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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니름)소설 농부

작성자
Lv.14 오븐구이
작성
11.08.17 05:06
조회
5,708

작가명 : 배준영

작품명 : 농부 (2003년작)

출판사 : 해우

인터넷에 이리저리 뒤적이다가 농부 라는 책을 발견했습니다. 흥미롭게도 제목이 농부 즉 판타지세계관에서 보자면 한도 끝도 없이 안타까운 분들이죠. 전쟁이나면 징집되어 이리저리 끌려다니며 화살받이로 전락하며 또 작중에는 세금 낼 곡식이 없어 딸이 팔려가는 그러한 직업이죠. 그래서 읽었습니다.

책소개에 상당히 힘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나만 말해두지.

인간이 인간으로 있을 수 있었던 것은 검기를 쫙쫙 뽑아대는 검사들 때문에도, 높은 지식을 가진 마법사들 때문에도 아니다. 하물며 기사나 귀족 때문도 아냐.

바로 한줌의 씨앗을 땅에 뿌렸던 그들 때문이다."

그렇죠 상당히 농부로서 자부심이 넘치다못해 그릇이 깨어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농부라는 직업을 폄하하는 것이 아닙니다.책의 내용을 절반 정도 읽고 이런 소설이 네이버 평점 9.56을 받을 수 있으며 저렇게 광오한 소개를 할수 있을까?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답이 안나오더군요.

줄거리를 소개하자면 책의 주인공인 네르크는 마을(영지?)의 제일가는 부자이다(그리고 비공식적으로 말하는고양이와 동거중) 스스로 만드라고라를 재배해 마법사들과 상인들에게 팔아 막대한 이익을 창출했기 때문이다. 여기서 드는 의문점은 과연 영지에서 가만히 있을까?

이야기의 초반은 속해 있는 영주가 단두대로 목이 잘리면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피가 쏟아지죠. 쏟아진 피가 젖어있는 땅을 경비병에게 푼돈 몇푼 쥐어주고 다 퍼옵니다. 만드라고라의 비료를 주기 위함이죠. 그리고 몇일 뒤 영주의 딸인 라나와 세라를 영주를 죽인 다른영주가 공개노예경매로 팔아버리겠다고 합니다. 왜 파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나와 있지 않습니다. 영주라는 작자가 돈이 없어서 그런것도 아니며 두 자매가 박색이냐? 그것도 아닙니다. 이유는 모릅니다. 그리고 당일날 주인공은 경매장에 갑니다. 거기에는 여러명의 귀족들도 와있고 영주민들 대부분이 구경하로 몰려듭니다. 우리의 주인공 네르크는 후작등 고위귀족과의 경쟁을 경매로 물리치며 두 자매를 사들입니다. 여기서 궁금즘 왜? 저시대에는 평민과 귀족의 격차가 전혀없어서 평민이 귀족이 사는대 훼방놓고 비웃으며 안전하게 자기의 집으로 되돌아 갈 수 있을까? 다~ 떠나서 저런 일이 있다고 치며 그리고 주인공은 두 자매를 데리고 집으로 향합니다. 그때 때마침!! 아~무도없는 으슥한 길에서 한명의 소년이 나타납니다. 소년의 정체는 왕국의 최연소 소드맛스터이자(14살인가 15살쯤 이었을겁니다)고위 영주을 빽으로 둔 전형적인 멍청이입니다. 대뜸 나타나서 그 자매중 1명은 나의 약혼자다 그러니 내놓으라. 주인공曰 내가 내돈 주고 샀는데 니가 빼앗아갈수 없다 면서 왕국 시장법 들먹입디다. 아마 상품보증관련 법같은데 저 시대에는 평민의 그리고 농부도 법으로 구제해주는 아주 착실한 시대였구나 하며 다~ 떠나서 소드맛스터께서 고민하며 가진돈이 1명밖에 구제해줄 돈이 없답니다. 그리고 약혼자 구해서 자기 갈길 갑니다(직접 읽어보시면 소드맛스터께서 중학생이하의 지능지수를 보유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책을 읽고나서 드는 문제점 어째서 실력은 인격과 비례하지않는가?


Comment ' 95

  • 작성자
    Lv.20 샆.
    작성일
    11.08.17 07:17
    No. 1

    A.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으면 이야기를 진행시킬 수 없기 때문이죠. 저를 포함해서요. ㅠㅠㅋ

    저도 이거 읽어보려다가 몇몇 평들에서 그야말로 엄청난 수준으로 까이는 것을 보고 그만뒀었습죠. 그래도 내용이 궁금하긴 했는데, 이렇게 써 주시니 감사할 노릇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1.08.17 07:45
    No. 2

    농부 참 재미난 글입니다. 취향차이는 있겠지만, 제 입장에선 정말 강추하죠. 뒤쪽과 결말이 아주 조금 허무한 감이 있지만, 오히려 글의 시작 페이스를 놓치지 않고 개연성있게 끌고가는 글입니다.
    그리고 농부라고는 하지만 부자를 함부로 건드린다는 것은 있을 수 없죠. 아주 부자인 시골의 땅부자를 시장이 함부로 건든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것처럼요. 뭐, 중세시대와 비교하신다면 할말 없지만, 그 글의 배경은 중세시대는 아니지요. 엄연히 판타지, 다른 세계입니다. 그렇기에 작가 고유의 정치, 사회가 담긴 것이니까요.
    ps. 전 찬성도 반대도 누르지 않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검미성
    작성일
    11.08.17 08:48
    No. 3

    실력과 인격이 비례하는 것은 도가적인 색채 집어넣은 무협 방식이죠. 아니면 셀수록 포스나 카리스마 멋지게 만들어놓은 일본만화식이거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8.17 09:07
    No. 4

    뭐 말이 안되는 내용이 있으면 무조건 작가 설정이라고 하는군요...
    농부가 개연성있는 소설이라...;;
    그냥 잘 읽히는 편이고 아기자기하게 쓰여진 소설이라는데는 동의해도 개연성있다고 할 소설은 아니라고 봅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8.17 09:07
    No. 5

    백수77//한심하기 이를 데 없는 댓글이군요 어디이디 예시도 없이 개연성있게 끌고 가는 글이라뇨? 근거를 대십시오 근거를 그리고 중세시대가 아니니 부자를 함부로 건드릴 수 없다고요? 무슨 헛소리 입니까 귀족이 부자를 건드릴 수 없게된 건 시민혁명때문에 시민도 정치에 참여 할 수 있게된 이후 입니다 중세시대 이냐 아니냐 는 의미 없습니다 저 소설에서 평민이 아무렇지도 않게 정치에 참여 할 수있던가요? 게다가 마지막 ps.. 제가 솔직히 댓 글 안쓰려다가 이 ps때문에 쓰는데 댓글 내용으로 있는데로 반대해 놓고 저런식으로 ps쓰는거 무지 치졸해 보이는 거 아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1.08.17 09:26
    No. 6

