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연재란에 독자가 찬연히 빛나는 오수영님의 삼국영웅을 추천합니다.
하루만에 쓰시던걸 다 올리신듯 70여편수가 넘는글을 올리셨군요. 이글을 어떻게표현해야 할까요? 대체역사이기는 하나 이제까지의 대체역사와는 다릅니다. 이제까지의 대체역사는 미래[현생]의 누군가가 특정시기의 특정인물로 환생하여 우리의 역사를 바꾸어 나가는 글인 반면에 이글의 시작은 연개소문의 등장으로 시작합니다.
연개소문! 말이 필요없는 영웅이죠. 그러나 그는 고구려내의 세력들을 일통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의 사후 고구려는 완전히 분열되죠. 허나 이글에서는 실제의 역사와는 다르게 연개소문이 양만춘이라는 또 하나의 영웅을 얻지요.
즉, 우리가 만약에 라고 생각했던 일들이 미래의 누군가가 아닌 현생의 영웅들이 난관을 헤쳐나가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는 형식이죠. 바빠서 다 읽지는 못했지만 충분히 기대가 되는 글입니다. 뛰어난 작품성에도 불구하고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역사물에 대박을 창조하길 바라며 추천사를 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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