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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 먼치킨, 비밀의 미학

작성자
Lv.51 십팔반무예
작성
06.07.22 19:33
조회
3,260

두 말할 것 없이 판타지가 먼치킨화된 것은 무협이라는 장르와의 퓨전이 시작되면서부터였다. 먼치킨도 잘 쓰면 재미있다는 신념 아래 많은 작품들을 탐독하던 본인이지만, 점점 많은 글들을 한문장 한장면 꼼꼼히 두번세번 되씹어가며 보기보다는 눈으로 훌쩍 훝어보는 경우가 늘어남을 부인할 수 없다. 이러한 '지겨움'을 환생 또는 차원이동이라는 동일한 내러티브가 수없이 재생되는 탓으로 돌리는 것은 타당해 보인다. 그러나 그럼에도 소위 '잘 썼다'라고 평가되는 작품들은 있다. 이들은 어떻게 쓴 것일까? 지금 이 글에서 이들 작품의 비밀을 파헤치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러한 비밀의 일부로서 지금도 존재하거나 앞으로 존재할 수 있는 그런 원리를 하나 밝히자면 그건 '비밀의 미학'이다.

무협과 결합되면서 흔하게 나타난 판타지 속 장면들 중의 하나가 주인공의 수련과정이다. 동굴 속에서 기연을 얻고 무공을 수련하여 점점 강해지고 세상으로 나오는 무협의 요소가 차용된듯 하다. 많은 글들이 이렇게 시작하지만 정작 아쉬운 것은 초반의 수련과정을 통한 성장의 재미가 더이상 존재하지 않게 되면 그 뒤로 더이상 성장의 재미를 제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먼치킨에 이르러서는 더 말할 필요가 없다. 왜 성장의 재미가 없을까? 그건 우리가 주인공의 상태를 이미 알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주인공이 다 성장해 버렸거나, 더 성장할 필요가 없을만큼 강하기 때문이 아니라는 것이다. 오히려 중요한 것은 주인공이 얼마만큼 강한지를 독자가 미리 알고 있다는 것이다.

예전 임준욱님의 진가소전을 읽을 때의 기억이 난다. 주인공은 홀로 수련을 통해 초반부터 강한 상태였다. 그러나 그럼에도 소설은 처음부터 끝까지 마치 성장소설 마냥 흥미를 유지했었다. 그 이유는 다름아닌 주인공 실력을 드러난 상황에 있었다. 즉, 부하와의 대결 직전에 불시에 드러난 주인공의 검강지경, 또는 소림사의 관문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발휘된 나한권의 경지 등 수련과정이 아니라 사건의 진행과정에서 주인공의 성취를 접했을 때의 돌연함에 있었다. 조금 전 추천을 요청하는 글 중에 보니 비뢰도처럼 주인공의 강함이 드러날듯 말듯하는 글을 바란다는 내용이 있었다. 비뢰도가 지금까지 인기를 끄는 것은 지금까지 구체적으로는 알 수 없는 주인공의 실력, 그러면서도 해결될 수 없어 보이는 상황에서, 그 긴장의 한 복판에서 이를 해결하면서 조금씩 드러나는 주인공의 실력에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수많은 먼치킨 소설들은 이 점을 간과하는듯 하다. 주인공의 실력이 무적임이 드러난 상황에서, 어떠한 긴장이 생겨도 주인공이 실력을 드러내보이기로 결정만하면 끝나는 상황에서 사건 자체가 급박해 보일리가 없다. 아울러 그 해결과정을 자세히 볼 이유도, 여기서 짜릿함을 느낄 이유도 없다. 비밀은 드러난 직후가 가장 짜릿하다. 이미 밝혀진 비밀은 다음에 어떠한 다시 말해지더라도 짜릿함을 주지 못한다. 숨기지 못한다면, 비밀이 주는 미학적 가능성은 물건너 가버린다. 아울러 숨겨온 비밀의 가치를 높이고 싶다면, 비밀이 밝혀질 장소를 가려야 한다. 최근 회자되고 있는 나이트골렘이 재미있는 것은 주인공의 새로이 도약한 실력이 드러나는 장소가 한창 위기에 몰린 전장 한가운데라는 것이다. 혹자는 이 경우 숨겨진 실력이 아니라, 전장에서 실력 자체가 성장한 것이라고 말할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니다. 숨겨진 실력이 있다고 독자가 알아차린다면 이미 비밀의 미학이라는 요소는 그 소설과 상관없는 것이 되어버린 후다. 결국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주인공의 실력을 숨겨라. 독자가 주인공이 실력있음을 알아차리지 못할만큼. 그리고 드러내라. 정말 실력이 필요한 장면에서 필요한만큼만. 이때 주인공의 성장이 주는 짜릿함이 최고가 된다.

