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 말이 무협에는 많이 나오고
이 말 때문에 검이 만병지왕이다
라는 말을 많이 들은 것 같습니다...
저도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만...
요즘 들어 막 생각해보니
그게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나뭇가지가 검보다 어렵고 갈대가 나뭇가지 보다 어려울 겁니다...
그렇지만 저것들을 치지 않는 건
저 것들이 무기가 아니기 때문이죠...
하지만 무기 안에서 본다면...
"검이 무기로써의 효용성은 제일 떨어진다"
는 말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무협에서는 거의 검을 쓰죠...
특히나 사마계열 보다는 정계열에서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그 것은 또 왜냐?
생각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합니다...
흔히들 소재로 삼는 것 중 하나가
노력하지 않는 천재보다가 노력하는 수재가
깨달음을 얻기가 수월하다...라는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무기로써의 효용성이 떨어지는 것을
무기로써 쓰기 위해 더 고민하고 노력하기 때문에
결국에는 다른 무기를 쓰는 자들 보다
나중에는 위에 서게 되는 것 같습니다...
검은 만병지왕은 아니지만
만인지왕의 길에 이르게 하는 것이 아닐까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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