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몇 편 안되었습니다. 제가 취비님의 이전 작품인 구마경을 보고도 항상 아쉬워한 점입니다. ^^ 연재속도가 빠르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느리지도 않지요. 기다림의 미학을 즐기실 줄 아는 분들은 여유있게 보실 수 있을 겁니다. ^^
그러나 읽기 쉬운 문장 속에 번뜩이는 재치가 보입니다.
평이함 속에서도 비범함이 느껴집니다.
작가의 필력은 그만큼 뛰어납니다. 은근한 재미를 느끼게 하는 작품..호란도! 살살 끌어 당깁니다. ^^
주인공 장광필은 내노라 하는 검술의 1인자 였다가 2인자로 떨려나는 신세가 됩니다.
먹고는 살아야 겠고, 열심히 이력서를 들고 취직을 고대하는 덩치 큰 사내.
그러다가 이상한 곳에서 연락을 받고 끝내는 취직을 하게 되는데,
그 회사는 알고보니 무림으로 인력을 송출하는 회사였습니다.
그것이 바로 파견문이라는 곳으로 평범한 낭인들의 집합체.
그러나 결코 평범하지 않은 무인들의 모임이었지요.
광필은 여기서 두각을 나타냅니다.
음미할 만한 무공도 배우고 얽히고 설킨 무림세계를 남자다운 두둑한 배짱으로 밀고 나갑니다.
그래서 어떻게 될까요?
과연 광필은 험난한 무림세계에서 끝내는 살아남아 자신을 이상한 곳으로 보낸 세력의 음모를 파헤칠까요?
그리고 그 세력은 과연 어떤 집단일까요?
파란만장한 주인공의 무림 종횡기!
궁금하지 않습니까?
일단 가셔서 작가님을 닥달해 주십시오.
빨리 보여달라고요. 어서 진도를 팍팍 나가서 궁금증을 풀어 달라고요.
자.., 고무협란의 호란도! 함께 가 보실까요? ㅎㅎㅎㅎㅎ
Commen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