그래도 먼치킨 소설을 쓰고 싶다면 다음과 같은 비밀의 원리를 언급할 필요가 있다. 비밀은 비밀이 존재함을 드러내되, 비밀의 내용을 밝히지 않을 때 가치가 있다. 그때야말로 비밀을 알고자하는 독자의 욕망을 가지고 독자보다 우위에 설 수 있게 된다. 작가가 유리한 점이 무엇인가? 독자들은 알 수 없는 것을 '자기만' 알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활용해야 한다. 비뢰도가 흥미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주인공이 뭔가 숨기고 있음을 독자에게 알려주되, 그것이 무엇인지, 어느 정도인지, 이 고난을 극복할 수 있을 정도인지 그렇지 않은지를 전혀 알 수 없게 하였을 때 주인공의 실력은 비밀로서 가치가 있다. 그리고 앞서 정리한 원리와 같이 그 비밀이 드러났을 때 짜릿함이 극대화된다.

그러니 감춰라. 수련과정에서 모든 것을 드러내고도 소설의 재미가 끝까지 유지될 것이라고 안일하게 생각하지 말라. 초반의 수련과정에서, 또는 소설 중간의 수련과정에서 모든 것을 밝혀놓고 뒤이은 사건의 전개과정에서 그걸(주인공의 실력) 다시 또 보여주고서도 여전히 재미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오산이다.

직접 쓸 능력은 없지만 더 재미있는 소설을 바라는 독자의 입장에서, 향후 작품들에 대해 기대하는 사항이라고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이상


Comment ' 15

  • 작성자
    Lv.86 최심장
    작성일
    06.07.22 21:04
    No. 1

    예로드신 나이트골렘이나 진가소전은 충분히 공감이 가는데
    비뢰도는 ㅡㅡ;;
    별로 공감이 안가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천하天下
    작성일
    06.07.22 21:24
    No. 2

    비뢰도도..
    주인공의 비밀 떄문에 인기끈건 사실인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유랑강호
    작성일
    06.07.22 23:49
    No. 3

    비뢰도의 예가 좀 거시기 하지만 내용은 좋은 비평이시네요~ Good~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호좁무사™
    작성일
    06.07.23 00:17
    No. 4

    일명 폭탄급 먼치킨물은 다음과 같은 구성을 가지고있죠

    서론
    주인공은 천고의 기재(천재)이다->어느순간 기연을 얻어서
    극강의 고수가된다(또는 삼류심법익히고 차원이동해서 별로없는
    소드마스터가 된다.)
    본론
    사건이 일어난다 -> 주인공이 개입한다 -> 어찌되었든 별 위기없이
    주인공이 해결한다 ->
    사건이 일어난다 -> 주인공이 개입한다 -> 어찌되었든 별 위기없이
    주인공이 해결한다 -> 무한반복
    (더불어 삼류인생 동료를 얻어서 한수 가르쳐주니 역시 극강의
    호위대가 탄생한다는 양념이죠)
    결말
    당대 미인(들)과 잘먹고 잘산다.

