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이클 완결을 보고

작가명 : 불새

작품명 : 리사이클

출판사 : 파피루스

이번 리사이클을 완결까지 본 소감은 맛있게 밥상을 다 차려놓고 숫가락 젓가락을 놓은 상태에서 한번에 밥상을 뒤집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솔직히 5권까지는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마도시대 유물을 얻은 주인공이 그 유물로 인해 강해지는 것도 재미있고 리사이클이란 재목과 같이 모든 재활용하는 주인공도 볼만했습니다.

하지만 5권에서 6권으로 넘어가면서 급작스러운 완결은 이러한재미를 한번에 날려버려 마치 똥싸고 뒤 안닦은 느낌이 여실해 그 찝찝함이 가시질 않습니다.

다시는 이분 글을 보고싶은 생각을 싹 가시게 하는 그러한 소설이었습니다.

P.S 이글을 처음보고 내가 우리동내 책방에 소개 시켜 들여놓게 되었는데 책방아주머니께 정말 죄송할 따름이네요 ㅜ,.ㅜ

[신기한사람]

이분 용두사미의 절정으로 유명하신분인데.

[HAWX]

네. 스토리 라인도 Recycle입니다.
용두사미에다 조기완결의 달인……;

[[탈퇴계정]]

참 말이 많은 책이네요..
어느정도는 재미있게 보던 책인데, 이거 겁나네요
차라리 안보는게 나을려나..
보고나서 괜함 찜찜함이 더 클 것 같은데..

[5년간]

참으로 급하게 완결되더군요.
조기종영의 압박이 올만큼은 아니었던것같은데.
내가 가는 책방 6군데 모두 리사이클 있었고.
이분꺼는 만날 이런식으로 완결되는거 보면
그저 마무리를 제대로 만드는 능력이 부족한게 아닌가합니다.

[모흐]

애초에 이딴식으로 끝낼거면 왜 출판을 했는지 의문이 듭니다. 진짜 이분 책은 출판하면 안되는듯.

[얼라리]

좋은 감상글이네요. 감상란으로 옮겨가시는게 어떨지~
비추천의 감상글이 비평란에 옮겨오지 않게 된 지도 꽤 시간이 지났는데...

[래피즈]

옮겨오지 않는게 아니라, 그냥 삭제될껍니다.
비추천 감상글은 문피아에서 "잘못된" 감상글이라고 말했으니까요. (즉 공식적으로 문피아 내에서 비추천 글을 쓸 곳은 전혀 없습니다)
뭐 이정도 수위로 삭제까지 당하랴 싶긴 하지만...

[MC1149th]

저도 5권까지 읽었는데 6권 반인가 읽다 갔다 줬습니다. 연재될 때 기대 많이한 작품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