    평민이 영주에게 잡혀먹히지 않고, 귀족과 돈으로 맞선다고 해서 개연성이 없는 건가요? 글에 나오듯이 법이 어쩌구저쩌구 합니다. 신분사회라고는 해도 제대로 된 법이 있고, 그것이 이행이 되면 되는 것 아닌가요? 글에선 그것을 보여주고 있는 듯 한데요. 신분사회기때문에 법이 현실처럼 불공평해야 된다는 생각이야 말로 스스로의 생각을 가두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xelloss099님. 전 찬성/반대 어느것도 누르지 않았다고 했지, 반대를 하지 않았다고 한 것입니다. 그것이 치졸하다? 대체 뭐가 치졸한 것이라는 것이죠? 저보다 한글 이해력이 떨어지는 듯 하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순백의사신
    작성일
    11.08.17 09:35
    No. 7

    백수77님 말씀 들어보면 중세시대는 법이 없었다는 것처럼 다들 알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1.08.17 09:35
    No. 8

    그리고 비평에 보면 전 영주가 왜 사형을 당했는지에 대해 나오지 않는다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것은 일전에 CATREADING님게서 언급한 멕거핀이죠.
    <a href=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s_9&page=1&sn1=&divpage=25&sn=on&ss=off&sc=off&keyword=CatReading&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47820
    target=_blank>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s_9&page=1&sn1=&divpage=25&sn=on&ss=off&sc=off&keyword=CatReading&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47820
    </a>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1.08.17 09:38
    No. 9

    순백의사신님. 현실에서는 그 법이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평민과 귀족에 대한 법이 달랐습니다. 하지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그것이 꼭 판타지 세상에서도 동일하게 이러나야 하냐는 것입니다.
    만약, 농부란 글에서 모든 평민들이 불이익을 사는데, 주인공만 법의 보호를받는다면 그것은 개연성이 없는 글입니다. 하지만 농부라는 글에는 그런 것이 없습니다. 모든 평민들이 법 안에서 평화롭게 살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8.17 09:39
    No. 10

    백수77//무슨 소릴 하는 가 했더니.. 허참 평민을 위한 법이 언제 부터 나온다고 생각 하는 겁니까 바로 평민이 정치에 참여하고 나서 부터입니다
    평민이 정치 참여하지 않는데 평민을 위한 법이 나오는 것 자체가 모순이지요 신분사회이기 때문에 현실처럼 법이 불공평하다고 생각이야말로 스스로 가두는 거라구요 허참 어이 없어서 법이 불공평했던 가장 큰 원인 이 신분사회입니다 원인에대해서 결과를 생각하는 게 어떻게 생각을 가두는 겁니까 말만 그럴 듯하게 하지마세요 그리고 치졸하다의 뜻은 유치하고 졸렬하다는 듯이지요 실제로는 반대하면서 아닌 척 점잖떠는게 유치하고 졸렬하지 않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1.08.17 09:45
    No. 11

    농부란 글이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한 대체역사인지 몰랐습니다.
    옛날 고대시대 '성경등을 보신다면 아시겠지만' 모든 법이 왕에서부터 평민까지 동등했습니다. 귀족, 신을 모시는 사람 모두에게 법이 똑같이 적용됐습니다. 그것이 변질이 신분제도가 이뤄지고 나중에는 귀족만을 위한 법이 되고 현대에 이르러서 다시 (어느정도) 평등하게 된 것입니다. 모든 역사는 돌고 돕니다. 그 부분에서 신분제도는 있되, 법의 평등은 현대 혹은 그 옛날 고대의 것을 착용하는 것이야 말로 -상상-이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검미성
    작성일
    11.08.17 09:54
    No. 12

    평민이 정치에 참여하고서부터~ 이건 일부의 예시일 뿐입니다. 아닌 곳도 얼마든지 있었어요. 그리고 왜 자꾸 졸렬하다느니 치졸하다느니 인신공격을 해대십니까. 비평에의 반박이 맘에 안 드시면 그냥 거기에 반박하시고 끝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8.17 10:09
    No. 13

    백수77// 법이 똑같이 적용 됐겠죠 법 자체가 불평등 했다는 게문제죠 왜 논점을 흐리세요? 고대시대에 법이 만인에게 평등한 법이었다고요? 머 청동기시대 정도에는 그랬을지도 모르겠군요 하지만 아무리 봐도 저시대의 법은 청동기시대 정도는 아닌 것같네요
    그리고 한마디 한다면 저 소설에는 정치가 있죠 법이 어떻게 만들어진다고 생각 하십니까 바로 정치에의한 입법에 의해서 만들어집니다
    그 정치가 귀족들만으로 이루어지는 데 과연 평등한 법이 만들어질까요?
    모든 역사는 돌고 돈다라니.... 유행도 아니고 .. 머 머 역사적 사건의 전개과정은 돌고 수 도 있겠죠 .. 근데 지금에기하는 것은 역사적 사건이 아니잖아요? 문명의 발달 과정상에서의 모순을 이야기 하고 있는 거지 문며의 발달이 돌고 도나요? 그야말로 판타지? 몇 천년 마다 드래곤이라도 나와서 문명 초기 화시키나? 말 장난으로 스리슬적 말돌리지 맙시다
    여기까지가 위에 백수77님 댓글에 대한 제 반박이고 추가적으로 한다면
    중세사회 이후라고 해도 부자를 건드릴 수 없었던건 그 부자가 그 부를 바탕으로 소작민 , 농노 ,혹은 사병등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 겠죠 왜냐
    오늘날 같은 외적으로라도 완전 평등한 법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돈만가지고 할 수있는 것이 한정돼기 때문이죠.. 솔직히 농부가 자신을 지킬 수 도 없는 상태에서 비싼 물건 제 값에 팔아서 부자 됐다는 게 말이 안돼는 설정이긴 하지만 그건 별도의 설정으로 넘긴다 치더라도요
    칼맛별//아닌 곳은 얼마든지 있다고 하셨는데 예시를 들어 주십시요 제가 시민혁명을 통한 중세를 예로 들었듯....
    그리고 저는 치졸하다고 한것을 [비평에 대한 반박]이 마음에 안들어서 한게 아닙니다 [반대해놓고 아닌 양 점잖떠는 태로]에 대해서 치졸하다고 한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순백의사신
    작성일
    11.08.17 10:10
    No. 14

    칼맛별님 아닌곳도 라고 하시지만 마시고 예시를 알려주시죠.