    이것이 일반적인 폭탄 먼치킨물의 구성이죠
    중요한것은 주인공이 전혀 고생을 안한다는겁니다.
    주인공이 하는일은 100% 성공율에 육박하고
    주인공 적들은 바보라서 주인공에게 언제나 깨집니다.

    먼치킨이 생겨난 이유중에 하나가
    글쓰기 쉬워서 생겨난것이고
    (사건을 이리저리 안꼬아도 주인공 등장으로 전부 해결가능)
    많은 일반독자들도 답답해하지 않으니 인기가 있는것이죠

    비밀이라는것보다 이런 구성자체를 지적하셨으면 더 좋았을꺼라
    생각됩니다.

    적어도 주인공이 패배도하고 라이벌도 있는 구성이 추가되었으면
    같은 먼치킨물이라도 더 인정받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머 이것도 전형적인 소년잡지의 인기요소이지만요
    드래곤볼이나 슬램덩크 타이의대모험같은)

    추천누르고 갑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조아랑
    작성일
    06.07.23 00:52
    No. 5

    비뢰도 유치찬란 하던데...재밋다는 분들이 많아서.
    내가 이상한건가...햇갈림...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십팔반무예
    작성일
    06.07.23 01:21
    No. 6

    비뢰도 이야기가 많은데, 소설의 재미는 다양한 요소들이 +, -가 되거나 서로 상보작용을 해서 결정이 됩니다. 비뢰도가 재미가 있다면 그 이유중 하나로 저는 위의 내용을 집은 것이구요, 다른 요인들 때문에 전체적으로 재미없게 느낀 분들도 당연히 있을 겁니다.
    호좁무사님 지적이 옳습니다. 그런데 제가 하려고 했던 것은 먼치킨이 가진 문제점 중 가장 근원적인 것이 무엇인가를 집어내는 것이 아니라, 비밀이라는 관점에서 문제점을 바라볼 수도 있다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목표로 설정한 내용의 주는 비밀의 미학었던 것이죠. 또한 무협에도 적용이 된다고 생각하기에 분류는 장르총론으로 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Host
    작성일
    06.07.23 10:44
    No. 7

    구무협, 그리고 지금도 언제나 나타나는 무협의 특징..
    비밀에 휩싸인 신비의 집단...이런것들은 진짜 질리도록 봤습니다.
    그다지 비밀스럽지도 않았고.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둘리봉
    작성일
    06.07.23 11:00
    No. 8

    전 그무엇보다 첫문단이 너무 가습에 와닿네요
    어느순간부터 훌쩍 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ㅠ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한빈翰彬
    작성일
    06.07.24 11:04
    No. 9

    지금 우리는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다.
    바로 반대가 하나도 없다는것........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레피드
    작성일
    06.07.25 15:48
    No. 10

    비뢰도의 인기의 주요원인은 신비성도 있지만 그 캐릭터성에 있습니다. 무협물임에도 불구하고 현실상에 상당히 반영된 장소와 캐릭터들의 연관에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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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1 십팔반무예
    작성일
    06.07.25 20:19
    No. 11

    신비성이라는 말이 자꾸나와 혹시 오해가 있을까봐 덧붙입니다. 제가 요구하는 것은 신비성 자체가 아닙니다. 소설에서 신비란 당연히 밝혀지기 위해 존재합니다. 거기서 어떻게 재미를 뽑아내느냐가 중요하지요. 신비성이 밝혀지며 나오는 재미, 즉 신비성이 해체되는 장소, 때, 방법에서 비롯되는 재미를 다루고자 했습니다.
    간략하게 말하면.
    "강하다고 설명 -> 강함을 이용한 갈등 해결" 이라는 구도가 아니라,
    "갈등진행->해결과정에서 강함이 드러남" 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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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악마대공
    작성일
    06.07.28 20:47
    No. 12

