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무한공포
작가 : 지티
출판사 : 없음
줄거리 :
=> 어느날,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 삶에 무료함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갑자기
다른 삶을 살고 싶냐는 문구가 나타남. 자신의 선택으로 YES를 고른 사람은
영화 속 가상세계, 무한공포 서바이벌 게임 속에서 살아가게 됨.
장점
1. 흥미로운 소재. 주인공이 단순히 판타지, 무협 등의 세계가 아닌 공포영화
세계로 차원이동을 하며 배틀로얄은 명함도 못내미는 서바이벌을 겪음. 보통
어느 영화 세계속으로 이동하면 미션이 악당역할을 죽이거나 피해다니며
도망쳐야 하는건데 상대방이 에일리언이나, 주온이라고 생각하면 노답임...
2. 글의 방향성. 왜 다른 영화도 아닌 공포영화 속으로 이동하느냐... 평범한
삶의 소중함을 모르는 잉여들을 깨우치기 위해 어떤 존재께서 인간을 그들이
직접 만든 공포영화 속에 집어넣고 신나게 굴려서 자신의 삶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끔 한다는 전제가 있음. 즉, 이 글은 옴니버스 식으로 여러 영화들을
거치면 내용전개가 그리 어렵지 않음.
3. 성실연재.
4. 공포장르 (매우 드문 공포장르임... 근데 안 무서운게 함정)
단점
1. 일단 독자들이 모르는 공포영화 세계가 등장하면 보기 싫어짐. 작품 내에서
간단히 설명을 하기는 하는데 그래도 일단 아는 내용 속에서 사건이 벌어져야
흥미가 있음.
2. 서바이벌 속에서 스토리 진행이 좀 어리숙함. 간단히 말해 작가 글빨이 좀
떨어짐. 또한 내용이 갑자기 산으로 감. 예를 들면 주인공의 라이벌로 예상되
었던 인물이 있는데 과거 회상씬 나오더니 그냥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림. -_-
3. 작가가 애초에 독자랑 커뮤니케이션을 할 의지가 없음. 난 쓴다, 넌 읽어라임.
아니, 독자가 뭔 생각을 하든 아예 관심조차 없음. 그냥 완결만 내길 원하는 것
같음. 위에 성실연재가 장점이라고 했는데 보는 사람이 1명이든 10명이든
아이돈케어 마인드임. 어떻게 보면 So Cool이고 어떻게 보면 천상천하 유아독존
작가임.
*후기를 남기자면 매우 좋은 소재를 가지고 살리지 못한 글.
*굳이 글을 쓴 이유는 공포글 좀 많아지면 좋겠다!
찬성: 
반대: 
김우재
르웨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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