    현대 민주사회도 있는 자를 위해서 법이 움직이는데

    신분제 사회가 그게 가능할거라는게 상상도 못하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8.17 10:11
    No. 15

    흠...칼맛별님 말도 맞습니다.
    동화책 같은거 보면 다들 행복하게 사는 마을도 많죠.
    스머프 마을도 시민혁명없이 민주적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8.17 10:15
    No. 16

    추가로 위에 쓴 글이에서 빠트린 부분이 있는데 [저 소설에는 정치가 있죠 법이 어떻게 만들어진다고 생각 하십니까 바로 정치에의한 입법에 의해서 만들어집니다 ]에서 [저 소설에는 정치가 있죠 "정치가 있는 상황에서" 법이 어떻게 만들어진다고 생각 하십니까 바로 정치에의한 입법에 의해서 만들어집니다 ]로 수정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1.08.17 10:19
    No. 17

    동화책은 판타지고 농부란 글은 대체역사였군요.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그리고 xelloss099님. 자꾸 이상한 말씀 하시는데, 전 반대하지 않았어요! 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분명, 찬성/반대 어느것도 누르지 않았다고 했지요. 그리고 제 글은 누가 봐도 이 비평글에 반박하는 글입니다. 설마, 제가 반박하는 글을 써놓고 '전 박박하지 않았어요'라고 했나요?
    그리고 화났다는 핑계를 가지고 '님'자 없이 아이디를 막 부르고 '한심하다' '치졸하다'라는 인심공격하는 것이야 말로 어이없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순백의사신
    작성일
    11.08.17 10:32
    No. 18

    백수77님 그 누구도 동화를 소설이라고 안부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1.08.17 10:37
    No. 19

    순백의사신님. 저는 동화가 소설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판타지, 상상이라는 것이 동화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소설, 연극문학, 시 등등에서 모두 이뤄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판타지 소설에서는 역사적잣대를 가져와 비교를 해야하느냐는 것입니까?그것이 마음에 들지 않느다?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8.17 10:41
    No. 20

    백수77님
    작가 마음대로 쓸수도 있겠죠. 근데 그럴때는 최소한 개연성이라는 말은 붙이면 안된다고 봅니다.
    그냥 재밌는 소설이다라고 표현하면 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8.17 10:43
    No. 21

    백수77님// 아이디 뒤에 [님] 자 안 붙인 건 사과 드립니다 몰랐던 사실이라.. 저도 방금 위의 제글에 댓글 쓰신 분이 지적해주셔서 알았네요 그 부분은 사죄 드립니다. 그리고 제 댓글어디에서 대체역사라는 언급을 느끼 셨을지 모르겠네요 저는 문명발달 단계상의 일반적 특징을 언급하였을 뿐입니다 우리나라만하더라도 마찮가지 입니다 우리나라는 중세시대 는 없었지만(중세시대에 해당하는 역사적 단계가 없었다는 말은 아닙니다 다만 중세시대는 없었죠) 우리나라 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반박하는 글 쓴 거 차체가 반대인데 ps로 추가해서 눈가리고 아웅하는 거 아닙니까 저는 그렇게 느꼇습니다 그리고 인신공격 인신공격하시는 데요 허 아까 저한테 한글 이해력 어쩌구 저쩌구 하셨죠? [身攻擊 [ 인신공격 ] 남의 신상에 관(關)한 일을 들어 비난(非難)함 ] 입니다 제가 님 신장에 관해서 말했나요 저는 앞에서도 언급했듯 분명히 님 [태도]에 대하서 비난 한 것 분입니다 글 자체에 대해서는 비난 하면 안돼겠지만 잘못된 태도에 대하여 비난하는 게 문제가 되나요? 오히려 님이 한글 이해력 어쩌구 하는게 더 문제가 될거 같은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8.17 10:45
    No. 22

    아이디 뒤에 님자 붙이는 거 몰랐던것은 아이디// 에서 님자 붙이는 거 몰 랐다는 말입니다 혹시나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1.08.17 10:46
    No. 23

    하얀용님. 개연성과 현실성은 다른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힘이 없이는 부를 지킬 수 없다. 그렇기에 농부라는 글은 '현실성'이 없다.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농부란 글에선 모든 평민들이 법의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부당한 일을 당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주인공이 법의 보호를 받는 것이 개연성있다는 말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착취를 당하고 귀족들에게 당하면서 사는데, 주인공만 법의 보호를 받는다면 그것이 '개연성'없는 것입니다.
    '개연성'과 '현실성'을 나눠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TheMonar..
    작성일
    11.08.17 10:49
    No. 24

    고대 그리스에선 귀족이 아닌 평민이라도 그의 법률적 권리는 보장받았습니다. 중세의 마녀사냥때도 귀족이나 이단심판관들이 막잡아들인 것처럼 보이지만, 절차자체는 합법적으로 진행했습니다. 대부분의 희생자들이 누명을 쓴 것이지만요. 현재도 마찬가지로 법위에서 법을 농락하는 자들은 합.법.적.으.로. 일을 진행한답니다. 불법적으로 구는 것은 어둠의 무리 폭력배밖에 없어요. 권력자들은 법을 주물럭거리는 자들이고, 최소한 법을 지키는 시늉정도는 해야 그 법으로 다른 자들을 강제할 수 있는 법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8.17 10:49
    No. 25

    백수77님
    전 현실성을 말하지 않았습니다. 개연성을 말했습니다.
    작가 설정상 귀족과 평민의 신분차이가 크게 해놓고;; 평민들이 법의 보호를 받는다는게 개연성 있는건가요?
    다 동등하면 신분차이가 왜 있어요?

    작가가 자기가 짜놓은 설정속에 모순이 있으면 개연성이 없는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8.17 10:51
    No. 26

    백수77님// 신분제 사회라는 배경하에서 모든 평민들을 보호하는 벗있다는 것 자체가 개연성이 없다는 애기르 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꾸 논점을 흐리지마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1.08.17 10:53
    No. 27

    xelloss099님. 저는 찬성/반대에 대해 쓴 것은 이 비평글에 반대하는 느낌을더하기 위해서지, 눈가리고 아웅하기 위해 쓴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것이마음에 들지 않으셨으면 '한심하다''치졸하다'라는 글이 아니라, 직접적으로'비꼬는 것 같으니 지워달라' 말씀하셨어야 했습니다. 그러면 오히려 제가 사과를 하고 그 부분을 지웠을 겁니다.
    하지만 글이 이렇게 길어진 상태에서 지우는 것은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비평글을 쓰신 '없을무'님께서 마지막 ps를 보시고 비꼬는 것으로 느끼시고 마음 상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8.17 10:54
    No. 28

    TheMonarch님// 고대 그리스 사회의 평민은 시민을 이야기 하는 겁니다 그들은 소수였으며 수많은 노비들을 거느리고 있었지 저기에 나오는 농부와 같은 개념은 절대 아닙니다. 잘못된 예를 드신 것 같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1.08.17 10:56
    No. 29

    xelloss099님. 신분제도라는 것이 원래는 더 잘난 사람이 약하고 힘없고 배운것 없는 사람들을 보호하고 가르치자는 의미에서 생겨난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8.17 10:59
    No. 30

    백수77님
    신분제도라는 것은 잘난 사람이 그 구조를 제도적으로 굳히려고 생겨난 것입니다;;
    가르치고 보호하는데 신분이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8.17 10:59
    No. 31

    백수77님// [ps. 전 찬성도 반대도 누르지 않고 갑니다.] 이걸 어떻게 읽으면 반대하는 느낌을 강하게 한다는 것이란 말입니까.. 아무리 봐도 나는 이내용에 반대는 하지만 반대 버튼 누르지 않았으니 태클 걸지마라 라는 걸로 밖에 안보이는 데요.. 그리고 저는 한심하다는 말은 전혀 한 적 없습니다 스리슬적 말 추가하지 맙시다 그리고 지적한 몇몇 내용은 언급도 없이 그냥 넘어 가고 계시는데 머 그 점은 읽는 분이 알어서 판단하시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1.08.17 11:01
    No. 32