    비밀의 미학이라.. 장르문학을 여러권 읽었지만 미처 못 깨달은 부분이네요. 공감가는 글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天劍商人
    작성일
    06.07.31 11:37
    No. 13

    십팔반무예님의 글은 옳은말이지만, 작가에게 그리 필요한 말은 아닌거 같네요.. 필요악처럼 작가들도 그런점들을 잘 알고 있지만, 수요자들의 기호에 맞출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는거 아닐까 합니다. 무협이 무슨 문학도 아닌데, 제 아무리 작품의 완성도가 높아도 독자들이 읽어주지 않는다면,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는거니까요. 머리로 이해하는거하고 , 마음이 원하는건 엄청 차이가 크니까요. ...쉽게 말해서 통속소설류에선 각 각의 장르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天劍商人
    작성일
    06.07.31 12:25
    No. 14

    필수적인요소가 존재하니까요 . 예를 들자면, 로맨스소설에선 잘생긴주인공들이고, 무협에선 강력한 무력의 소유자, 그리고 추리소설에선 천재형탐정 등등이죠, 상상해보세여... 로맨스 소설에서 ..주인공이 팔다리 하나 없는 장애인들이라면 과연 그 로맨스 소설이 얼마나 읽힐까요???
    이성적으로 보면 정말 한심스럽지만, 그래도 그런 3류신파형을 또 대부분의 독자들이 조아라 하는게 현실이고 그게 바로 인생이니까요.. 자신의 현실은 3류지만, 세상의 중심은 또한 자기니까...ㅎㅎ 그게 바로 인생의 비극이 아닐까요? .... 그리고 이런 말도 안되는 소설을 또... 하루 하루 읽게 되는것이겠고... 이러쿵 저러쿵... 쩝
    말도 안되는 말 하다 보니 결국 신세한탄조로 끝맺게 되네여...
    지송 ㅡ.ㅡ
    인생 자체가 부조리 하니...
    할말은 태산인데, 쓰면 쓸수록 .. 한심스런 마음만 증폭되고.. 그렇습니다.
    암튼 머 즐건 오후들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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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1 십팔반무예
    작성일
    06.08.02 15:10
    No. 15

    장르문학에서 평범하지 않은 주이공이 등장하는 건 저도 당연히 인정합니다. 그래서 보는 거지요. 판타지라는 이름은 그야말로 판타지를 제공하니까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강한 주인공을 바랍니다. 다만 어떻게 강함이 드러나야 하는가 하는 부분을 강조했구요. 독자들이 읽어주지 않는다는 부분은 처음부터 강해야 읽어준다는 말씀으로 이해하겠습니다. 그런 문제는 분명히 있겠지요. 하지만 제가 예로 든 작품들을 보면 처음부터 강하지 않아도 인기가 있었다고 생각되고, 여기에는 당연히 다른 요소로 어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글 서두에 쓴 것처럼 처음부터 강하게 나가 여기에만 전적으로 어필하고 다른 흥미요소에 기대지 못하면 오히려 뒤로 갈수록 흥미를 자극하지 못하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아니면, 드래곤볼처럼 뒤로 갈수록 주체할 수 없을만큼 황당한 적이 등장하거나. 저도 그렇게 접은 작품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렇기에 위의 글은 제가 바로 독자입장에서 쓴 글입니다. 수요자의 기호의 하나이지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동의를 해 주신 것을 보니 꼭 저만의 기호도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도 독자와 작가의 입장이 차이난다면 이건 기호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두 달에 한 권씩 차례로 나오기에 시작부터 독자를 모아야 계속 출간이 되고, 다른 작품과 경쟁해야 하는, 보다 산업적인 문제가 가까운 것이겠지요. 아무튼 이렇게 여러 요소들이 조호를 이루어야 하기에 완결 이후로도 좋은 작품이라는 평을 들을 글을 쓴는 것이 어려운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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