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법자를 읽으면..
읽다가도 한숨이 나옵니다. 감탄이 한숨으로 바뀌어 버리더군요. '나도 한번 글을 써보자!'란 생각이 게눈감추듯 사라져 버립니다. 한 권의 책을 쭈욱 훑어 내려간 것도 아니고 연재된 부분만 찔끔찔끔 읽을 뿐인데도 매회 마다 머리를 관통 논리와 가슴을 진동시키는 비유, 감겼던 눈이 떠지고 닫혔던 귀가 열리는 듯한 삶의 대화가 담겨져 있으니 ...
전성기의 남자가 사는 방식 아니 살아야 하는 방식 보입니다.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무법자를 읽으면..
읽다가도 한숨이 나옵니다. 감탄이 한숨으로 바뀌어 버리더군요. '나도 한번 글을 써보자!'란 생각이 게눈감추듯 사라져 버립니다. 한 권의 책을 쭈욱 훑어 내려간 것도 아니고 연재된 부분만 찔끔찔끔 읽을 뿐인데도 매회 마다 머리를 관통 논리와 가슴을 진동시키는 비유, 감겼던 눈이 떠지고 닫혔던 귀가 열리는 듯한 삶의 대화가 담겨져 있으니 ...
전성기의 남자가 사는 방식 아니 살아야 하는 방식 보입니다.
훌륭한 작품이지요. 챕터별로 관통하는 어른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과 작가가 그 고민을 풀어놓은 결론은 매우 훌륭합니다.
작위적이라는 부분은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질문을 했었습니다.
작가가 너무 많은 교훈을 짧은 글 속에 담으려고 하지 않느냐는 그러나 저의 관점에서는 일상생활을 살아가면서 하루하루가 교훈의 연속이며 하루하루 배워할 것 투성이인 어른으로서는 오히려 그런 삶을 잘 표현해 가고 있다고 하고싶습니다.
진화운의 삶은 우리 셀러리맨 어른들의 삶이니까요......
내자식 이뻐보이고 마누라 이뻐보이고 회사에서는 수많은 권력다툼에서 오는 스트레스에 자리에 올라선 사람만이 느끼는 고민, 작가가 도대체 어떻게 살아왔었는지 궁금할 정도랍니다.
혹시 젊은 나이에 중소기업 이사 정도를 하다 때려치고 글을 통해 표현하고 있는 건 아닌지 의심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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