    5번에 있는 댓글입니다. '백수77//한심하기 이를 데 없는 댓글이군요'
    아, 저를 직접적으로 지칭하지 않고 댓글을 지칭하셨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8.17 11:02
    No. 33

    백수77님//[신분제도라는 것은 잘난 사람이 그 구조를 제도적으로 굳히려고 생겨난 것입니다;; 가르치고 보호하는데 신분이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신분제도 잘난 사람이 그 구조 굳히려 생겨난 것 맡습니다 그 거 하지만 그거 굳히기 위해 가장 먼저 통제하는 것이 배움입니다 상관이 없다니요 사실 섞어서 잘못된 내용 언급하지 맙시다. 님 이런식으로 진짜 잘말하네요 그리고 보호는 갑자기 왜 툭튀어 나왔나요 신분제에서 잘난 사람이 계속 잘나려고 굳혔는데 당연히 보호 안하죠 보호할려고 하면 신분제를 만들었 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1.08.17 11:03
    No. 34

    하얀용님. 신분의 시작이 무엇일까요? 남작, 백작, 후작 이것일까요? 아닙니다. 바로, 지도자들입니다. 왕과 신관, 사제들이 생겨난 것이 신분제도의 시초입니다. 그리고 이들이 처음 세워진 것은 왕은 그 백성들을 이끌고, 신관들을 신의 가르침을 우매한 평민들에게 내리고 치료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8.17 11:05
    No. 35

    백수77님//아 한심하기 이를 데 없다고 썼었군요.... 제 죄송합니다... 제일 처음에 썻던 부분이고 치졸하다 라는 말과는 달리 언급이 없어서 잊어 버리고 있엇네요... [그리고 저는 한심하다는 말은 전혀 한 적 없습니다 스리슬적 말 추가하지 맙시다] 이 부분은 전적으로 제가 잘못 쓴 것이고 잘못한 것임을 인정하고 사과 드립니다... 하지만 나머지 부분은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8.17 11:05
    No. 36

    백수77님
    최초의 왕은 가장 뛰어난 사람이 왕을 했겠죠.
    그다음부터 그걸 대대손손 왕자리 이어가려고 신분제도를 만드는 겁니다. 유능하지 않아도 왕을 하는거죠.

    이게 무슨 가르치고 보호하려고 신분제도가 생겨난겁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8.17 11:06
    No. 37

    백수77님// 자꾸 신분제의 시작부분을 언급하면서 논점을 흐리시는데요 저 소설의 배경에 그 신분제의 시작부분에 해당합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검미성
    작성일
    11.08.17 11:07
    No. 38

    시민에게 권리가 주어진 때는 시민혁명 때도 아니고, 산업혁명으로 길드 시민과 귀족 그리고 이 둘을 대변하는 절대왕권이 무너졌을 때도 아닌, 제1계급이 피지배계급에게 신경을 쏟았던 거의 모든 때입니다. 조선도 평민과 귀족들의 격차는 있었을지 모르나 대놓고 그 대우다름을 드러내며 과시할 수는 없는 환경이었습니다. 유럽의 경우에도 길드 시민이 대우를 받기 시작한 것은 그들이 정치권력을 획득한 것이 아닌 봉건영주의 특권이었던 생산수단 독점의 이분 때문입니다. 역사상 생산수단을 독점한, '농부' '노예' '도구'를 가지고 있었던 계층이 어느 쪽이었느냐에 따라 정치참여가 필요한 경우와 따로 필요한 경우가 나뉘었습니다. 노예가 노동자의 주였던 고대에는 평민과 귀족의 차이가 단순 힘 있는 자와 그렇지 않은 자로밖에 나뉘지 않았습니다. 그때는 평민들 역시 가노를 두곤 했기에 하루 생활이 어려운 최하위계층 평민과 부유한 평민으로 갈라질 뿐이지 평민은 지배계층이나 상하관계는 아니었죠. 마찬가지로 토지가 귀족들의 매매불가능한 전유물이었던 시대와 재산 많은 농부들이 다른 농부들을 고용하거나 노예들을 써 부를 축적하여 지역유지가 되곤 했던 시대는 다르며 이 둘은 평민이라는 개념 자체를 생산의 수단(노동자)인가 아니면 주체(지주)가 될 수 있느냐, 이렇게 나누어 다르게 볼 수밖에 없습니다. 소개글의 '농부'의 경우에는 후자인 것으로 보이며 그렇다면 그 개연성은 비난받을 이유가 없습니다.
    정치권력을 가지기 위한 수단은 단순 정치참여를 했느냐 안 했냐로 나눌 정도로 간단하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1.08.17 11:07
    No. 39

    xelloss099님. 그럼 농부란 글이 신분제도의 유럽을 배경으로 한 글입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8.17 11:08
    No. 40

    백수77님// 그리고 님이 말하는 것은 지도자의 탄생을 이야기 하는 거 지 왕의 탄생을 이야기 하는 게 아닌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1.08.17 11:11
    No. 41

    지도자에서 왕으로 변해가는 것이 과정입니다. 그리고 왕과 신관들의 존재에서 나중에 신분제도로 넘어갑니다. 이것이 신분제도의 변태과정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8.17 11:13
    No. 42

    신분제도는 지배구조의 고착화가 목적입니다.
    가르치고 보호하기 위해 신분제도가 생겼다는 말은 진짜 처음 들어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8.17 11:16
    No. 43

    백수77님//[최초의 왕은 가장 뛰어난 사람이 왕을 했겠죠. ]이부분 자체가 잘못됐다는 겁니다 가장 뛰어난 사람이 왕이라 불린적은 없습니다 뛰어난 사람이 신분제를 만들고 그것이 굳혀지는 과정에서 강력한 힘을 가진 집권층이 나타면서 스스로를 왕으로 칭한 거죠 즉 신분제 등장 이후 왕이 등장한 겁니다. [지도자에서 왕으로 변해가는 것이 과정입니다]
    맞는 말입니다 이과정에서 신분제가 등장했지요 과정에서 등장했단 말입니다 즉 가장뛰어난 사람 이후 에등장한 신분제에 [신분제도라는 것이 원래는 더 잘난 사람이 약하고 힘없고 배운것 없는 사람들을 보호하고 가르치자는 의미에서 생겨난 것입니다.]이게 왜 해당하는 겁니까 아까도 말햇지만 맞는 말에 틀린 주장 섞어서 말하지 맙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1.08.17 11:18
    No. 44

    모든 것에는 그 원형이 있습니다. 모두가 평등했는데, 하루 아침에 힘있는 자 몇명이서 모여서 '나는 왕. 너는 후작, 너는 공작,' 이렇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 원형, 베이스는 바로 위에 언급한 그것입니다.
    왕과 신관 등이 서로 다른 것 같아도 언제나 붙어다니는 것입니다. 그렇기에옛날 유럽에서 왕들이 교황에게 맞서기 위해, 왕도 신의 선택을 받아 세워진다.면서 교황의 신성에 도전을 했습니다. 바로 이러한 역사적 베이스가 있기에 그런 명분을 내세울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8.17 11:26
    No. 45

