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총람에 관해서 가장 궁금한 것!

지금까지 거지중에서 결혼한 거지를 보셨습니까? 그런데 이놈에게는 일말의 희망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무공총람의 장소산! 유지정 역시 이놈에게 애틋한 감정이 있는 것 같고... 강연수도 몇년간 이놈을 기다리고...

게다가 임진광님의 전작인 장인생전의 장인생은 여인들의 추앙을 한몸에 받고있지 않습니까? 그대로의 저력이 나타난다면...

이놈은 무림계 처음으로 할렘에 파묻히는 거지가 될수도 있다는...... 저만의 결론이 나오더군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혹시... 나만 이런생각을 하는 건가?

[선자]

그렇습니다!

[벽계]

.....진짜로 그렇게 된다면.... 부러울 거야;;;;;

[殺人探偵]

맹자에 보면 거지 주제에 부인에 첩까지 얻은 사람이 나오죠.
그 외에도 일반 거지가 아니라면 결혼한 개방제자는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유명한 걸로는 '천룡팔부'에서 마(馬) 부방주가 부인을 두었지요.
개방제자라고 해서 모두 진짜 거지만 있는 건 아닙니다. 오의파와 금의파가 있다고 봤을 때, 금의파는 개방의 명성을 흠모하여 가입한 무림인- 즉 가짜 거지라고 보는 게 일반적입니다. 무공총람의 채평안도 이런 식의 사람이죠.

[효렴]

오오... 감사하신 말씀입니다. 정말 박식하시네요!

[유세이]

영웅문의 황용도 개방방주였고, 그녀 다음 다음 개방장로가 야율머시기(곽부남편이었던?)였을 텐데요.

그리고 의천도룡기에서도, 개방방주는 딸이 있었죠.

[유세이]

그것보다... 무공'총'람이라면.. 당연히 색공편이 있어야.. (퍼억~)

[효렴]

오옷! 머신건님! 좋은 생각이군요! 그거 찬성입니다!

[月光劍影]

거지왕 김춘삼도 결혼하지 않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