들이 글을 읽어가며 " 아 이 인물이 이러한 설정 때문에 이렇게 행동하는구나" 라는 독자에게 어필을 해줘야 한다는것이다.
설정 얘기가 나왔으니 말을 덧붙이자면 "개연성이 없다" 라는 소설들을 읽어 보면 등장인물(주인공.히로인등등) 설정이 들죽날죽하다. 글을 쓸때에 이 인물이 이러한 설정이라면 그에 맞춰 써야 하고 그에 맞춰 쓸수 없다면 최소한 고뇌하는 묘사부분을 세밀하게 써줘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묘사가 부실하거나 생략 돼 있다면 읽는 와중에 "어라 이래도 되는거야?"라는 의구심이 떠나질 않으며 종국엔 "아 그 소설요 전 `중도 포기' 했습니다.개연성이 없거든요" 라는 소리를 하게 된다는 것이다.작가로써 이런 말을 들으면 분노해야 하지 않겠는가?
한가지 주제 넘는 조언을 하자면 글을 써내려 가기전에 등장시킬 인물들을 정리를 해보라는 것이다. 예을 들어 보자면
주인공 - 소드마스터. 수련에 평생을 몰두 했기 때문에 인간적인 면은 부족하나 생활력은 평생 혼자 살았기 때문인지 강한 면모를 보인다.
이러한 설정의 주인공이라면 이에 벗어나면 안된다는 것이다. 벗어 난다 하더라고 차츰 변화 된다거나 크게 어떠한 계기면이 자세히 묘사가 되어야 독자들이 납득하고 넘어갈수 있다.
등장 인물마다 저러한 설정을 미리 정리해두고 글을 써내려간다면 글 진행에 있어 크게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 된다. 개연성이 없다라는 글들을 보면 저러한 설정조차 없이 막 써내려간 글로 보인다는것이다.
글을 마치며 필자가 크게 우려되는 한가지가 있다. '무협지'라 불리던 때가 있었음을 기억하는 독자분들과 작가분들이 있을것이다.물론 그때에도 분명히 잘된 소설들이 있었지만 모든 무협소설들이 '무협지'라 불리웠다.이대로 필력이 떨어지는 소설들을 양산해 낸다면 후에는 어떻게 불리울까? 지금도 '장르 소설'이라고 분류되는 이 시점에서 말이다...
너무 주제넘는 말이 아닌가 하지만 좀 더 재미 있는 소설을 보고자 하는 마음에 쓴소리 한마디 합니다. 작가분들 그리고 작가를 지망하시는 분들 고뇌합시다.등장인물의 입장에서 글을 써내려가주세요.고뇌하고 또 고뇌 하십시오. 노벨문학상? 까짓 못받을 이유도 없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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