    칼맛별님// 권리는 주어졌을 지모르나 말 뿐인 명목상의 권리 였고 지켜지지 않았죠 [노예가 노동자의 주였던 고대에는 평민과 귀족의 차이가 단순 힘 있는 자와 그렇지 않은 자로밖에 나뉘지 않았습니다] 맞습니다 하지만 위해서 농부에서 평민이 여기서 언급하는 평민이라고는 전혀 생각 돼지 않습니다.조선에서 신분차를 드러내놓고 주장할 수 없었다라.. 찬성 할 수없습니다. [토지가 귀족들의 매매불가능한 전유물이었던 시대와 재산 많은 농부들이 다른 농부들을 고용하거나 노예들을 써 부를 축적하여 지역유지가 되곤 했던 시대는 다르며 이 둘은 평민이라는 개념 자체를 생산의 수단(노동자)인가 아니면 주체(지주)가 될 수 있느냐, 이렇게 나누어 다르게 볼 수밖에 없습니다. 소개글의 '농부'의 경우에는 후자인 것으로 보이며 그렇다면 그 개연성은 비난받을 이유가 없습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주장했던 바는 위 농부의 배경상 귀족의 지배가 확실하게 이루어지는토지가 귀족들의 매매불가능한 전유물이었던 시대와 같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재산 많은 농부들이 다른 농부들을 고용하거나 노예들을 써 부를 축적하여 지역유지가 되곤 했던 시대 처럼 이야기를 꾸며 쓰는 것이 모순이라고 지적하고 싶었던 것 입니다. 귀족의 지배가 확실하게 이루어지던 시대에 농부가 지역 유지가 됄 수 있는 것도 모순이고 그런 농민 이 존재 했더라도 그러한 농민 자체가 신분제를 무너뜨릴 수도 있는데 그걸 귀족들이 가만히 둔다는 것 도 모순입니다.[정치권력을 가지기 위한 수단은 단순 정치참여를 했느냐 안 했냐로 나눌 정도로 간단하지 않습니다.] 정치참여가 본질이 아니며 정치참여를 통한 평민을 위한 법의 존재가 본질입니다. 정치권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힘을 길려야 하는데 힘을 기르는 과정에서 보호받을 법이 없다면 힘을 기를 수없고 고로 정치권력을 가질 수없죠 즉 정치참여가 본질이 라서 중요한게 아니라 밑바탕이기 때문에 중요한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8.17 11:30
    No. 46

    백수77님은 지금 무슨 말씀을 하고 싶은 건지 모르겠군요
    [모든 것에는 그 원형이 있습니다. 모두가 평등했는데, 하루 아침에 힘있는 자 몇명이서 모여서 '나는 왕. 너는 후작, 너는 공작,' 이렇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 원형, 베이스는 바로 위에 언급한 그것입니다.] 맞습니다 근데 그게 신분제 가 가르치고 보호 하는 제도란 것 과 무슨 상관이죠
    [왕과 신관 등이 서로 다른 것 같아도 언제나 붙어다니는 것입니다. 그렇기에옛날 유럽에서 왕들이 교황에게 맞서기 위해, 왕도 신의 선택을 받아 세워진다.면서 교황의 신성에 도전을 했습니다. 바로 이러한 역사적 베이스가 있기에 그런 명분을 내세울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저한테 대체 역사 어쩌구 하셨나요.. 어거야 말로 중세를 언급하는 거 아닙니까 농부 소설에서 왕이 교황에 맞서기도 하고 왕이 신의 선택을 받아서워지며
    교황의 신성에 도전하고 하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검미성
    작성일
    11.08.17 11:40
    No. 47

    xelloss099님// 조선에서 신분차를 드러내놓고 주장할 수 없었음에 저는 찬성합니다. 그리고 주나라의 공후백자남, 땅의 소유크기에 따라 오등작이 나뉘었던 시대가 소설의 배경은 아닐 것입니다. 유럽의 공후백자남은 작위의 개념에 가까웠으며, 토지는 가문의 소유에 가까웠던 오등작 개념이라면 영주가 있는데도 그 밑 평민이 토지를 소유하는 것은 모순이 아니며, 이것은 다른 세상의 얘기이므로 '영주가 제 밑에 기사, 대지주 등의 다른 토지소유자를 둔다'는 것은 비난받을 이유가 하등 없으며, 법은 절대 밑바탕이 아닙니다. 언제나 그 밑바탕은 영향력이었으며, 중국의 거대한 땅을 홀로 통치할 수 없기에 국가원수가 묵인했던 지방유지들의 권력기반은 국가원수의 암묵적인 동의와 그 동의의 밑바탕인 '통치 및 관리'였으므로, 자신의 땅에서 세금 거두는 압제자의 역할만이 아닌 치안 유지, 결정자의 역할 역시 수행해왔습니다. 그것은 그 지배가 위와 아래에서 동시에 나오는 까닭이었습니다. 중국의 강력한 중앙집권 황제들 역시 평민들의 불만이 많아지길 바라지 않았습니다. 불만이 극에 달해 도적떼가 창궐하면 그 권력은 확실히 약해졌습니다. 흉년이 들어도 왕이 갈리는 일이 허다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검미성
    작성일
    11.08.17 11:41
    No. 48

    는데 직접적으로 무시할 수는 없을 노릇이었잖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1.08.17 11:41
    No. 49

    자꾸만 제 글을 다 읽지 않으시네요. 위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신분제도가 만들어진 것이 보호하고 가르치기 위해서라도 하지 않았습니다. 신분의 시작이라고 했죠. 댓글 34번
    그럼 가정하에, 약한사람들을 가르치고 보호하는 목적을 잃지 않고, 왕과 사제라는 신분이 나중에 귀족과 왕족이라는 신분제로 바뀌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말입니다.
    여기서 또 다시, 신분제도가 만들어진 이유는... 이라고 말씀하시겠죠.
    하지만 아까 부터 말씀드리고 있지만, 전 현실이 아닌 작가님의 글을 말하는것입니다. 작가님의 글에서 평민이 보호를 받는다? 왜 가능하지 않단 말입니까? 현실이 아니기에, 왕과 귀족들이 평민을 보호하려는 그 마음가짐을 잃지않았고, 법을 지킬 수 없다는 것입니까?
    그리고 개연성과 현실성은 다른 것입니다.
    이것을 마지막으로 전 자러 갑니다.
    글 하나도 못썼당. ㅜㅜ (투덜투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통곬
    작성일
    11.08.17 11:44
    No. 50

    평민이 영지 제일의 부자가 될 수 있는것부터가 개연성의 오류같습니다.
    보통 평민들은 수익의 절반 이상을 세금으로 바쳐야 하죠. 그래서 평민은 고위 귀족보다 부자가 될 수 없는게 정상이죠. 판타지니까 보통시대와 틀리다 라고 하면 할말은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1.08.17 11:46
    No. 51

    verne님. 농부에선 주인공이 왕도 함부로 마시지 못하는 귀한 차까지 재배하고 왕실과도 끈이 닿아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도 오래전에 읽어서 기억이 가물가물... 이젠 진짜 자여...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순백의사신
    작성일
    11.08.17 12:01
    No. 52

    백수77님 애초에 그런 시설의 소유를 평민이 하고 있다는거 자체가 오류라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법을 가지고 말하시는데 현대에서도 법이 있다지만 불법적인 루트로 어떻게든 처리할수 있는데 문명도 시민의식도 그렇게 낮은 신분제도가 존재하는 중세에 가까운 시대상인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순백의사신
    작성일
    11.08.17 12:04
    No. 53

    주인공이 먼치킨적인 강함을 가진다면 저런 시설을 소유해도 함부로 건드릴수 없기에 긍정할수 있겠지만 농부에서의 주인공은 그런 강함도 가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순백의사신
    작성일
    11.08.17 12:11
    No. 54

    농부의 주인공에게 강력한 무력이나 세력이 존재하는가?

