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 꺼 뭐 없나... 하고 이리저리 기웃거리는 중에 가을흔적 님의 추천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아직 출간되지 않은 소설 10편 추천이었는데... 간단간단하게 내용을 소개해주셨는데요... 그 중에서 왠지 "풍운만천"이란 작품이 눈에 띄더군요... 그래서... 봤는데... 처음에는 왠지 잘 눈에 안 들어오더군요... 그래서 접을까 하다가... 좀 천천히 읽어보았습니다...(저는 글을 굉장히 대충대충 빨리 읽는 편이라서 제 눈에 익은 형식의 글이 아니면 내용파악을 잘 못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암튼... 그랬더니... 정말... 정말... 재밌었습니다...
간단하게 내용설명을 드리자면... 주인공은 현세에서 차원이동을 통해 "온누리"라는 이세계(독특한 설정의 이계입니다... 동양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로 들어오게 되고, 역시 차원이동을 통해 이곳으로 들어온 한 마법사를 만나 그 제자가 된 듯 합니다... 암튼...주인공은 어느 정도 스승의 학문을 수습한 이후 스승의 명령에 의해 여행하며 견문을 넓히는 중에 있습니다... 그 와중에 한 모녀를 만납니다... 그리고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이상하게 제가 내용설명을 하면 별로 재미없어보이네요... 근데 진짜 재밌습니다... 한 번 보시죠... 그리고 이렇게 재미있는 글을 추천해주신 가을흔적 님 정말 감사합니다...
찬성: 
반대: 
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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