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글의 한계라는 것 말입니다

작성자
얼음가
작성
05.11.14 22:00
조회
172

글을 쓰고 올리다 보면 가끔가다가 '이게 내 한계인가'싶을 때가 있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쓰고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유독 리플도 적고 조횟수도 적으며 어쩔 때는 그 편이 나오고 나서 선작까지 떨어지는 경우죠.

그 때는 정말 난감합니다.

뭐가 잘 못 됐는지 말 해주시는 분이 없다보니, 혼자 끙끙 앓기나 하고 말이죠.

며칠 전에 그걸 한 번 겪은 터라 엄청난 충격에 휩쌓였습니다.

지금이야 어느 정도 완치 되기는 했지만요. 허허허허;

대신에 지금은 글의 흐름에 대해 한 소리 듣고 싶은 심정입니다.

'뭐가 잘 못 된 거냐!'이렇게 외쳤더니

'재미 없잖아'라고 하면 대략 낭폐입니다;;


Comment ' 10

  • 작성자
    전차남
    작성일
    05.11.14 22:01
    No. 1

    흠.....토닥토닥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사리곰탕면
    작성일
    05.11.14 22:01
    No. 2

    하하핳.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12345
    작성일
    05.11.14 22:10
    No. 3

    잘 쓰여져 있는데 잘 안 읽히는 경우가 가끔 있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요도
    작성일
    05.11.14 22:16
    No. 4

    그게 늘어가는 과정^^
    그리고 독자의 눈과 글쓰는 사람의 눈의 위치가 다르다는 것도 이해하셔야 하죠^^
    난 이해가 되는데 독자 분들한테는 안 되는 경우도 있거든요^^
    화이팅


    사탕을 빨면서 요도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얼음가
    작성일
    05.11.14 22:24
    No. 5

    오오. 요도 님의 말 정말 가슴에 와 닿습니다.

    글 쓰는 이와 보는 이의 눈의 위치.

    그렇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숫자하나
    작성일
    05.11.14 22:40
    No. 6

    거기에 더하자면, 사람마다 서 있는 자리가 틀리니까 물건 하나를 보더라도 느끼는건 다 틀리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숫자하나
    작성일
    05.11.14 22:42
    No. 7

    음.. 그나저나 영 안읽혀서 선작에서 뺄때 이유를 적는게 좋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파일주인
    작성일
    05.11.14 22:45
    No. 8

    신마강림이르는 책이있습니다.
    내용중에 주인공이 토끼잡고 멧돼지 잡아서 찢어지게가난한 마을주민들에게 주니까 마을주민들이 감격하고 고마워 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근데 이걸 보고 독자분들이 작가에게 이런댓글을 올렸더군요

    그마을에 젊은남자가 없어서 토끼를 못잡냐고...ㅋㅋ웃기더군요
    정말 그마을엔 젊은남자가 없고 토끼잡을 사람들이 없나..그리고
    토끼받으며 아이고 이 귀한것을하나...

    작가는 자기생각나름대로 글을 쓰지만 글을 읽는 독자는
    이게 아니다란 생각을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얼음가
    작성일
    05.11.14 22:52
    No. 9

    그래서 비평을 받으면 참 좋을텐데 말입니다.

    간혹 그냥 재미없다고 일축해 버리시는 분들 때문에 두렵습니다.

    제가 소심해서 상처를 쉽게 받아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1 레듀미안
    작성일
    05.11.14 23:06
    No. 10

    가혹한 비판은 작가를 거듭나게 하거나 삽질의 구렁텅이로 빠져들게
    만들죠.. 모 선택의 갈림길이라고 할까..저도 한번씩 찔러(?)볼때가 있죠.
    작가분이 어떤 가치관으로 이 글을 쓰느냐 아니냐..왠지 판관이 된듯한
    우월적인 사고일수 있지만 그게 독자들이 그 작품에 애착을 가지고 있나
    아니냐는 판가름일듯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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