    혹은 왕권 이상의 무력과 영향력을 가진 강력하고 절대 배반 안하는 비호세력이 존재하는가?

    둘다 아니라면 주인공의 시설과 돈은 사상누각도 안되는 신기루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예프렌
    작성일
    11.08.17 12:26
    No. 55

    상호균형성은 신분이 다른 이들간에는 전혀 적용이 되지
    않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예프렌
    작성일
    11.08.17 12:27
    No. 56

    고래로 돈을 지키고 돈을 끌어모으는 것의 가장 상위층은
    '무력'이었습니다.

    돈가지고 대응하는 경우는 이런저런 무력을 가진 세력이 많아서
    그 안에서 줄타기 할 때나 가능했고, 아닌 경우는 그냥 꼼짝없이
    당하는 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예프렌
    작성일
    11.08.17 12:30
    No. 57

    무력이 있거나 무력과 끈이 닿아있는 이들은 갑.
    무력이 없으면 무조건 을.

    돈이 많으면, 무력과 손을 잡아야죠. 안 그러는 상황에선
    뭔 수를 쓰든 을입니다.

    용병을 고용하면 되지 않느냐? 그럼 무력가진 세력과 손을
    잡은 거죠. 그 용병들이 늑대가 아니라는 가정하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1.08.17 12:44
    No. 58

    기억이 맞다면 주인공의 경우 왕가의 적손중 하나고, 무력도 친구 녀석이 괴물이어서 그렇지 약하지 않은 걸로 기억합니다.
    왕가가 사라졌지만 주인공의 누나의 경우 제국을 뒤흔들수 있을 정도로 관련 업계의 거물이던 걸로 기억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글로발
    작성일
    11.08.17 12:58
    No. 59

    하도 오래돼서 가물가물하기는 한데, 주인공 누님이랑 친구가 나름 짱짱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원래부터 평민 농부는 아니었죠, 아마?
    아주 잘 짜여진 구성이라고 하기는 힘들지만, 제가 볼 때는 도저히 못 봐줄 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
    애당초 농부가 호평을 받았던 건 먼치킨 아닌 주인공을 추구했다는 점이 신선했기 때문이지, 작품성이 대단해서는 아닙니다.
    아직까지도 탈 먼치킨을 제대로 구현해낸 작품이 아주 드물다는 걸 생각할 때, 그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순백의사신
    작성일
    11.08.17 13:11
    No. 60

    제가 농부에 손도 안댔던 이유가 먼치킨 이어서 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열완
    작성일
    11.08.17 13:19
    No. 61

    글로발 님의 기억이 맞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주인공은 망한 왕국의 적손으로 상당한 무력과 재력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샆.
    작성일
    11.08.17 13:20
    No. 62

    ...이거 참. 아무리 생각해도 백수 77님 댓글은 딱히 논란거리가 될 만한 글이 아니었는데, 순식간에 덧글이 60개가 되어버렸군요.

    딱히 작가를 까는 것도 아니요, 비평한 글을 까는 것도 아닌데 자기와 의견이 다르다는 것만으로 이렇게까지 사건을 키울 수 있다니 참 대단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열완
    작성일
    11.08.17 13:21
    No. 63

    순백의 사신님/
    댓글 앞 뒤가 안 맞네요... 무력이 있냐고 물어놓으시고 먼치킨이어서 안봤다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열완
    작성일
    11.08.17 13:25
    No. 64

    먼치킨이라면 이해하지만 그렇지 않다. 하지만 먼치킨이라서 보지 않았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순백의사신
    작성일
    11.08.17 13:28
    No. 65

    열완님 간단하게 예전에 신간이네? 하고 훑어보고 넘겼던 글이라는거죠.

    제대로 읽어보지 않았기에 제대로 끼어들지 않았던거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순백의사신
    작성일
    11.08.17 13:30
    No. 66

    그리고 먼치킨은 꼭 무력만 가지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열완
    작성일
    11.08.17 13:32
    No. 67

    순백의 사신님/

    53.주인공이 먼치킨적인 강함을 가진다면 저런 시설을 소유해도 함부로 건드릴수 없기에 긍정할수 있겠지만 농부에서의 주인공은 그런 강함도 가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만?

    60.제가 농부에 손도 안댔던 이유가 먼치킨 이어서 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렇게 적으셨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바람피리
    작성일
    11.08.17 13:42
    No. 68

    없을무님께서는 초반만 읽으셔서 주인공이 그렇게 행동할 수 있었던 까닭을 모르셨던것 같네요.. 주인공이 몰락왕국의 적손이며 누나가 상계의 거물이라는게 초반에 팍팍 까보여지진 않을테니까요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순백의사신
    작성일
    11.08.17 13:49
    No. 69

    일완님. 저는 작품의 전개방식이 먼치킨인지 아닌지 따지고 패스한거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天劉
    작성일
    11.08.17 14:14
    No. 70

    전개방식이 먼치킨이라니... 정의된 단어를 입맛에 맞게 바꿔서 쓰시면 혼란이 일어나는게 당연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순백의사신
    작성일
    11.08.17 14:41
    No. 71

    먼치킨이 꼭 무력만을 말하는게 아니라고요; 돈도 될수 있고 친구도 될수 있고 전개가 될수도 있습니다.

    즉 농부는 먼치킨 대리만족 물의 기본을 여실하게 보여주길레 패스했다 이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지나가는2
    작성일
    11.08.17 15:39
    No. 72

    순백의 사신님은 지금까지 책을 읽지도 않고 내용도 잘 모르는 상태에서 지금껏 소설의 개연성에 대해 뜻을 피력하신 건가요? -ㅅ-;;

    결국 댓글을 보면 농부처럼 힘없는 자가 어떻게 그런 부를 가지느냐 라고 따지셨는데 정작 본인은 농부가 먼치킨 (그것이 무력이든 재력이든) 같아서 책을 패스했다니... 어쨌든 그런 논리라면 결국 농부는 힘이 없는 자가 아니니 개연성이 문제가 안되지 않습니까?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GO집쟁이
    작성일
    11.08.17 16:01
    No. 73

    책들이나 읽고 댓글들 다시는지 이해가 안 가는 댓글들이 참 많네요. 판타지 소설에서 지구의 역사 과정을 대입시키지를 않나.. 먼치킨이라고 하지를 않나..
    허참.. 왜.. 판타지 소설의 마법들은 물리 화학적인 법칙에 어긋나므로 개연성 없는 소재라고 하시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아도링
    작성일
    11.08.17 16:14
    No. 74

    조선시대만 봐도 양반과 평민이 송사를 벌인 기록은 흔한데 이 무슨... 대단한 역사왕들이 납신거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순백의사신
    작성일
    11.08.17 16:36
    No. 75

    지나가는2님 저는 이 비평에서 나오는 이야기만 가지고 이야기 했습니다.

