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전혁
작품명 : 월풍
출판사 :
월풍은 개인적으로 무난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워낙 볼게 없는데다가 베스트 작품도 뭔가 아쉬운 점이 많이 있다.
월풍에서 반복되는 하루가 단지 무공이나 기타 능력을 수련하는데
필요한 도구밖에 되지 않는게 아쉽다. 판타지에서 주인공에게 능력을 주는 개념을 상실한 도란곤과 다를바 뭐 있는가란 생각밖에 안들게 한다.
사랑의 블랙홀은 넘어가더라도 최근 같은 소재로 미국에서 방영하고 있는 day break 만 보더라도 이 아쉬움은 크게 느껴진다.
드라마 내용은 살인 누명을 쓴 형사가 반복되는 하루를 통해 알아낸 정보로 계속 누명에 대한 음모와 미지의 단체에 접근해 나가는 내용이다. 개인적으로 최근 미드중 가장 뒤를 궁금하게 만든다. 물론 본좌 덱스터가 있지만 이제 막방이라서 접어준다.
이런 소재로는 추리물이 적합하기도 한데 도현의 '환락십오야'나
'혈앵무'란 작품이 기억나는데,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능력있는분이 제대로 쓰신다면 소장가치 있는 좋은 작품이 나올거라 생각한다.
Comment '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