    이 글에서 농부가 강한 힘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나요?

    그렇지 않기에 저는 제 이야기에서 그 부분을 배제한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순백의사신
    작성일
    11.08.17 16:37
    No. 76

    그리고 아도링님이 잘 모르시는데 조선이 그 당시 백성이 살기 좋은 나라중 베스트 안에 들어갑니다.

    괜히 600년 이상 간게 아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순백의사신
    작성일
    11.08.17 16:46
    No. 77

    제 댓글이 책을 읽어보지 않아서 모르는 사람이 끼어들었다는 소리 듣는건 인정하지만 먼치킨 관련되서의 이야기는 이해가 안되네요.

    누구든 잠깐본거든 팬이된 것이든 대충이나마 본글이라면 글에 대한 이미지가 있지않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1.08.17 17:50
    No. 78

    옛날 책이기에 좋은 평을 듣는 것이지 농부 확실히 지금 생각해보면 좋은 소설은 아니었죠. 개연성도 없고 등장인물 생각도 없고; 가볍게 보면 좋은 소설에 불과했지 뒷소개처럼 농부가 세상을 떠받드는 운운할 정도의 소설은 결코 아니었습니다.

    애초에 만드라고라를 키우겠다는 농부가 세상을 받치는 민초일리가 없죠?;;; 논과 밭을 경작하는 농부의 이야기를 썼다면 모를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나압니까
    작성일
    11.08.17 18:06
    No. 79

    지가 열넷 열다섯이라고 말해놓고 중학생 이하의 지능 수준 어쩌고 저쩌고 하는 건 대체 뭔 경우인지 모르겠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1.08.17 18:15
    No. 80

    기억이 나네요 농부 초중반은 읽을만 했는데
    나중에 가서 좀;;;막 생각나는대로 쓴 느낌이 들더라고요
    갑자기 뜬금없이
    대형 킹크렙? 가재? 게였나..가 나오고...좀 황당했던 기억이 남네요
    춤추는 트렌트까지는 읽을만은 했는데 그런 처음 부분에 비해
    나중부분은 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1 열완
    작성일
    11.08.17 21:41
    No. 81

    소울블루님/
    제가 알기로는 작가분이 군대크리로 성급하게 마무리 지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알데뮬러
    작성일
    11.08.17 22:17
    No. 82

    농부 나름대로 재미있습니다.하지만 글쓴이의 말처럼 막무가내식은 아니고 나름의 법과 양심사이에 갈등하는 최연소소드맛스타였던걸로 기억합니다.쥔공이 법을 솰라솰라 말하고 수긍했다는것에서 최소한 멍청이는 아니라는 것이엇지요. 하지만 뒤로갈수록 이건뭐 농부가 멍미?저걸 농부라고 말해야되나 싶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초기자본만 빠방하면 저걸 누가 못항미?라는...ㄷㄷ;;
    레바단의군주도 재미있던데 말이지요 ㄷㄷ;;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3 하렌티
    작성일
    11.08.17 22:37
    No. 83

    이 비평을 보니 최근에 본 소설이 기억나네요.


    그 소설 작가 역사 지식을 가지고 있는지
    참 소설 엉망으로 만들었습니다.

    한 나라 안에 나라에 속하지 않는 수백, 수천명으로 이루어진 무력집단이 한 두군데도 아니고 수십 수백군대가 존재하는데 나라에서는 그냥 내버려둡니다.

    그 사람 높은 신분의 사람들도 아니고 평민 나부렁이들 주제인데,
    각종 무기를 번듯이 가지고 다니지 않나,
    내 참 어이가 없어서,

    더 어이가 없는 것은
    그 집단끼리 싸우면서 수천 수만명이 죽어나가는데,
    국가에서는 신경도 안씁니다.

    정말 말이 안됩니다. 자국에서 수만명이나 죽어나가는 것은
    거의 내전 수준인데,
    상호불가침적 관계라고 그냥 무시하고
    내참 어이가 없어서.

    그 소설이 무엇이냐고요?


    무협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8.17 22:50
    No. 84

    에.. 독자가 전부 역사에 해박한건 아닙니다.

    일단 보여지는 이미지를 고려해야죠.

    의외로 농부와 귀족이 법적으로 평등했다.

    라고 해도 아는 사람도 드물 뿐더러..

    저게 맞다면 현재 일반적인 장르소설에서 보여지는

    귀족과 평민의 차별적인 대우에 대해서

    독자들이 "농부는 법으로 보호받았는데 저게 말이 되나?"라는 소리도 가능합니다.

    일반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난다면 독자가 아 이래서 이렇구나 라고 납득할 수 있게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독자가 이해를 못하는데 작가의 설정이니 독자 이해따위야..라고 한다면

    별로 할 말 없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레벨V
    작성일
    11.08.17 23:01
    No. 85

    옛날책이니 수긍하지요. 최근에 출판된거면...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뭅그나스
    작성일
    11.08.17 23:59
    No. 86

    이 글의 논란의 된게 백수77님의 개연성있는 글이다라는것에 대한xelloss099님의 반박때문인것 같은데요. xelloss099님 평민을 위한법은 시민혁명 이후 평민의 정치에 참여하기 시작하면서부터 평민을 위한법이 만들어진게 아닙니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평민을 위한 법이 없던 시기는 없었습니다. 단지 실제로 그 효력을 얼마나 발휘하느냐의 문제이지요. 법이 있는데 힘(권력이나 무력 또는 재력)이 있는 지배계층이 그 법을 지키느냐의 문제겠지요. 우리 현실을 돌아봐도 힘이 있는 계층이 법때문에 힘이 없는 계층을 용납하는 행태는 흔한 케이스는 아닙니다. 이게 현실성의 문제죠. 하지만 힘이 있는 계층이 법을 지켰다고 개연성이 없다는건 말이 안되는 말입니다. 주인공을 제외한 농부들에겐 엄격하게 현실성을 들이대면서 주인공에게만 법을 지킨다. 이건 개연성이 없는거지만 힘이 있는자가 자신의 가지고 있는 힘의 무게를 알고 법을 지킨다 이건 현실성이 없을지언정 개연성이 없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그 이유는 우리 현실속 역사속에사도 얼마든지 힘이 있지만 자신의 피해를 보더라도 법을 지키는 자들은 얼마든지 있으니까요. 힘이 있는 자들이 자신의 피해가 오면 그 힘으로 힘없는 자들을 당연히 응징한다라는 전제가 깔리지 않고서야 개연성 논란이 일 이유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하늘눈물
    작성일
    11.08.17 23:59
    No. 87

    이겨도 XX 져도 XX라면 이긴 XX가 되라는 인터넷 격언이 돌아 다니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아도링
    작성일
    11.08.18 04:45
    No. 88

    하다못해 전국시대에도 평민을 보호하기 위한 법의 기록은 남아있는데 왜 이런 논쟁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다들 농노랑 평민 착각하는거 아닙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쵸피
    작성일
    11.08.18 09:36
    No. 89

    왜 이런문제가 논쟁이 되었는지 이해하기 어렵네요.

    오크나 드래곤같은것들이 돌아다니고 심심하면 한국의 각종 직업군이 수시로 차원이동해 휩쓸고 다니는 판타지세계에서 실제 중세시대의 귀족과 농노의 차이를 비교 언급하는건 좀 앞뒤가 안 맞는 감이 있습니다.

    이런 논리로 까야된다면 대부분의 판타지가 설정오류일수밖에 없습니다만 어디까지나 장르가 삼총사나 몬테크리스토 백작같은 중세시대를 다룬소설이 아니라 가상의 세계를 다룬 판타지라는걸 감안한다면 넘어갈수있죠

    게다가 읽은지 오래되어 가물가물하지만 이 책의 농부는 일반적 중세시대의 농부와는 거리가 아주 멉니다. 껍질만 농부의 탈을 쓰고 있을뿐 숨은 권력자의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 부연하자면 그래서 일반적 농부의 모습을 기대했다가 실망을 했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8.18 11:08
    No. 90

    전 개인적으로 백수77님의 견해를 지지합니다. 모두는 아니지만 그 쪽에 더 무게를 두겠습니다. 그럼에도 xelloss099님의 생각을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맞다고 느낍니다. 두분이 다툴 일은 아니지만, 각자의 견해는 모두 일부 타당하게 느껴집니다. 두분의 논점은 어긋나 있다고 봅니다. 개인의 느낌입니다.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저는 백수77님은 넓은 의미로 전체적인 상상의 자유를 인정하신다면, xelloss099님은 구체적인 언어의 사용상의 오류를 지적하십니다.

    언어는 그 바탕에 이미 존재하는 전이해를 가집니다. 제가 '남자'라는 말을 쓰면 그것이 무엇인지 자세히 설명하지 않아도 많은 분들은 생물학적 혹은 인간학적 남성체로서의 남자로 받아들입니다. 다른 예도 많습니다. 사실 이 문제는
    비트켄쉬타인 이후로 철학에서 많이 논의되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생략!

    여기서 두분의 이해에 충돌이 있었다고 느낍니다.

    예를 들어 제가 '여자'라는 단어로 남자를 말하고 글로 표현했다면 이 표현을 받아들이는 입장은 둘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백수77님의 의견으로 작가의 상상의 자유으로 가능한 표현이다라는 의견과 xelloss099님 견해처럼 그것은 독자의 전이해와 충돌하는 표현상의 오류이다라는 견해입니다.

    물론 지금 제가 사용한 '여자'라는 단어로 '남자'를 표현하는 것은 누가봐도 한쪽으로 쉽게 의견이 모이는 경우라서 두분이 공통으로 제 표현상의 오류라는 의견일치를 볼 수 있지만 농부의 경우와 같이 그 상상의 자유로 가능한 표현이다라는 입장과 독자의 전이해를 무시한 표현상의 오류라도 보는 수가 비슷하게 갈린다면 그 논란은 끊이지 않을 겁니다. 지금의 경우가 그것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지금은 자신의 입장도 중요하지만 잠시 상대의 입장에서 글에 대한 이해를 생각한다면 서로의 주장이 무엇인지 납득이 쉽지 않을까요?

    그냥 자신의 자리에서만 바라보면 상대는 틀린 자가 됩니다. 바라보는 기준이 다를 뿐이라고 느껴집니다. 그 작가의 상상을 어디까지 허용하는가? 그것은 독자 개인의 문제이지 작가나 글 그리고 다른 독자의 잘잘못과는 거리가 먼 문제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백수77님은 작가의 상상력을 그 범위에 인정하시어 그리 틀린 글이 아니라고 너그럽게 받아들입니다. xelloss099님은 이건 상상력의 한계를 넘어선 작가와 독자 사이에 이미 존재하는 전이해를 벗어난 오류라고 보십니다.

    저는 심판자가 아니니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은 개인들이 생각할 영역이라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잔월루
    작성일
    11.08.18 17:50
    No. 91

    워낙 오래전에 읽었던 책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기도 하고
    자세한 이야기는 미리나름이지만...
    주인공이 그냥 농부가 아니라 출신과 배경도 좀 있고
    현 왕국에서도 좀 비호를 받는 위치였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그리고 몇몇 장면 저 소드마스터 부분이라든가 하는 곳은 좀
    어색 해보였지만 읽을 당시에는 상당히 괜찮은 작품이라고
    생각했었던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씨크릿보이
    작성일
    11.08.28 18:11
    No. 92

    xelloss099님의 공격성이 너무 짙어요. 막 백수77님 실드 쳐주고 싶어질 정도로. 다 읽고나니까 실드글이 많이 보이네요. 그게 다 공격성이 보기 싫을 정도로 강해서 그런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무명다독자
    작성일
    11.12.09 21:14
    No. 93

    실제 중세 유럽의 배경과 상황을 그대로 따서 소설을 쓸거면 굳이 '환타지 소설'이란 장르로 글을 쓰지 않겠지요.

    농부란 소설을 스무번 넘게 읽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 소설의 배경은 실제 역사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그냥 환타지 소설로 생각하고 읽으면 재미있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드마스터인 후작은 대단히 올바른 인물로 나옵니다.
    법을 잘 지키는게 이상하지 않은 인물이에요.

    주인공인 농부는 멸망한 나라의 왕자이며, 영지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땅을 소유하고 있는 부농이고, 현재 살고 있는 나라의 지배자가 자신의 후계자로 삼으려고 하는 인물입니다.

    이 소설의 인물들은 거의 대부분이 선한 사람들이고 이야기가 끝날때까지 죽는 사람이 손에 꼽을 정도로 평화로운 소설입니다.
    저는 꽤 재미있게 읽었고 마음에 드는 소설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진지물광팬
    작성일
    12.01.12 11:35
    No. 94

    세계관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너그럽게 받아들일생각안하고
    무조건 트집잡아서 종교재판회부하듯 글의 필력,재미는
    안보는 종자들때문에 판타지소설이 양판취급당하고
    게임판타지소설이 게임좋아하는애들이나 보는책취급당하고
    무협소설이 흔한백수가 읽는 망상책취급당하는거라곤
    생각도 못하겟지.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orMyo
    작성일
    15.03.03 21:10
    No. 95

    그냥 재미있게 읽었었습니다. 소재도 나름 신선했고, 배경 국가가 공국이었나... 그랬던 걸로 아는데 나름 법치를 잘 펼쳐나가는 느낌으로 썼던걸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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